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군백기’(군으로 인한 공백기)를 마치고 드디어 6월 21일 ‘군필남’ 완전체로 복귀했다. 이날은 슈가(민윤기)가 소집해제된 날이다. BTS는 2022년 6월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를 마지막으로 군백기를 일부 앨범의 솔로 활동에 집중해왔다. 지난해 6월과 10월 전역한 진과 제이홉은 솔로 프로젝트를 펼쳤다. 글로벌 ‘아미’들은 한국행, 특히 하이브(HYBE) 사옥이 있는 용산으로 몰려오기 시작했다. 공연도 팬미팅이 없는데 해외 팬들이 일대를 장악했고, 편의점과 카페, 음식점은 BTS 테마를 한 굿즈, 포토존을 마련했다. 하이브 사옥에는 ‘We are Back BTS!!’라는 축하 문구 펼침막이 걸려있고, 일대에는 BTS 7인의 대형 브로마이드 사진를 마련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용산역 지하철 역구내에는 데뷔 12주년 축하포스터 광고판이 반겼다. 물론 일본, 미국, 브라질 등 해외 팬들도 SNS를 통해 “드디어 우리의 BTS이 돌아온다”는 메시지를 쏟아냈다. #BTSisBack #방탄소년단전원전역 등 전세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했다. 한때 전원이 군복무 중이기도 했지만, 미리 작업한 앨범과 콘텐츠로 공백기를 천천히 풀어내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군 복무 기간 동안 팬들에게서 위문편지를 무려 467만 통이나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2018년 시작된 군 생활 관리 플랫폼 '군돌이'에 따르면 뷔가 받은 467만통은 역대 최다다. 제대할 때까지 하루 평균 약 8500통의 편지를 받은 셈이다. 군돌이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그간 300만통을 넘긴 사람은 없었다. 앞서 뷔는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10일 RM과 같은 날 제대했다. RM은 15사단 군악대, 뷔는 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복무했다. 이후 멤버 제이홉의 콘서트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제대 후 근황이 포착돼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뷔는 전역 인사에서 "군대에 오고 난 후 몸과 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다잡게 됐다. 몸과 마음을 다시 만들었고, 하루빨리 아미들에게 달려가고 싶다. 군대를 기다려준 아미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멋있는 무대로 돌아오겠다"고 했다.
“제가 인도네시아 국적 한국 4대 기획사 걸그룹 최초 멤버예요.” 인도네시아 발리 출신 ‘카르멘’(CARMEN, 2006년생)이 SM엔터테인먼트 8인조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에 데뷔하자 현지 미디어도 시선을 집중시켰다. 실제 데틱(Detik) 등 인도네시아 주요 매체들은 ‘인도네시아 K-POP 슈퍼루키’의 탄생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태국 출신 블랙핑크의 리사가 지구촌 시장을 신드롬을 일으킨 것을 연상했다. 카르멘은 2006년 인도네시아의 발리섬 덴파사르에서 2남 2녀 중 차녀이자 셋째로 태어났다. 2018년 만 12살 때 발리 학생 스포츠 주간 여자 하이 점프 육상 경기에서 1위를 하면서 타고난 재능을 과시했다. 2022년 SM 소속 연습생으로 합류했다. 한국의 메이저 4대 연예기획사는 방탄소년단의 하이브와 소녀시대의 SM, 블랙핑크가 활동했던 YG, 트와이스의 JYP 등이다. 한국에서 4대 연예기획사에 K-POP 걸그룹으로 데뷔한 인도네시아인 멤버로서는 4번째인 카르멘은 맑고 청아한 보컬로 글로벌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기존 걸그룹에서는 인도네시아 국적 최초 K-POP 걸그룹 ‘시크릿’ 멤버 디타(Dita Ka
“어린이날에는 블랙핑크 리사를 만나고 싶어요.”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의 14일에 따르면 “태국 문화부가 어린이날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어린이들은 태국인 블랙핑크 멤버 리사, 방탄소년단(BTS) 등을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태국에서는 1월 둘째 주 토요일이 어린이날이다. 문화부가 여론조사기관 수안두싯폴에 의뢰해 이뤄진 설문조사에는 2만1627명이 참여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어린이들은 가수를 가장 만나고 싶다고 답했다. 가수 부문 명단 5팀(명) 중 블랙핑크 멤버 리사를 포함해 블랙핑크, 그리고 방탄소년단 등 K-POP 3팀이었다. 나머지 2팀은 쓰리맨다운(Three Man Down), 라차녹 수완나껫(Ratchanok Suwannaket)) 등 태국 가수였다. 어린이날 받고 싶은 선물은 현금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는 마약 문제가 첫 번째였다. 특별한 날 부모님께 가장 전하고 싶은 말에 대해서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이 가장 많았다. 스레타 티비신 총리는 지난 금요일 소셜미디어에 태국 어린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는 영상을 올렸다. 한편 현지 미디어 네이션의 12월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33)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었다. 