인도네시아 유니콘 기업인 1위 ‘고젝(Go-Jek)’과 2위 ‘토코피디아(Tokopedia)’가 드디어 한몸이 되었다. 인도네시아 대표적인 O2O(온-오프라인 연계) 교통, 물류 등의 서비스 기업인 고젝과 전자상거래 기업 토코피디아는 9일 합병 절차를 마무리했다. 현지 미디어 템포(Tempo) 9일자에 따르면 “주주들에게 승인을 요청하는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병 이후 고젝과 토코피디아는 최대 350억 달러(약 39조 3750억 원)에서 400억 달러(약 45조 원)의 가치를 얻을 수 있다고 싱가포르 언론이 보도했다. 앞서 고젝과 토코피디아 경영진이 두 회사의 타운홀 미팅에서 합병 사실을 직원들에게 알린 후 합병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었음. 고젝은 택시 대안으로 등장해 ‘100억 달러(약 11조 8740억 원)’ 이상 가치를 뜻하는 스타트업 ‘유니콘’의 대표기업으로 우뚝 선 ‘슈퍼앱’이다. 토코피디아는 인도네시아 1위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기업가치 70억 달러(약 7조 6440억 원)인 유니콘 기업이다. 한편 2021년 4월 현재 인도네시아 유니콘 기업은 ▲ 고젝 100억(기업가치)-2016년(창업연도) 차량 호출 ▲ 토코피디아 70억-2018년
인도의 6개 스타트업 기업이 4월 5일부터 4일간 15억 5000만 달러(약 1조 7437억 5000만 원) 투자 유치에 성공하여 유니콘 기업의 반열에 올랐다. ‘유니콘’(Unicorn)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약 1조 1195억 원)를 비상장 스타트업을 가리킨다. 이코노믹 타임스(The Economic Times) 12일자에 따르면 6개의 스타트업 기업은 헬스케어 부문의 팜시지(Pharmeasy)사, 소셜 커머스 부문의 미쇼(Meesho)사, 핀테크 부문의 그로우(Groww)사와 크레드(Cred)사, 소셜 및 컨텐츠 플랫폼 부문의 구슈업(Gupshup)사와 쉐어챗(ShareChat)사이다. 인도는 2020년 동안 12개의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이 되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였고, 2021년 현재까지 10개의 유니콘 기업이 탄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IT 산업 로비 그룹 나스컴(Nasscom) 및 기술 컨설팅 진노브(Zinnov)의 공동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2021년에 50개 이상의 스타트업 유니콘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쉐어챗 최고 경영자인 안쿠 쉬 사흐 데바(Ankush Sachdeva)는 “인도에서 인터넷 보급이 심화됨에 따라 우리는 제품의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가 카카오톡 상담을 24시간 365일로 확대한다. 기존에 카카오오뱅크의 카톡상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였으나, 24시간으로 확대하고, 365일 연중무휴로 확대했다. 카카오뱅크의 상담채널은 ‘전화상담’, ‘챗봇상담’, ‘카톡상담’, ‘일대일상담’ 등 총 4가지다. 카카오뱅크의 고객센터 이용자의 53%는 카톡상담, 챗봇상담, 일대일상담 채널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전화상담은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효율적으로 개편한다. 기존 오전 9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던 상담 시간을 평일 오준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변경했다. 전화상담이 평일에 집중적으로 몰리는 점에 착안해 시간대를 조정했다. 카카오뱅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비대면 상담채널이 더 중요해졌다"며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에 전화상담을 집중하고, 나머지는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더 쉽고 편하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민했다"고 말했다.
