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화상 수출상담회로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인도네시아 해외바이어 화상 수출상담회에 참여할 지역 중소기업 16개사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바이어 대면 상담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구는 앞서 상담회 참가 의사를 밝힌 42개사를 대상으로 시장성 평가와 바이어 매칭 등을 고려해 뷰티와 식품, 생활가전, 의료용품 및 산업재 등 업종에서 16개사를 선정했다. 특히 현지 바이어들에게 유망한 품목과 실제 구매 의사가 있는 바이어와의 매칭 가능성을 판단했다. 선정된 기업은 오는 24~30일까지 순차적으로 남동구청 화상수출상담장에서 현지 바이어와 비대면 방식으로 만나게 된다. 구는 지난 18일 선정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열고 성공적 수출 상담을 위한 준비사항과 상담 요령, 인도네시아 시장 전략 등을 안내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지금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변화하는 수출환경의 적응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기업의 소중한 의견을 제안해주시면 남동구 수출지원 사업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