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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테르테에 ‘미운털’, 필리핀 최대민방 'ABS-CBN' 결국 퇴출되나

두테르테 ‘마약과 전쟁’ 비판에 ABS-CBN 사업허가 취소 명령...하원 압도적 찬성

필리핀 최대 방송사 ‘ABS-CBN’가 결국 퇴출되는 위기에 처했다. GMA 등 현지미디어에 따르면 10일 필리핀 하원 독점사업권 위원회는 ABS-CBN에 방송 사업권 연장안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부결했다. 투표는 참여 의원 70명이 찬성했고, 반대표는 11명에 그쳤다. 필리핀 정부는 지난 5월 ABS-CBN의 사업권 재심의 앞두고, 25년간 사업허가해왔던 방송에 대해 ‘기한 만료’ 내세워 중단 명령을 했다. 이 조치로 5월 5일부터 방송 송출을 중단했다. 필리핀 통신위원회는 당시 “‘ABS-CBN’의 사업 허가 기간이 5월 4일 만료됐고, 의회에 제출한 방송 사업권 갱신 요청이 아직 통과되지 않았다.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을 모두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마약과의 전쟁’에 비판적인 보도를 한다는 이유 등으로 ABS-CBN에 대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해왔다. 그리고 공공연히 사업권을 연장해주지 않겠다고 말해왔다. 필리핀의 방송 사업권 허가와 갱신 권한은 의회가 갖고 있다. 지난해 5월 중간선거를 거치며 두테르테 대통령의 지지 세력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했다. ABS-CBN은 필리핀 전국에서 70개 이상의 방송국을 운영하고 있다. ABS-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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