블록체인‧핀테크 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복구 및 확산방지에 100억 원을 지원한다. 두나무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코로나19 관련 대응 사업에 20억 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재난 취약계층, 의료진, 확진자를 위한 물품 지원과 방역 및 위생관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콘텐츠, 여행‧관광 업종 기업과 재창업 기업 등에 중점 투자하기 위해 조성한 ‘BNK-T2021 대한민국 버팀목벤처투자조합’을 만들었도 두나무는 50억 원을 출자한다. 두나무 송치형 의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많은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두나무는 앞으로도 상생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 창업자인 김형년 두나무 부사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주위 사람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나투스(대표 김기동)이 티원모빌리티(대표 문진상)를 인수 합병했다. 택시 호출 플랫폼 ‘반반택시’를 운영하는 코나투스가 공공형 택시 호출 플랫폼 ‘티원택시’를 운영하는 티원모빌리티를 합병한다. 2018년 1세대 모빌리티 스타트업으로 나선 티원모빌리티는 ‘티원택시’를 2019년에 출시했다. 2020년에는 지역 상생 기반의 택시 호출 플랫폼 ‘리본택시’를 출시해 지방자치단체와 택시 조합을 연결했다. 인수합병을 통해 코나투스는 티원모빌리티의 기술과 노하우를 흡수해 국내 모빌리티 경쟁에 한발자국 진일보하게 됐다. 또한 반반택시와 티원택시의 기사 회원을 합해 전국 택시 기사의 50% 수준인 약 13만 명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반반택시의 ‘동승호출’, ‘택시비 마일리지’ 등 승객 편의 기능과 플랫폼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전국단위 택시 플랫폼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또한, 지역사업자와도 상생을 내세웠다. 지역 전화 콜센터와의 상생을 위해 승객이 전화로 호출한 경우, 기사 애플리케이션에서 수신가능하도록 시스템 연동도 완ㄹ됐다. 지자체의 공공 호출 플랫폼, 복지택시, 지역 화폐 결제 기능까지 제공이 가능해 지역 상생 기반의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코나
모빌리티 플랫폼 엠블(MVL)을 개발하는 엠블랩스(MVL Labs)가 센트랄, Trive 등 투자사들로부터 180억 규모의 시리즈 B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 액은 340억 원을 넘었다. 센트랄은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으로 전 세계 OEM 브랜드에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로 엠블랩스의 시리즈A 투자에도 참여했다. 트라이브(Trive)는 싱가포르 기반 벤처캐피탈이다. 엠블랩스는 승차 호출 서비스(Ride-Hailing Service) 타다(TADA)로 100만 명의 플랫폼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승하 호출 서비스에서 타다 프레시, 타다 딜리버리 등 복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타다의 서비스 지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행 완료 건수가 매달 20% 상승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 엠블은 타다 플랫폼 드라이버들에게 E-툭툭(전기 삼륜차)을 2021년 안에 보급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E-툭툭은 캄보디아에 먼저 보급되며 충전 스테이션 등 인프라 역시 캄보디아에 먼저 설립된다. E-툭툭 제작은 센트랄, 명신 등 굴지의 국내 자동차 제작 업체와 함께한다. 엠블 우경식 대표는 “이번
국가 재정건전성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국가부채가 2020년 242조원 가까이 급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2000조 원 시대에 돌입하게 됐다.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국채발행과 공무원연금‧군인연금으로 지급해야 할 연금충당부채도 크게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꼽혔다. 국무회의를 거쳐 심의‧의결된 ‘2020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국가부채는 1985조 3000억 원으로 2019년 1743조 7000억 원보다 241조 6000억원(13.9%)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국고채 등 확정부채와 연금충당부채 등 비확정부채가 모두 증가했다. 재무제표상 부채는 지급시기와 금액 확정 여부에 따라 확정부채와 비확정부채로 나뉜다. 2020년에는 구채 발행 증가로 확정부채가 111조 6000억 원 늘었고, 공무원연금‧군인연금으로 지급해야 할 돈을 현재가치로 환산한 연금충당부채도 증가해 비확정부채도 130조원 상승했다. 연금충당부채를 제외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국가채무는 846조 9000억 원을 기록해 123조 7000억 원 증가했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긴급재난지원금 재언 조달을 위한 67조원 규모의 4차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적자 국채를 발
[방콕=아세안익스프레스 전창관 기자] 방콕 유흥업소로부터 퍼져나간 태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1일 하루만 967명이 발생, 일일 발생 확진자 수 최대치를 기록했다. 태국의 주요 매체 타이PBS 등의 보도에 의하면, 연말연시에 벌어진 사뭇사컨 수산시장 발 외국인 노동자 감염사태로 지난 1월 26일 하루 발생 최대치 959명을 기록한 바 있으나, 11일 그보다 더 많은 967명이 단 하루에 발생해 보건 당국을 경악케했다. 4월 1일 26명이었던 태국 일일확진자는 10일만에 무려 30배가 늘었다. 내무부 장관은 7월 1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던 '푸껫 주 내에서의 7일간의 자유로운 여행을 격리로 대체하는 프로그램' 시행 시기에 대한 재논의 필요성을 거론했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2021년 1월부터 시행계획이었던 국가개방이 늦춰질 수 있음을 언급했다. 1월 21일 야간업소 정상운영 허용 이후 3월 말부터 '유행업소 발 2차 감염 사태'로 이어져 다시 방역의 고삐를 쥐어야 할 상황으로 내몰리고있다. ■ 감염 클러스터인 방콕 유흥업소 발 전국적으로 퍼져...4월부터 세자릿수 11일 하루 방콕에서 236명, 북부 중심 도시인 치앙마이 189명, 중부공업단지 거점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