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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회사 손오공, 블리자드 인수 소식에 ‘웃고있다’

블리자드와 협력해 팝업스토어 운영

 

마이크로소프트(MS)의 블리자드 엑티비전 인수 소식에 완구회사인 ‘손오공’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1월 19일 마이크로소프트가 687억 달러(원화 약 81조 9000억 원)에 블리자드의 인수 소식이 알려졌다.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게임산업계에 유명 IP를 탄생시킨 글로벌 게임제작사다.

 

인수 협상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으며 규제 당국 검토 및 주주 승인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이 무산될 경우 위약금도 30억 달러(원화 약 3조 5802억 원)에 달해 경쟁사가 끼어들 여지나 협상이 무산되기도 쉽지 않다.

 

블리자드 인수 소식에 관계사들 역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내 기업들 중에서도 협력사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그 중 완구회사인 ‘손오공’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손오공은 국내 유명 애니메이션을 상품화해 유통할 뿐 아니라 글로벌 완구 전문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유통 경로를 보유하고 있다.

 

블리자드와는 패키지 유통권을 보유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인 2019년에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코믹콘 서울 2019’에서 블리자드와 협력해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블리자드 팝업 스토어에서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액션 RPG 디아블로3, 슈팅 게임 오버워치 등 블리자드 주요 게임들의 굿즈를 전시 및 판매 하면서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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