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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 버라이즌과 9조 5000억 원 규모 5G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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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 대신 미국으로 방향 선회
버라이즌에 5G C-밴드 다중입출력장치 등 솔루션 지원

스웨덴의 통신장비기업인 에릭슨(Ericsson Inc.)이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즈(Verizon Communications)와 사상 최대 규모인 83억 달러(한화 약 9조 5367억 원) 규모의 5G 계약을 체결했다.

 

에릭슨은 5G 솔루션인 클라우드 RAN, 스트리트 매크로(Street Macro) 등을 버라이즌을 통해 미국 전역에 5G 네트워크 구축을 확대할 전망이다.

 

계약에 따라 버라이즌은 에릭슨의 5G C-밴드 다중입출력장치(Massvi MIMO), 저대역(Low-ban), 밀리미터파(mmWave) 등 솔루션을 버라이즌의 5G 초광대역(Ultra Wideband)에 적용해 네트워크 성능과 사용자 환경을 개선하고 확장할 방침이다.

 

버라이즌 카일 말라디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이번 계약을 통해 5G 혁신과 광범위한 채택을 계속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에릭슨과 오랜 관계를 통해 이 같은 작업을 지속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2020년 10월 스웨덴 정부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화웨이(Huawei) 5G 통신장비의 사용을 금지하면서 에릭슨의 중국 사업에 암운이 드리운다는 전망이 나왔다.

 

실제로 2021년 2분기 에릭슨의 중국 매출은 25억 스웨덴 크로나(한화 약 3288억 원)로 3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도 에릭슨 칼 멜란데르 최고재무책임자는 “앞으로 중국 시장 점유율은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에릭슨이 버라이즌과의 계약은 반전을 마련할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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