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대구광역시는 지역 산업육성 정책과 부합하는 기업의 신규 투자가 결정되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최대 34%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투자 인센티브 관련 규정을 수정했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지방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방에 10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1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만드는 기업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투자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수도권 기업이 대구로 이전하는 경우, 국내 기업이 대구에 신설 밍 증설 투자하는 경우, 상생형 지역일자리 기업이 대구에 투자하는 경우, 대구광역시와 사전 협의에 따라 지원 여부 비 규모가 결정된다. 대구광역시는 경쟁력 강화와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특성화 업종 인센티브’ 제도를 올해부터 운영한다. 대상 업종은 대구시 ‘5+1 신산업’과 ‘대구형 뉴딜사업’ 등을 고려해 물산업, 의료산업, 미래차, 로봇산업, 에너지 산업, ICT, 반도체 등 핵심기술품목 50개로 지정했다. 해당 업종의 기업들이 대구에 투자하는 경우 투자금액의 24%를 지원할 수 있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에 10%포인트를 가산해 지원할 수 있게 된다. 2020년까지는 300개 업종에 대해 2%포인트의 추가 지원이 가능했지만 2021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비대면 사회에 사이버보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서비스 시범사업을 공모한다.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증강현실, 가상현실, 디지털 트윈, 빅데이터, 머신러닝, 엣지컴퓨팅 등을 활용한 비대면 진료‧교육‧근무와 온라인 유통‧결제 등 디지털뉴딜 비대면 서비스 4개 분야 및 신규 분야 1개 등 5개 분야에 5개 과제를 선정한다. 과제별 최대 8억 9000만 원 규모의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 인공지능 기반 보안기술, 클라우드 보안서비스(SECaaS), 생체인식, 양자내성암호 등 비대면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니 위해 매칭펀드 방식으로 지원한다. 3월 5일부터 4월 5일까지 공모를 받으며 KISA 누리집 입찰공고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 신대규 본부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 사용이 일상화된 만큼, 발생 가능한 보안위협에 대한 예방과 대비책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들이 개발·보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종점검위원회를 개최하고 한국화이자제약㈜가 신청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인 ‘코미나티주’를 허가했다. 최종점검위원회는 지난 1월 25일 수입 품목 허가를 신청한 ‘코미나티주’의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 등을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 허가를 결정했다. 이번에 허가된 품목은 정부가 국제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의 화이자 백신과는 별개의 물량이다. 전문가 자문 결과와 동일하게 ‘코미나티주’의 예방효과가 95%로 충분하다는 것이 최종점검위원회의 판단이다. 또한, 미국 등에서 실시한 다국가 임상시험에서는 확진 받은 사람이 백신군 1만 8198명 중 8명, 대조군 1만 8325명 중 162명이 발생했다. 백신 투여 후 약물관련 과민반응은 1건이 발생했고 약물 관련 급성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니팔락시스는 보고되지 않았다. 백신군 0.6%, 대조군 0.5%에서 중대한 이상 사례가 보고됐으며, 이중 백신 투여와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는 '중대한 이상 반응' 4건은 모두 회복됐거나 회복 중으로 나타났다. 접종 대상도 두 자문회의의 권고사항과 동일하게 ‘만 16~17세 청소년과 성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이 서울 LW컨벤션에서 열린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공청회를 열고 3차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초안을 공개했다. 지난 6월 3단계. 11월에 5단계 거리두기 체계에 이어 3번째 사회적 거리두 체계는 4단계로 구성된 초안이었다. 확진자 수가 1500명 대로 늘어나는 대유행 단계 이전까지 집합금지 조치를 사실상 없앤다는 내용이 골자로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자율성을 높이되 사적 모임 금지를 단계별로 차등 적용해 개인 활동 규제는 강화한다. 카페, 술집 등의 9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는 전국 확진자 수가 약 770명 수준으로 늘어날 때부터 적용하는 방향으로 정해졌다. 거리두기 단계 규정 역시 인구 10만 명 당 기준을 적용한다. 인구 10만 명 당 0.7명(전국 363명) 미만은 1단계, 0.7명 이상은 2.단계, 1.5명(전국 778명) 이상이면 권역 중환자실 포화도 70% 이상일 때는 3단계가 적용되는 방식이다.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수가 3명(전국 1554명) 이상이고 전국 중환자실이 70% 이상 포화일 때는 의료체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판단 하에 4단계가 적용된다. 단계와 무관하게 적용되던 5인 이상 사
