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0년 만에 최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스트 코로나 경기 회복의 의지를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다. 2021년 12월 그린투어리즘 관광객 격리면제에 이어 2022년 2월 투자자 등에 대한 입국 의무격리 기간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라오스 정부는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을 2021년 10월 26일 비준했다. RCEP은 올해 2월 1일부터 출범했다. ASEAN 국가 중 브루나이, 캄보디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과 함께 2022년 1월 1일부터 RCEP의 적용을 받게 되었다. RCEP 발효는 라오스와 한국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장경 라오스 비엔티안무역관의 리포트를 통해 짚어본다. ■ 한국, 역내 관세 철폐 이후 라오스 수출 매년 감소, RCEP 발효로 분위기 반전? 라오스 정부의 RCEP 비준과 적용에 대해 우뎃 라오스 상공회의소 회장은 “RCEP로 인해 라오스가 역내 서플라이 체인으로 자리잡아 투자자들의 각광을 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특히 농산물,
“메콩 지역 물 관리를 위해 손 잡았어요.” 부산외국어대학교 아세안연구원은 1월 24일 오전 대전시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의 ‘(사)한메콩 물관리공동연구센터’와 한-메콩 협력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한메콩 물관리공동연구센터는 2020년 1월 한국수자원공사에 설립된 정부와 산-학-연이 연계하는 연구-기술협력 플랫폼 조직으로 2019년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서 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 6개국 정상 간 합의된 메콩강 선언문을 근거로 설립되었다. 지난해 3월 사단법인으로 확대 출범하였으며, 한국 유일의 메콩지역 물분야 전문 연구센터로 한-메콩 물 분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체계적인 한-메콩 협력전략 도출을 위한 정보공유 및 연구 교류 활성화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양 기관 간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메콩 지역 관련 ▲ 물 문제 및 국제협력 관련 정보 공유 및 상호 자문, ▲ 정부 정책 지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 대내·외 인적 및 기관 네트워크 공유, ▲ 공동협력 프로젝트 발굴
한국무역협회는 1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9회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 및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했다. ‘뉴노멀 시대 기회 포착?중소·중견기업의 회복탄력성 강화 추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성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속 소켄 캄보디아 외교부 차관, 조학희 한국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태국·베트남 등 메콩 5개국 정부 관료와 경제단체 관계자, 현지 진출 기업인 등 2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조학희 한국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한국과 메콩 5개국 간의 협력은 2011년 이래 양적, 질적 측면에서 꾸준히 성장해왔다”며 “한·메콩 교류의 해가 내년까지 연장된 만큼 무역협회도 역내 끈끈한 협력을 유지하기 위해 메콩 경제단체들과 민간주도의 경제협력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한·메콩 협력은 아세안 전체의 경제성장을 위한 촉매”라고 강조하며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지속적이고 포용적인 발전을 위해 대한민국 정부는 메콩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옥냐 꾸 펭 캄보디아 상의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과 메콩 5개국은 문화적 유사성을 기반으로 긴밀한 관계를 이어
오랜 폐쇄정책을 불구해도 코로나 상황이 수그러지지 않은 라오스 정부에서도 드디어 여행 개방을 위한 정책 발표를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라오스 정부는 최근 새로운 라오스 여행 ‘그린존’ 계획에 따라 예방 접종을 받은 여행객들에게 국가를 개방하기 위해 준비를 차근차근 시작했다. 그린존 계획은 수도 비엔티안, 방비엥, 루앙프라방을 ‘그린존’으로 지정하여 여행자와 서비스 제공업체의 안전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라오스 그린존 전략에 따르면 그린존으로 지정된 지역은 70~80%의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서비스 제공 업체(호텔, 식당 등)는 90~95%가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여행객은 유효한 입국 증명서, 도착 전 최소 2주 이상된 예방 접종 증명서, 라오스로 출발하기 72시간 이내에 실시한 PCR 검사가 포함되어야 한다. 라오스에 도착한 여행객들은 PCR 검사의 결과가 나오는 24시간 동안 지정된 호텔에서 대기한다. 만약 검사 결과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게 되면 새로운 검사를 위해 3일 동안 지정된 호텔에 체류해야 한다. 라오스 정부는 라오스스테이세이프(LaosStaySafe) 앱 프로그램을 여행객의 휴대폰에 설치하게 한다. 이를 통해 여행객의 동선을
