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글로벌 강소기업인 영일엔지니어링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회원유공장 금장‧은장을 수상했다. 적십자회원유공장은 적십자 회원으로 대한적십자의 인도주의 구호사업과 사회봉사를 위해 재원조성과 헌혈 운동 등 적십자의 사업 활동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온 단체와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패로 은장, 금장, 최고명예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영일엔지니어링은 기여를 인정받아 은장을 수여받았고, 영일엔지니어링의 최태원 회장은 금장을 수여받았다. 최태원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가운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런 상장을 주시니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일엔지니어링은 94년도에 설립된 자동화 설비 기업으로 발레오(Valeo), 현대모비스, ZF, 한온시스템, LS EV, ㈜동보, 한국단자공업㈜ 등 기업들과 거래하고 있다. 2013년에 대구스타기업으로, 2019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과 KICOX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의 TV가 베트남 안방을 휩쓸었다. 글로벌 시장 정보 기업 GfK의 최신 보고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3분기말, 베트남 TV 시장에서 44.7%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2위는 25.9%의 소니, 3위는 17.6%인 LG가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초부터 3분기 말까지 베트남에서 QLED TV만 13만7400대를 팔았다. 이는 소니, LG, 파나소닉 등의 회사별 OLED TV 판매량보다 약 10배 높은 수치다. 삼성전자의 65인치 이상 제품은 베트남 TV 시장 점유율 59.1%이며, 판매가는 1500달러(약 164만 8500 원) 이상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1월께 야외용 QLED TV ‘더 테라스(The Terrace)’를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판매했다. 75인치 4K Q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더 테라스’의 판매가는 1억 5000만동(약 714만원)이다. ‘더 테라스’는 집 안에서 보고·듣고·즐기던 경험을 실외에서까지 이어서 즐기고자 하는 야외용 컨셉이다. 비와 눈, 극한의 더위 등 모든 종류의 날씨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야외에서 야간 영화를 즐기기에 충분하다는 평을 받았다. LG는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LG전자가 TV 사업 부분의 다양화를 위해서 TV 광고‧콘텐츠 데이터 분석 기업인 알폰소(Alphonso Inc.)를 인수했다. LG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알폰소의 지분을 약 8000만 달러(한화 약 870억 원)를 투자해 지분 50%를 확보했다. 2012년에 설립된 알폰소는 독자 개발 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을 보유했고 북미지역 1500만 가구의 TV 시청 데이터를 확보 중이다. 알폰소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샤프, 도시바, 하이센스, 스카이워스 등 글로벌 TV 제조 기업들과 협업 관계를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LG전자의 인수는 TV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고돠하면서 서비스 및 콘텐츠 경쟁력을 차별화하며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환경 속에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는 동시에 주력 사업에 디지털전환을 접목해 서비스, 콘텐츠, 소프트웨어 분야로도 TV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쩡이다. 전 세계에 출하된 TV 중 인터넷으로 콘텐츠를 즐기는 스마트 TV는 83%에 달하며, LG전자는 2020년 출하한 3000만 대의 TV 중 스마트 TV가 90% 이상이다. LG전자는 고객 취향을 세분화해 분석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단순한 콘텐츠 수익 창출 뿐 아니라 TV를
멀티미디어 서비스 공급 업체인 알티미디어는 베트남 최대 정보·통신기업인 비엣텔(VietTel) IPTV 및 방송서비스를 구축 운영하고 있는 비엣텔 네트워크로부터 우수 파트너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알티미디어는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위한 엔드투엔드 솔루션 제공 업체로, 수신기 SW 플랫폼, 사용자경험(UX), 헤드엔드, CAS/DRM 등 보안솔루션, 그리고 음성기반 AI 솔루션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같은 기술을 기반으로 전세계 약 5000만대의 수신기에 소프트웨어 플랫폼 및 서비스가 탑재돼 있다. 서울에 본사를 둔 알티미디어는 베트남 하노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만 타이페이에 지사 및 현지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알티미디어는 2014년 비엣텔과 400억원 규모의 멀티스크린 방송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을 공급 계약했다. 알티미디어는 지난 2015년 상용화 이후 현재까지 비엣텔 TV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알티미디어의 솔루션 공급 분야는 단말 플랫폼 및 서비스 응용, 백엔드 시스템 및 콘텐츠 관리배포까지 TV용 STB와 모바일 서비스를 포함한 전체 멀티스크린 서비스 플랫폼 공급한다. 비엣텔
