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베트남 타이응웬(Samsung Electroics Vietnam Thai Nguyen) 유한회사가 2025년 베트나 최대 기업 1위에 올랐다. 베트남리포트(Vietnam Report)는 온라인매체 베트남넷(VietNamNet)이 공동으로 지난 12일 ‘VNR500-2025년 베트남 500대 기업 및 500대 민간순위 순위’를 발표했다. 베한타임즈 18일자에 따르면 이번 발표에서 상위 10대 기업은 삼성전자 베트남 타이응웬(Samsung Electroics Vietnam Thai Nguyen) 유한회사, 베트남 석유가스그룹(페트로베트남), 베트남석유공사, 빈그룹(Vin Group)주식회사, 비엣텔 통신그룹, 베트남 투자개발은행(BIDV), 아그리은행(Agribank), 비엣인은행(Vietin bank), 베트남석탄광물산업그룹(Vinacomin), 호아팟그룹(Hoa Phat Group) 주식회사 순으로 집계되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 경우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약 50%가 베트남에서 생산해 미국, 유럽,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 128개국에 수출한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외국인 투자자이기도 하다. 베트남리포트의 부당빈(Vu Dang Vin
‘베트남 억만장자’인 팜 녓 브엉 빈그룹 회장이 110억원을 투자해 항공우주사를 설립했다. VNEXPRESS 11월 7일자에 따르면 팜 녓 브엉 회장은 2130억 동(약 118억 4,280만 원)을 투자해 새 항공우주회사를 설립했다. 회사는 항공기, 우주선 및 통신위성 제조, 항공 운송 등 사업 등 6개 부문을 운영한다. 회사 자본금은 1140만달러로 브엉이 71%를 보유하고 있다. 빈그룹은 19%다. 나머지는 두 아들이 갖고 있다. 빈그룹은 2019년 항공사 빈펄 에어를 통해 항공부문에 진출할 계획이었지만. 2020년 프로젝트를 취소했다. 포브스지에 따르면 팜 녓 브엉은 현재 베트남 최고 갑부로 순자산만 190억 달러(약 27조 7,001억 원)로 추산된다. 팜 녓 브엉이 1993년 설립한 빈그룹은 30여년간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며 베트남의 국민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팜 녓 브엉은 1968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태어났다. 우크라이나의 LLC테크노컴(Technocom)이라는 국제 식품 수출 회사에서 처음으로 10억 달러(약 1조 3,145억 원)를 벌었다. 2000년 초에 베트남으로 돌아와 부동산 시장에 많은 투자를 시작했다. VPL(Vinpear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실크로드시앤티(SILKROAD C&T) 공동주최로 2025년 11월 1일 베트남 호찌민시 밀리터리 존 7 실내 체육관에서 ‘2025 한-아세안 뮤직 콘서트: Going Together in Viet Nam’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한-아세안 교류와 협력을 선도하는 국제기구인 한-아세안센터가 민·관 기관과 협력하여 마련한 첫 대규모 문화교류의 장이다. 이번 무대에는 K-POP과 V-POP을 대표하는 인기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여 약 3,000명의 현지 관객 앞에 선다. 한국 가수로는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인기 걸그룹 케플러(Kep1er)와 필리핀 국적의 멤버가 활동 중인 보이그룹 아홉(AHOF), '태권 트로트'의 선두주자 나태주가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베트남 인기가수 민(Min)과 득푹(Đức Phúc)이 함께하며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수영과 베트남 국영방송(VTV)의 메인 아나운서 망 끄엉(Mạnh Cường)이 공동 MC를 맡아 양국 문화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자선 행사로써
“한국은 베트남을 아세안 지역의 핵심 전략 파트너로 중시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30일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르엉 끄엉(Lương Cường) 베트남 주석과 정상회담에서 두 나라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준으로 심화하기로 합의했다. 두 나라 정상은 경제-노동-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양국의 협력이 상호 실익과 균형을 중심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베트남의 뛰어난 치안 상황을 치하했다. 끄엉 주석은 “베트남에서 한국과의 교역 비중이 매우 높다. 특히 베트남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의 수가 연간 460만 명에 달한다”며 한-베트남 관계의 돈독함을 강조했다. 두 나라는 ▲2030년까지 교역액 1,500억 달러 달성, ▲첨단기술·디지털 전환 공동 연구, ▲노동력 송출 확대, ▲산업 기술이전 및 인적교류 활성화 등 4대 실천과제를 포함한 '한–베 협력 로드맵' 추진에 합의했다. 특히 베트남은 한국 기업의 장기 투자환경 보장과 노동 분야 협정 개정을 통해 파견 인력의 체류 기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은 베트남 교민의 체류 안정과 기업의 투자 애로 해소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과 베트남, 숙명적 관계를 소개하게 된 것을 영광입니다.” 이창근 대사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한국과 베트남 ‘이중국적’을 가진 인물이다. 200년 이상 지속된 리(Ly) 왕조 31대 후손이자 이용상(李龍祥) 왕자의 26대 후손으로 ‘리 쓰엉 깐(Ly Xuong Can)’이라는 베트남 이름도 갖고 있다. 이 대사는 호찌민시 텔레비전 방송국이 동타이프로모션(Dong Tay Promotion) 회사와의 협력하는 ‘1박2일’에 참가해 9월 17일일 촬영했다. 한국에서 인기있는 KBS의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저작권을 받아 시즌4로 ‘연결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11월 9일 방송될 ‘박닌(Bac Ninh) 1박 2일’은 북부의 문화 중심지이자 200년 이상 지속된 리 왕조의 발상지인 박닌을 찾았다. 800여 년 전 베트남과 한국의 문화적 교류의 토대를 마련한 이용상 왕자와 관련된 곳이다. ‘킨박의 유산 정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박닌 여행에 동참한 이는 바로 이창근 베트남관광청 한국대사다. 서울에 태어난 이 대사는 1992년 한국과 베트남이 재수교가 되면서 마치 ‘기적처럼’ 베트남으로 돌아가 국적을 회복했다. 2010년엔 베트남 정부로부터 시민권을 획득했다.
