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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한국 진출 2022년? 수수료-NFC 단말로 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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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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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카드사간 협상 결렬… NFC 기반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모바일 결제

 

애플 페이가 한국 진출을 또 연기했다. 핵심 문제였던 수수료와 NFC 단말기 보급 문제가 해결되지 못해 끝내 결렬되었다. 

 

2015년부터 꾸준하게 한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던 애플 페이(Apple Pay)의 한국 도입이 다시 연기 됐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수수료와 NFC 단말 등이 문제가 됐다.

 

다국적 IT 기업 애플(Apple)에서 서비스하는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 페이는 NFC 기반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이 사용된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결제 트랜잭션에 대한 정보가 비공개이고 결제 시에 데이터 통신을 해야할 필요가 없어 반드시 데이터 통신을 해야만 결제가 가능한 삼성 페이와는 차별화되는 점이 특징이다.

 

애플페이는 2015년부터 한국 진출을 위해서 국내 카드업계와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이번 협상에서 애플이 내세운 무카드 거래(CNP)의 결제액의 1% 내외에 해당하는 수수료와 NFC 단말기 보급 문제로 인해 결렬됐다.

 

이로 인해 국제카드 규격인 EMV(유로페이‧마스터카드‧비자)에 NFC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되는 2022년까지 한국 도입이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골드만삭스와 마스터카드와 제휴 해 서비스하는 애플 카드(Apple Card)가 애플 페이와 연계해 서비스를 진행 중인데, NFC가 국제 규격으로 채택되면 결제가 가능해진다.

 

애플 페이 수수료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삼성 페이, LG 페이, 구글 페이 등은 카드사에게 받는 수수료가 없기 때문이다. 애플은 글로벌 정책에 따라 수수료를 낮추는 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 페이의 지문‧홍채인식 역시 카드사가 건당 5원 정도의 수수료를 내지만 삼성전자가 아닌 모바일 인증업체에서 수수료를 가져간다.

 

 

NFC 단말기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한국의 카드사들의 NFC 결제망이 부실하기 때문이다. 국내는 마그네틱 전송(MST) 방식을 채택한 삼성 페이나 바코드‧QR 코드 결제를 기반으로 한 간편 결제가 있다.

 

구글 페이 역시 NFC 결제 방식 때문에 오프라인 확대에는 난항을 겪었다. NFC 결제를 위해선 비자 카드의 비자 컨택트리스 페이먼츠(Visa contactless payments)나 마스터카드의 저스트 탭 앤 고(Just Tap & Go™)를 도입해야 한다.

 

NFC 보안 규격 도입에도 1년간 수수료 면제 이후 별도 계약을 검토 중이라 국내 카드사의 애플 페이 도입이 요원한 실정이다.

 

애플에서 NFC 단말기 보급 비용을 지원해야 가능한 문제지만, 애플이 애플페이 런칭에서 보여준 모습으로 봐선 요원한 이야기다. 2018년에 8개의 한국 카드사들이 런칭한 한국형 NFC 저스터치(Justouch)를 통한 가능성이 현재로선 애플 페이의 도입이 최선의 선택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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