타임은 6일(현지시간) 정치나 경제 분야가 아닌, 연예인 본업을 이유로는 사상 처음으로 테일러 스위프트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팝스타를 초월한 시대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것이다. 1927년에 처음으로 올해의 인물상을 발표한 타임에서 연예계 인물이 단독 선정된 것도 스위프트가 최초다. 2005년 아일랜드 록밴드 U2는 본업과는 별개의 이유(자선활동)로 빌게이츠와 함께 올해의 인물이 됐다. 또한 2017년에는 스위프트와 배우 애슐리 저드, 엔지니어 수전 파울러 등 미투(나도 고발한다) 캠페인에 참여한 여성들이 ‘침묵을 깬 사람들’이라는 이름으로 공동 선정됐다. 스위프트는 타임 올해의 인물에 2회 이상 선정된 첫 여성으로도 기록됐다. 타임은 올해의 인물선정 이유로 “테일러 스위프트의 인기는 10년 이상 상승해왔지만, 올해 예술과 상업적 측면에서 핵융합과 같은 에너지를 분출했다. 국경을 초월해 빛의 원천이 되는 방법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스위프트는 자신의 이야기를 쓰는 작가이자 영웅인 드문 사람이다. 올
"K-POP 솔로 역대 최다, 음반 발매 첫 날만 160만 장 판매되었네." 역시 ‘방탄소년단(BTS)’이었다. 그리고 ‘뷔’였다.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첫 솔로 앨범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18일(한국시간) 차트 예고 기사를 실었다. 뷔의 ‘레이오버’(Layover)는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2위를 차지했다. K-POP 솔로 아티스트 최고 성적과 동률이다. 그것도 방탄소년단 동료 멤버와의 기록과 같은 대기록이다. 멤버 슈가(‘디 데이’), 지민(‘페이스’)이 ‘빌보드 200’ 2위에 랭크됐다. ‘레이오버’는 발매 첫 주 동안 미국에서 10만 장에 해당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고, 한국 음반 차트인 한터차트 기준으로는 210만 장이 팔려 K-POP 솔로 신기록을 세웠다. 빌보드200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앨범 순위를 나타낸 차트다. 앨범 판매량 외에도 스트리밍 횟수(T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SEA)를 환산해 더한다. ‘레이오버’는 팝 R&B 장르 기반에 뷔가 가진 특색과 감성이 융합된 앨범이다. 뷔의 화려함이 아닌 본연의 모습에 집중한 앨범이다. 어도어(ADOR) 민희진 총괄 프로듀서와
역시 방탄소년단(BTS)다. 그리고 “거대한 팝스타라는 큰 목표가 있다”고 솔로 가수 포부를 밝힌 정국이다. 미국 빌보드는 24일 공식 SNS를 통해 BTS 정국의 솔로 데뷔곡 ‘세븐’(Seven)이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진입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솔로 데뷔곡 ‘세븐’은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서머송이다. 거대한 팝스타를 향한 힘찬 발걸음이 빌보드 1위가 된 것이다. ‘세븐’은 그래미상 수상 이력을 가진 음악 프로듀서 겸 작곡가 앤드류 와트, 서킷이 프로듀서로서 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미국 여성 래퍼 라토(Latto)가 피처링을 맡았다. 뮤직비디오에는 정국과 배우 한소희가 연인으로 출연한다. ‘세븐’은 컨트리 가수 제이슨 알딘의 ‘트라이 댓 인 어 스몰 타운’과 모건 월렌의 ‘라스트 나이트’ 등 경쟁작을 제쳤다. '핫 100'은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가 산출된다. '세븐'은 이번 순위 집계 기간 스트리밍 2190만,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640만, 디지털·CD 합산 판매량 15만3000을 기록했다. 뮤직 비디오 조회수는
멤버들의 입대로 활동을 중단했지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티켓 파워는 여전히 막강했다. 슈가가 지난달 발표한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D-데이’(D-da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2위에 올랐다. 2일(이하 한국시간) 빌보드는 최신 차트(6일 자)를 통해 ‘D-데이’가 한 주간 14만 장 팔려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슈가의 실물 음반 판매량은 12만 2000장이었다. 스트리밍 환산 수치는 1만2 500장, 다운로드 환산 수치는 5500장이었다. 실물 음반으로는 이번 주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반이 됐으며 올해 들어 네 번째로 가장 높은 주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슈가는 RM과 지민 이어 BTS의 ‘톱10’ 3번째 멤버로 올랐다. 특히 지민이 지난달 초 ‘페이스’(Face)로 2위를 기록한 ‘역대 케이(K)팝 솔로 가수 최고 순위’와 같다. RM은 지난해 ‘인디고’(Indigo)로 3위를 기록했다. 지민의 솔로 음반의 타이틀곡인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올랐다. 슈가는 솔로 활동명 ‘어거스트 디’(Agust D)로 2016년 ‘어거스트 디’, 2020년 믹스테이프 ‘D-2’ 이후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제이홉(29·본명 정호석)이 맏형 진에 이어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지난 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제이홉은 병역의무의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라고 밝혔다. 빅히트 뮤직은 입소하는 부대와 입대일은 공개하지 않았다. 제이홉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맏형 진에 이어 BTS에서 두 번째로 군 복무를 수행하게 됐다. 지난 2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제이홉이 병역 의무 이행 절차를 시작했다.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했다"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BTS 멤버들은 2018년 화관문화훈장을 받았고, 이는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만 30세까지 입영 일정을 연기할 수 있는 자격 요건에 해당돼 멤버 전원이 입영연기신청을 했다.
