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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코로나 19로 인한 美 ·中 갈등 속 2.55% 하락

코로나19 책임론 속 美 ·中 무역전쟁 우려...다우지수 2.55% 하락

 

뉴욕증시는 코로나19 사태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 속에 일제히 하락하였다.

 

1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55%% 하락한 23723.69 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2.81% 하락한 2830.71 으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 하락한 8604.95 으로 마감하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일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가 중국의 우한 바이러스연구실에서 발원했다는 증거를 봤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중국에 관세를 부과할 수 도 있다고 경고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중국이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면서 "그 점에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코로나19 책임 공방으로 미국과 중국이 다시 `무역전쟁`을 시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생기고 있다.

 

한편 FDA는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긴급 승인하였으나, 이미 시장에 선반영 된 재료로 뉴욕증시의 하락을 막지는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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