한국-베트남 합작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가 베트남에서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개봉 3주 차에 200만명을 모으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영화 상영 후 진행된 간담회에는 모홍진 감독과 정일우가 참석했다. 영화는 거리의 이발사로 일하며 알츠하이머에 걸린 엄마를 혼자 돌보는 아들 ‘환’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한국에 있는 형에게 엄마를 데려다주기 위해 떠나는 휴먼 감동 드라마다. 베트남을 대표하는 믿고 보는 배우이자 흥행킹 ‘뚜언 쩐’이 아들 ‘환’ 역을 맡아 알츠하이머에 걸린 엄마를 돌보는 아들의 섬세한 감정선을 연기해냈고, 베트남 국민 엄마 ‘홍 다오’가 엄마 ‘레티한’ 역을 맡아 어린 아이가 되어버린 순수한 모습부터 아들을 걱정하는 모성애 연기까지 펼치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들과 함께 다양한 장르를 통해 깊이 있는 연기로 사랑받은 배우 정일우가 다정한 남편이자 아빠 ‘정민’ 역으로 출연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정일우는 "이렇게 흥행할 줄은 몰랐다. 저도 영화를 보고 많이 울었고, 감동도 받았다. 이런 마음이 베트남 관객분들에게 전달이 되겠다는 마음은 있
“빈패스트(VinFast)가 올해 9개월간 10만 대를 팔아 최초로 대기록 세웠다.” 빈패스트에 따르면 2025년 9월, 라인업 전반에 걸쳐 1만 3,914대의 전기차를 인도하여 올해 첫 9개월 동안 누적 판매량이 10만 3,884대로 베트남 자동차 산업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대기록을 세우는데 선두는 ‘국민전기차’로 불리는 VF3가 있다. 9월에만 2,682대를 포함해 올해 첫 9개월 동안 31,386대가 팔렸다. VF5는 같은 기간 동안 30,956대, 9월에는 3,847대가 판매되어 2위를 차지했다. 차량 지향형 모델인 헤리오 그린은 지난달 2,173대를 포함해 누적 8,604대를 달성했다. VF6는 9월에 1,933대가 인도되고 대기 중인 주문량이 상당한 등 연초 이후 14,425대에 달해 빈패스트의 판매 순위에서 3위다. 한편,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 있는 C-SUV 중 하나인 VF7은 9월에 778대가 판매되는 등 9개월 동안 누적 판매량 5,877대를 기록했다. 차량 호출 및 프리미엄 운송 서비스를 위해 맞춤 제작된 빈패스트의 7인승 MPV인 리모 그린은 9월에 2,120대의 차량이 고객에게 인도되어 세그먼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큰 폭으로 상
“중소벤처기업의 사업 기회 넓히고, 베트남 정부와 적극 협력하겠다.”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은 10월 6일 ‘2025년도 3분기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최영삼 대사는 “지난 8월 또 럼 당서기장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또 다른 전기를 맞이한 양국 관계에서 우리 중소벤처기업들도 사업 기회를 보다 확장하고 능동적으로 양국 경제 반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 및 민간 부문과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기존의 중소벤처기업 관련 공공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스타트업센터, 중소기업중앙회, KOTR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KOICA 등 뿐만 아니라 OKXE(채윤태 이사), 비앤알글로벌(박용감 대표), H&Care(최영규 대표, 코참 스타트업 분과위원장) 등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중소벤처기업인들도 직접 참여했다. 이들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로 수출입, 세무, 노동, 인력양성 등 분야 애로를 공유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민관간 협업 사항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와 신용을 공급하는 현지 진출 우리 금융기관(IBK 기업은행)도 참여했다. 중소벤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