‘2022 지구촌 한류현황’(세계한류학회) 분석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한류 동호회와 동호인의 수는 모두 증가해서 각각 15% 정도의 양적 성장을 이루었다. 구체적으로 한류 동호회 수는 220개(15.0%) 증가하였다. 한편 한류 동호인의 수는 2220만명(14.2%)가량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2022년은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드라마가 최초 에미상에서 수상하는 등 많은 한류 콘텐츠들의 가치가 부각된 시기였다. 그래서 한 해 동안 배우, 영화, 드라마, 그리고 예능프로그램 등의 대상을 중심으로 팬덤이 성장했을 것이라고 기대되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드라마와 영화와 같은 콘텐츠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동호회의 수는 2021년 169개(11.5%)에서 2022년 180개(10.7%)로 수 자체는 증가했지만, 전체 한류 관련 동호회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오히려 감소하였다. 전체 한류 팬덤의 성장에 기여한 부분이 기대했던 것보다 크지 않았다는 의미다. 반면 K-POP에 대한 선호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동호회의 규모는 2021년 966개(65.94%)에서 2022년 1131개(67.2%)로 증가했다. 이는 규
글로벌 톱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맏형 진에 이어 두 번째로 군 입대를 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6일 위버스에 ‘제이홉 병역 이행 계획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글을 통해 “제이홉이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마쳤다”며 이를 공식화했다. 빅히트뮤직은 “제이홉이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음을 알려 드린다. 제이홉은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했다.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이홉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리며 당사도 아티스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제이홉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지난해 12월부터 복무 중인 맏형 진에 이은 두 번째로 군대에 입대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13일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처음으로 입대한 진은 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진은 제이홉을 향해 “어서 와”라는 글을 남겼다. 제이홉은 “주말 잘 보내시고. 전화 땡큐”라고 답글을 남겼다. 그러나 곧 진은 “나는 이제 곧 일병이다. 혹시 마주치면
4인조 걸그룹 ‘블랙핑크’ 태국 출신 멤버 리사(25)가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인 서울 성북동 단독주택을 최근 매입해 화제다. 중앙일보는 1일 부동산 업계 소식을 전하며 리사가 서울 성북구 성북동의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단독주택(연면적 689.22㎡·208.48평)을 75억원에 지난해 7월 15일 매입했다고 전했다. 리사는 올해 초 잔금을 치르고 1월 30일 부동산 등기부에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 이 주택은 고(故) 신격호 전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손녀인 장선윤 롯데 뉴욕팰리스 전무 부부가 거주하던 곳이다. 이 부부는 2016년 4월 단독주택을 새로 지어 7년간 거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랙핑크는 정규 2집 ‘본 핑크’로 지난해 9월 ‘K-POP 걸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K-POP 가수가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 것은 방탄소년단(BTS), 슈퍼엠, 스트레이키즈에 이어 블랙핑크가 네 번째다. 보이그룹이 아닌 걸그룹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블랙핑크는 유튜브 구독자가 8000만 명을 넘어 세계 아티스트 1위로 우뚝 섰다. 최근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로 영국과 미국에서 각각 ‘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