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다이너마이트’로 한국인 최초로 빌보드 핫 100차트 1위를 달성한 방탄소년단(BTS)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1조 7000억 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양우 문화체육부장관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분석 결과,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의 빌보드 핫100 차트 1위 달성이 가져오는 경제적 파급 효과가 1조 7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라고 밝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산업연구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매출 규모, 한국은행 투입산출표,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 '구글 트렌드' 검색량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방탄소년단의 이번 빌보드 차트 1위 석권으로 1조 7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했다.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방탄소년단과 영화 '기생충' 등 한류 콘텐츠 산업의 성장에 힘입어 국제지수도 상승했다. 9월 2일 유엔 산하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서 발표한 '2020년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대한민국은 10위에 진입했다. 세계지식재산기구에서 글로벌 혁신지수를 발표한 2007년 이래 첫 10위권 진입이며, 아시아 국가 중 8위인 싱가포르를 이어 두 번째로 높
"한류는 세계문화사에 기록될 만한 사건이다. 2020년 이후 한류는 ‘신(新)한류(K-Culture)’다." 정부는 7월 16일 국무총리 주재 제110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신한류 진흥정책 추진계획’을 논의하고 발표했다. 정부는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 기조를 밝히면서도 '신한류'라는 정의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만들어졌다. 지난 2월 24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양우 장관이 주재하고 13개 부처와 12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한류협력위원회’를 출범했다. 6월에는 문체부에 ‘한류지원협력과’도 신설해 한류 지원정책의 총괄 기구도 구축했다. 한류협력위원회에 참여하는 부처와 기관들은 그동안 한류의 지속적 확산과 한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정부 지원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그 결과를 담아 정부의 한류 지원 종합계획인 ‘신한류 진흥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20여 년간 지속되어 온 한류의 시기적 특징을 분석해 네 단계로 구분했다. 네 번째 단계인 2020년 이후에 지향하는 한류를 ‘신(新)한류(K-Culture)’라 지칭하고 정의했다. ‘신한류’란 기존 한류와 달리 한국 문화 전반에서 한류콘텐츠를 발굴
주한 베트남 관광청이 개청 1주년을 맞아 ‘베트남 관광 한국 시장 회복에 관한 웹 세미나(웹비나, Webinar: 웹+세미나, 화상회의)’를 한다. 7월 10일(16~17시) 열리는 웹비나는 사전 15분전 등록 완료한다. 베트남에서 베트남관광청 총국장, 베트남 관련부처 외 여행 관련 40여 기업이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주한 베트남 대사관, 주한 베트남 관광청 대표부, 언론사, 여행 관련 기업 20여 기업이 초청된다. 리 쓰엉 깐 주한 베트남 관광청 대표부 관광대사는 “2019년 6월 28일에 개청한 관광청이 1주년을 맞아 개인별 스마트폰 회의 어플을 통한 화상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 대면회의가 아닌 비대면(언택트) 방식인 웹비나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총국은 “웹비나를 통하여 베트남 관광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하며 앞으로 베트남과 대한민국 양국의 관광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기회를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는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관광청, 한국에서는 서울 광진구 주한 베트남 관광청 대표부에서 주관하고 초청자는 각 사무실에서 접속해 화상회의에 참석한다.
"마다가스카르에 세종학당이 만들어져요." 문체부는 10일 마다가스카르. 에티오피아를 포함해 전세계에 39개국 34개소의 신규 세종학당을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세종학당 마다가스카르 지정에 마다가스카르의 한류 팬들은 현지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에 날개를 달아 줄 것이라는 기대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한국 정부와 민간기업 및 비정부기구(NGO) 등이 신속하게 한국산 진단키트 등 방역장비를 지원했기 때문에 한국에 대한 현지 호감도도 올라간 상황이다. 마다가스카르의 한류 열풍 중 단연코 돋보이는 것은 K-POP에 대한 사랑이다. 지난해 창원에서 열린 케이팝 대회에서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해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보여준 마다가스카르팀 '오메가 에보(Omega Evo)'은 마다가스카르의 유명인사이다. 오메가 에보는 창원 대회 본선에서 방탄소년단(BTS)의 '아이돌' 커버 공연으로 유일하게 우정상까지 수상했다. 마다가스카르팀은 대회 역대 최고인 490대 1의 예선 경쟁률을 뚫고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했다. 팬들도 어마어마하다. 지난해 마다가스카르 현지 예선전 입장권 1000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