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 AI가 시리즈 B 투자로 약 190억 원을 유치했다. 인공지능 스타트업 아카 AI(AKA AI)가 2020년 12월이 시리즈B 투자를 진행했고 1750만 달러(한화 약 19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누적 투자금은 3120만 달러(한화 약 341억 9520만 원)에 도달했다. 미국과 일본 자회사에서 진행된 이번 시리즈 B에는 쿼드자산운용, 이오지에프 파트너스, 청담러닝, 김상범 전 넥슨 이사가 참여했다. 청담 러닝은 전략적 비즤스 관계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의 사업을 진행 중이며, 쿼드자산운용과는 지속적인 파이낸셜 파트너 관계를 맺을 계획이다. 아카 AI는 시리즈B 투자를 본격적인 인공지능 엔진 뮤즈(Muse)의 고도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고 국내외 시장 확대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오지에프 파트너스, 김상범 전 이사는 “기존 아카 투자자로서 아카의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와 현재 집중하는 영어 교육 분야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카테고리 리더가 될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어 전폭적인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카는 이번 시리즈 B 투자를 통해 기존 CB 투자금도 모두 주식으로 전환
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연구원과 음성 AI 전문기업 미디어젠이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미디어젠(대표 고훈)은 포항공대 인공지능연구원과 인공지능 공동 연구 및 사업화 과정에서 인공지능 데이터 확보와 기술 고도화를 위해 협력하며 각 기관이 보유한 기술, 데이터, 인력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원천 기술을 발굴해 인공지능 분야 기술 경쟁력 향상을 추진한다. 미디어젠은 음성 및 언어 인공지능 전문 연구소인 남즈(NAMZ) 연구소를 운영 중이며, 다양한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음성 데이터 수집으로 인공지능 데이터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 클봇, 인공지능 영어 교육, 공항철도 스마트 음성 발권 서비스 등의 사업도 진행 중이다. 포항공대 인공지능연구원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 인터넷 등 미래 핵심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며 교육과 연구의 융합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산업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더불어 4차 산업을 선도할 핵심 역량인 정보통신기술(ICT) 및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 역할을 수행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고 있다. 미디어젠 고훈 대표는 “세계적인…
두산 이노베이션 모빌리티(Doosan Mobility Innovation, DMI)가 수소 연료전지 드론 상용화에 성공했다. 두산 이노베이션 모빌리티는 수소 연료전지로 구동되는 드론을 통해 원격으로 인도적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의 드론 활용에 대해 연구 중이다. 2시간 동안 비행이 가능한 수소 연료전지 드론은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와 제주도에서 응급의료물을 인근 섬으로 배송하고 한라산에 AED 배송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두산 이노베이션 모빌리티의 수소 연료전지 기술은 확정된 비행거리와 부하 용량을 통해 모바일 로봇 개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기기용 수소용 연료전지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소재 과학에서 시스템 레벨의 설계 최적화 등의 기술이 요구된다. 모빌리티의 핵심은 소형화 및 경량화 그리고 효율성이다. 장시간 안정적인 비행과 높은 에너지 출력과 내구성도 결합되야 한다. 이를 위해 스텍의 겨량화는 물론 높은 전력밀도의 파워 트레인을 구성해 주변 부품을 포함한 파워팩 전반에 대한 설계를 단순화해 시스템을 최적화 해야 하며 이를 시스템의 PDN(Power Delivery Network)로 구현했다. 두산 이노베이션 모빌리티은 PDN에서 고효율 및 높
대구광역시가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과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을 마련해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 소상공인의 유동성 확보를 지원한다. 1조 원 규모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확보한 대구광역시는 경영에 애로사항을 겪는 지역의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의 운전자금과 대출이자 일부(1.3~2.2%)를 1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중견기업에는 1500억 원의 편성을 유지했다. 기존에는 연 매출액 400억 원 이상 기업, 자산총액 1000억 원 초과 기업 등이 제외됐으나, 올해부터는 연매출액‧자산총액을 기준으로 융자추천제외 기준을 폐지했다. 수출기업은 최근 1년 이내 수출실적이 있는 제조업체만 지원했지만 2년 이내 수출실적이 있는 제조기업도 지원 대상으로 삼았다.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은 기업의 시설투자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1.95%~2.45%의 저금리와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의 10년 및 대출한도 20억 원을 유지해 상반기 300억 원, 하반기 250억 원을 배분해 자금소진 때까지 접수를 받는다. 지역 수출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인프라 조성을 위해 수출기업 자금을 40억 원의 한도를 신설해 시설자금도 지원한다. 변경 사항으로 코로나19로 직·간접 피해를