'코로나19' 여파가 경제성장률에 미쳤다. 2020년 한국 경제성장률이 -1.0%로 1998년 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인당 국민총소득(GNI) 역시 경제 침체와 원하절하의 영향에 따라 3만 1000달러(한화 약 3500만 원)까지 낮아졌다. 한국은행은 지난 3월 4일 ‘2020년 4분기 및 연간 소득(잠정)’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0년 1인당 GNI는 3만 1755달러(한화 약 3585만 원)으로 2019년의 3만 2115달러(한화 약 3625만 원)보다 -1.1% 감소했다. 2020년 연간 실질 GDP 성장률 잠정치는 지난 1월에 공개된 것과 같은 -1.0%로 집계됐다. 명목 GDP는 1924조 5000억 원으로 2019년보다 0.3% 늘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연평균 1.2% 올라버려 미국 달러화 기준으로는 1조 6308억 달러를 기록해 0.9% 감소했다. 수출은 2.5% 감소하고 수입은 3.8% 감소했다. 수출은 1989년 -3.7%를 기록 이후 가장 큰 감소세이고, 수입은 2009년 -6.9%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감소세다. 민간소비 성장률도 -4.9%를 기록해 1998년 민간소비가 -11.9% 이후 가장
"베트남은 신한은행 글로벌 비즈니스에 가장 중요한 나라다. 디지털화를 통해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하겠다." 이태경 신한은행 글로벌사업본부장이 3월 3일 신한은행 베트남 대표로 선임되었다. 이 신임대표는 1992년 한국은행에 입사한 이후 전략-기획-리스크관리-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해왔다. 특히 미국과 캄보디아에서 일한 그는 신한은행 글로벌사업본부장으로 은행의 글로벌 사업에 깊이 이해하고 실행해왔다. 2019년 캄보디아 신한은행 대표를 맡은 그는 2년간 자산-이익-지점수 및 급여 측면에서 은행 규모를 2배 이상 키워냈다. 그는 "베트남은 신한은행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나라다. 고객의 변화에 맞추어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 디지털화를 통해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생명은 지난달 19일 베트남 재무부(Ministry of Finance)에서 현지 생명보험사 설립 인가를 획득했다. 베트남에서 현지 금융사 못지않게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신한금융그룹 네트워크에 신한생명이 추가됐다. 베트남 정부의 생명보험업 신규 설립 인가는 2016년 이후 5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한국계 생명보험사로는 2008
대구광역시가 대구형 배달플랫폼 서비스 사업자로 인성데이타를 확정짓고 골목상권 단체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2021년 상반기 시범운영을 목표로 준비 중인 대구형 배둘플랫폼은 6~13% 수준의 중개수수료율은 2%로 낮추고 추가적인 광고비나 가맹점비를 받지 않을 방침이다. 3% 수준인 결제수수료율 역시 2.2%로 낮춰 지역 소상공인의 각종 수수료 부담을 5% 이상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대구형 배달앱 이용자들도 가입 및 첫 이용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이용금액의 0.5% 내외에서 적립금 제도를 시행해 사용을 촉진할 방침이다. 대구형 배달 플랫폼을 활용해 신규 사업 창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대부분의 배달엡에서 제공하지 안흔 주문 관련 빅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 인성데이타, 대구은행은 골목상권 관련 단체들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플랫폼 구축 및 운영에 적극 협력한다. 협약에는 한국 외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 한국프렌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소상공인협하회 대구경북본부가 참여해 음식점을 대상으로 사업 홍보와 가맹점 모집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이번 상생협력 체계 구축 및 운영
에스랩아시아가 의약품 콜드체인 운송 용기 그리니 메디(Greenie Me야)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유통에 참여하고 있다. 에스렙아시아는 콜드체인 기반 물류 스타트업으로 신선식품 배송 사업에 뛰어든 스타트업이다. 그리니 박스를 기반으로 3년간 고도화하여 2020년 12월에 출시한 그리니 메디는 온도에 민감한 의약품 운송을 위해 개발됐다. 진공단열재와 단열 박스로 구성되어 있고, 친환경 소재인 발포 플리프로필렌(EPP)을 활용해 제작됐다. 백신 보관 온도에 따라 드라이아이스나 자체 개발 냉매제인 그리니 팩을 넣어 영하 60도 이하, 영하 25~영하 15도, 2~8도 선을 유지할 수 있으며,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 모든 코로나에 맞춤 온도를 제공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는 의약품 콜드체인에 대한 규정이 없어 스티로폼 박스나 48시간 동안 온도가 유지되는 박스를 사용해 왔다. 하지만,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은 여름의 무더위와 겨울이 혹한인 환경을 고려하지 못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그리니 메디는 안전하게 의약품을 박스별 72시간, 최대 120시간까지 유지할 수 있게 개발했고, 백신의 경우 각 백신별 규격에 맞춰 제작이 가능하다. 에스랩아시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