라오스 정부가 6개 회사에 가상화폐 채굴을 허용해 올해 2296억 7660만 원 수입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비엔티안 타임즈(Vientiane Times) 11월 3일자에 따르면 분촘 우본파세우스 라오스 재무부 장관은 “라오스 정부가 6개 회사에 가상화폐 채굴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2022년 가상화폐 채굴로 인해 2021년 재정수입 목표의 약 20%에 해당하는 2조 낍(약 1.94억 달러, 약 2296억 7660만 원)의 수입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정기국회에서 밝혔다고 전했다. 라오스 기술통신부는 재무부, 중앙은행, 기획투자부, 에너지자원부, 공안부, 라오스 전력공사와 가상화폐 채굴 및 유통과 관련한 법안을 마련하고 있다. 가상화폐 채굴 및 유통으로 인한 수입으로 라오스 정부는 공무원 급여, 코로나19 대응 지원, 부채상환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라오스 정부는 2022년 34.6조 낍(약 33.6억 달러, 약 3조 9779억 400만 원)의 정부지출을 계획하고 있다. 2.46조 낍(약 2.4억 달러, 약 2840억 8800만 원)의 해외원조를 예상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의 현장학습 함께 봤어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라오스 농림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새마을금고 온라인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새마을금고 모델을 활용하여 라오스 금융포용 증진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 수립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G인재개발원 교수진이 직접 출연하는 강의 영상과 농촌과 도시 새마을금고의 현장 학습 영상을 제작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8년부터 라오스 농촌지역의 빈곤퇴치, 금융소외 해결, 자립역량 개발에 기여할 다양한 노하우와 정책 수단 등을 전수해왔다. 2020년 12월에는 라오스 최초 새마을금고가 설립되었다. 라오스 새마을금고의 역량강화를 위해 이번 온라인연수를 준비했다. 새마을금고 온라인연수는 연수효과를 높이기 위해 제작콘텐츠를 활용한 비실시간 연수와 실시간 쌍방향 화상연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론 강의는 물론 현장 견학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한 만큼 라오스 농촌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어 연수생을 한국으로 초청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1
라오스-중국간 고속철도 첫 수송열차가 15일 수도 비엔티안에 도착한다. 이 철도는 라오스 건국 46주년 기념일 맞춰 올해 12월 2일 개통 예정이다. 비엔티안 타임즈(Vientiane Times) 15일자에 따르면 ‘올해 12월 2일 개통예정인 라오스-중국 고속철도에 도입되는 첫 번째 승객 수송열차가 라오스에 도착’한다. 열차의 이름은 ‘란쌍’(LANEXANG:백만 마리 코끼리, 라오스 최초의 통일 왕국)으로 명명되었다. 두 번째로 도입하게 되는 열차에는 ‘캔 라오’(Khaen, 대나무로 만든 라오스 전통 파이프 악기)가 명명될 예정이다. 최고 속도 시속 160km인 열차의 색깔도 라오스 국기에 있는 색인 빨강, 파랑, 흰색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720석으로 구성되고 1등석 56석, 2등석 662석, 장애인 전용석 2석이다. 라오스 북쪽 중국 국경부터 비엔티안까지 422.4km에 이르는 라오스-중국 고속철도는 2016년 12월 착공했다. 약 59.8억 달러(7조 743억 4000만 원)이 소요되었다. 라오스와 중국 당국은 12월 2일 개통을 앞두고 코로나19 관련 안전 통제 장치 등을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및 라오스의 사회 문제 해결 해커톤 ‘INNO-Camp(이하 이노캠프)’ 열려요.” 한국국제협력단 KOICA(이하 코이카)는 인도네시아 및 라오스의 사회 문제 해결 해커톤 ‘INNO-Camp(이하 이노캠프)’를 8월 27일(금)~29일(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후원은 신한은행, 주관은 사단법인 더 브릿지(대표 황진솔, 이하 더 브릿지)이 맡는다. 코이카 이노포트는 글로벌 개발 협력 이슈를 해결하려는 청년 및 예비·초기 창업가를 위한 사회혁신허브(Innovation Hub for Development) 사업이다. 2020년 3월부터 시작된 코이카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다양한 사회 문제를 정의하고 솔루션을 찾는 ‘사회 혁신 실험실’이라는 브랜딩으로 운영된다. 여러 분야의 전문성 있는 사회 혁신가 육성과 글로벌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건강한 개발 협력 사회 혁신 생태계 조성을 추구한다. 이노캠프는 코이카 이노포트 프로그램의 하나다. 이노캠프는 국내외 청년들이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와 관련된 이슈를 발굴하고, 현지 멘토(이하 INNO 파트너)와 비즈니스 솔루션을 도출하는 개발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