대구‧경북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들의 결과가 하루 만에 음성으로 바뀌는 일이 발생했다. 매일신문에 따르면, 대구광역시는 지난 8일 남구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청도 주민이 9일 양성 판정을 받고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된 뒤 재검사를 받아 10일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전했다. 2020년 7월 대구의 첫 위양성(False Positive) 사례에 이어 6개월 만의 일이다. 위양성은 음성이어야 할 검사 결과가 잘못된 검사 등으로 양성이 나온 것을 의미한다. 이와 비슷한 시간에 검사를 의뢰해 양성을 받은 대구 환자들도 음성으로 바뀐 사례가 여럿 발생해 전문기관에서 검체를 다루는 사이에 샘플이 오염됐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이는 방역 관리에 허점을 드러낸 것이다. 오진을 받은 사람들은 환자가 아님에도 격리치료를 받았고,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불필요한 검사를 받거나 자가격리로 이어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대구광역시는 위양성 의심 사례에 대해 재검사 조사를 벌였고, 질병관리청의 전문가들과 함께 원인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광역시는 "검체 채취와 실험, 판독 등 검사 과정 가운데 어디서 잘못됐는지 여러 가능성을 두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앞으로 질병관리청과
대구의 글로벌 강소기업인 영일엔지니어링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회원유공장 금장‧은장을 수상했다. 적십자회원유공장은 적십자 회원으로 대한적십자의 인도주의 구호사업과 사회봉사를 위해 재원조성과 헌혈 운동 등 적십자의 사업 활동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온 단체와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패로 은장, 금장, 최고명예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영일엔지니어링은 기여를 인정받아 은장을 수여받았고, 영일엔지니어링의 최태원 회장은 금장을 수여받았다. 최태원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가운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런 상장을 주시니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일엔지니어링은 94년도에 설립된 자동화 설비 기업으로 발레오(Valeo), 현대모비스, ZF, 한온시스템, LS EV, ㈜동보, 한국단자공업㈜ 등 기업들과 거래하고 있다. 2013년에 대구스타기업으로, 2019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과 KICOX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의 TV가 베트남 안방을 휩쓸었다. 글로벌 시장 정보 기업 GfK의 최신 보고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3분기말, 베트남 TV 시장에서 44.7%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2위는 25.9%의 소니, 3위는 17.6%인 LG가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초부터 3분기 말까지 베트남에서 QLED TV만 13만7400대를 팔았다. 이는 소니, LG, 파나소닉 등의 회사별 OLED TV 판매량보다 약 10배 높은 수치다. 삼성전자의 65인치 이상 제품은 베트남 TV 시장 점유율 59.1%이며, 판매가는 1500달러(약 164만 8500 원) 이상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1월께 야외용 QLED TV ‘더 테라스(The Terrace)’를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판매했다. 75인치 4K Q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더 테라스’의 판매가는 1억 5000만동(약 714만원)이다. ‘더 테라스’는 집 안에서 보고·듣고·즐기던 경험을 실외에서까지 이어서 즐기고자 하는 야외용 컨셉이다. 비와 눈, 극한의 더위 등 모든 종류의 날씨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야외에서 야간 영화를 즐기기에 충분하다는 평을 받았다. LG는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금융감독원이 1월부터 일부 카드사에서 시행 중인 가상카드 발급 서비스를 전체 카드사로 확대한다.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소위 ‘해외직구’가 증가하면서 결제수단으로 사용되는 신용카드의 정보보안의 중요성도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해외 직구는 국내 금융당국의 관리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 카드 정보 보안이 미흡한게 현실이다. 국내에서는 온라인으로 카드 결제를 진행할 시 고객의 카드정보를 암호화하고 온라인 ᅟᅭᆺ핑몰 등 가맹점은 카드 정보를 저장하지 못하도록 보호조치가 시행 중이지만 해외는 카드 정보를 직접 저장해 결제하는 곳이 많다. 고객 카드 정보를 저장하면 결제 절차의 간소화를 할 수 있어, 매 거래시 몇 번의 클릭으로도 결제가 완료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가맹점도 존재하지만, 보안이 취약한 중소 규모의 해외 가맹점은 카드 정보 유출위험이 높고 유출 사례도 빈번하다. 국내에서는 카드 유효기간과 CVC 코드, 비밀번호, ARS 인증 등 추가적인 본인확인 절차도 적용되지만, 해외결제는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 코드만 입력하면 결제가 가능해 카드정보가 유출되면 제 3자가 이용하기 쉽다는 지적이 따라왔다. 금융감독원은 1월부터 일부 카드사에서 시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