신한생명이 베트남 진출 가시권에 들어왔다. 지난 5일, 신한생명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베트남법인 설립을 위한 자본금 자본금 2조3200억동(1104억원)을 납입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현지 보험사 설립 인가를 받기 위해서는 베트남 금융조직법에 따라 최소 1억 달러(현재 약 1093억 9000만 원) 이상의 자본금을 납입해야 한다. 베트남 법인은 신한생명이 지분 100%를 보유한 1인 사원 유한책임회사로 주식발행 없이 자본금 출자만 이루어진다. 신한생명은 2015년 하노이 사무소를 설립했다. 긴 시간에 걸쳐 베트남 보험시장 조사 등 현지 진출을 꿰한 신한생명은 지난해 6월 이사회에서 베트남법인을 설립 최종 결정했다. 이후 한달 뒤 베트남 재무부에 법인설립을 신청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보험사 설립 인·허가에 통상 2년여가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 3분기 중 인가가 승인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베트남에 신한베트남은행과 신한베트남파이낸스(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등이 진출해 있다. 신한생명의 해외법인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트남 하노이와 영국 런던 등 2곳에 진출하긴 했지만 이는 법인이 아닌 사무소 형태였다. 신한생명의 베트남
새마을금고는 2020년 7월 24일 기준으로 자산 200조 56억 원을 달성했다. 2012년 9월 ‘자산 100조원’을 달성 한 후 8월만의 쾌거다. 새마을금고는 이러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새마을금고 비전 2025’를 선포했다. ‘새마을금고 비전 2025’는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진취적으로 나아가려는 새마을금고의 의지를 표방한다. 새롭게 선정된 슬로건은 ‘앞으로 100년! The Smart MG∙더 따뜻한 새마을금고’이며 이는 새로운 도약의 MG, 혁신하는 디지털 MG, 지역사회와 행복한 MG 등 3개 부문에서 12개 전략을 제시한 것이다. 우선 신성장 지원체계를 다지고 비금융사업으로 진출해 지속적 성장 발판을 다질 계획이다. 회원간 신뢰할 수 있는 거래환경을 구축하고 도시와 농촌 간 연계한 사업을 통해 금고 간 상생 경영을 추진한다. 모바일 전자화폐 등 디지털 페이먼트(DIgital Payment)를 강화해 언택트(Untact) 시대에 맞는 금융 환경을 구축해 태블릿 브랜치를 통한 회원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회원의 상담을 위한 챗봇을 도입해 인공지능 기븐 서비스도 잘 예정이다. 또한 그린뉴딜, 메세나
한국 배터리 3형제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전기차 시장의 확산과 함께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성장에도 탄력이 붙었다. 지난 4일 시장조사업체 SNE 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1~11월 전 세계에 판매된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 순위를 발표했다. 중국, 일본의 경쟁사들과 비교했을 때, 전 세계 다섯손가락 안에 한국 기업이 자리잡을 만큼 성장했다. 중국 CATL은 24.2%의 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기록했다. CATL은 1~10월 집계에선 LG에너지솔루션에 밀렸으나, 중국 전기차 시장의 회복세에 힘입어 1위를 탈환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위를 기록했고 뒤를 이어 파나소닉이 19.2%로 3위, 삼성 SDI가 5.8%로 4위, SK이노베이션이 5.5%로 5위를 기록했다. 배터리 3사가 글로벌 다섯 손가락 안에 든 것은 그만큼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1~11월까지 전년 대비 142.7%의 성장률을 기록해 3.1%를 기록한 CATL과 -8.5%를 기록한 파나소닉은 압도했다. 삼성SDI 역시 72.4%의 성장세를 기록했고 SK이노베이션은 239.0%를 기록
IBK기업은행이 미얀마 현지법인 설립을 최종인가를 받았다.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12월 30일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 최종인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취임 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초일류 금융그룹 도약’을 강조한 윤종원 은행장의 취임 후 첫 해외진출 성과다. 기업은행은 1월 중 ‘IBK미얀마은행’을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IBK미얀마은행은 기업, 개인, 외환 등 현지은행이 처리하는 대부분의 업무를 취급할 수 있다. 미얀마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물론 현지 기업도 거래할 수 있다. 그 동안 은행거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우리 기업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한국에서와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 제공할 것이라고 은행 측은 전했다. 기업은행은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중심의 영업에서 점차 현지기업과 소매금융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만의 중기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 특성에 맞는 상품·서비스를 제공해 미얀마의 중기금융을 선도하는 초일류 은행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신남방정책에도 적극 공조해 양국 경제협력 활성화와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BK미얀마은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