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한국판 뉴딜 및 소재‧부품‧장비 수출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디지털 뉴딜, 소재‧부품‧장비 관련 유망 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양 기관이 보유한 광범위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수출기업과 유망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하고 수출과 해외 진출 기업의 노하우, 맞춤형 상품을 활용한 공동 금융지원을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유망 수출기업 공동지원과 관련 양사의 금리와 보험 조건 우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KDB산업은행은 "무역보험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판 뉴딜과 소부장 관련 유망 수출기업 발굴육성 저변을 넓히고 차별화된 정책금융으로 실물경제를 떠받치는 버팀목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NHN페이코에 코레일(Korail) 열차 승차권 예매 서비스 결제수단이 페이코 포인트(PAYCO Point)가 추가된다. 2019년 5월에 코레일 승차권 예매 서비스에 페이코 결제를 추가한 지 약 2년만에 페이코 포인트 결제까지 지원하게 됐다. 코레일 이용고객은 ‘코레일톡’ 애플리케이션이나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승차권 예매 시, 결제 단계에서 페이코를 선택하고 페이코 포인트로 결제가 가능하다. 페이코의 선불전자지급수단인 ‘페이코 포인트’는 페이코에 연결된 계좌나 무통장입금, 외부 상품권 등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된 페이코 포인트는 결제 시에 2%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적립 받은 포인트 또한 결제시에 사용할 수 있다. 코레일 승차권 결제 수단에 간편결제 서비스의 선불전자지급수단이 적용된 건 페이코가 처음이다. 이번 적용을 기념해 리워드 혜택을 확대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오는 5월 말까지 페이코 충전 포인트로 코레일 열차 승차권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5%를 적립 받을 수 있다. NHN페이코는 “NHN페이코는 철도 업계와의 빠르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열차 승차권 예매 및 열차 이용 환경의 편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적용으로 더 많은 열차 이
“그랩 인도네시아의 파트너 운전자 81%가 전기차에 관심 표했어요.” 현지미디어 템포(Tempo) 16일자에 따르면 “그랩(Grab) 인도네시아 네넹 고에 나디(Neneng Goenadi) 국가경영 이사는 인니 그랩이 온라인 운전자 파트너인 그랩카(Grab Car)와 그랩바이크(Grab Bike)에 대한 전기 기반 차량에 대한 관심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그랩바이크와 그랩카 온라인 운전자 파트너 중 81%가 휘발유 차량보다 전기 기반 차량을 이용해 소비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더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넹 고에 나디 국가경영이사는 전기 기반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유로 “전기차-전기오토바이가 상대적으로 경제성이 높고 환경친화적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랩 인도네시아는 2025년까지 전기차 2만 6000대를 운영하기로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현대자동차도 전기차에 관심이 크다. 이강현 현대차 인도네시아법인법인장도 지난해 6월 김창범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가 서울대학교 VIP연구사업단에서 초청한 ‘줌(Zoom) 온라인 화상회의’에서 인터뷰에서 현대자동차 전기차 기술력을 피력한 바 있다. 그는 “현재 현대
포스코가 미얀마 군부와의 관계 ‘손절(주식용어로 손해보고 판다는 뜻)’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포스코 계열사 포스코강판이 미얀마 군부기업인 미얀마경제지주사(MEHL)와의 합작 관계를 종료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쿠데타로 집권한 미얀마 군부의 무자비한 학살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이 확산되자 사업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최근 미국과 영국 정부는 미얀마 군부가 지배하는 기업인 MEHL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포스코강판은 구체적인 청산 방식과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얀마 법인은 포스코강판이 지분 70%, MEHL이 30%를 보유 중이며 지난 1997년 설립됐다. MEHL는 쿠데타로 정권을 차지한 미얀마 군부와 밀접한 기업이다. 현재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에 국제사회는 이를 규탄하고 경제적인 제재가 언급되는 상황에서 포스코는 사업을 유지할지 철수할지에 대해 '장고'(?) 중이었다. 현재 포스코인터내셔널 등이 현지 가스전 사업 등에서 호실적을 내는 중이어서 철수에 대해 미련이 남은 것 같은 뉘앙스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강판은 "당사는 우리의 미얀마의 철강사업이 계속해서 주거환경 개선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라고 있다"라며 "관련해 진
‘네오플랫’이 임대주택 알림 애플리케이션 ‘알고’를 출시했다. 지역의 공고를 구독형으로 받아볼 수 있는 임대주택 공고 알람 서비스 ‘알고’는 알람과 함께 임대주택 공고를 한 곳에서 확인이 가능해 하루 30여 건 이상씩 쏟아지는 임대주택 공고를 확인해야 할 수고를 해소할 수 있다. ‘행복주택’, ‘전세임대주택’ 등 신혼부부, 청년, 대학생, 사회 초년생 등이 관심있어 할만한 모집공고를 태그별로 분류가 가능하고, 필요한 정보를 취사선택할 수 있다. ‘찜하기’ 기능으로 관심 공고의 새 소식도 받아볼 수 있어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고 임대주택 공고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또한 ‘가이드북’을 통해 전문용어와 배경지식을 알려줘 임대주택 공고문을 이해하도록 지원한다. 가이드북은 평소에 딱딱하게만 느껴지던 임대주택 관련 상식이나 도움이 되는 정보를 콘텐츠 형식으로 제공한다. ‘커뮤니티’ 기능에서도 이용자가 생활 꿀팁과 내 집 마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 모두 지원하고 있다. 네오플랫 경건수 대표는 "지역 정보와 이용자 요구사항을 세분화하여 이용자에게 필요한 임대주택 모집 공고를 더욱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전
강소연구개발특구 1호 연구소 기업인 ㈜바이오파머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460억 원을 투입해 신약개발 플랫폼과 의약품 원료 제조공장을 짓는다. 의약품 원료 국산화와 바이오클러스터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바이오파머와 46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바이오파머는 한국지질지원연구원과 협약으로 인전받은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점토광물인 벤토나이트를 활용한 개량 신약을 개발 중이다. 벤토나이트는 화장품과 의약품 등 체내 흡수율을 높여주는 약물전달체로 쓰일 수 있는 광물 자원으로 포항과 경주 지역에서 나는 벤토나이트는 중금속 함량이 낮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2만400㎡에 벤토나이트를 활용한 신약개발 및 의약품 원료 제조 공장을 건립해 완공 시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벤토나이트계 의약품 원료의 국산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오파머의 대규모 투자는 포항융합지구가 연구개발(R&D) 기반 바이오클러스터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포항시 북구 홍해읍, 대련리, 이인리 일대에 148만㎡ 규모로 바이오, 부품소재, 그린에너지 산업과 연구센터 등을 조성하는 경제자유구역이다. 대경경자청은 이곳에 지난
삼성가의 상속 일정에 금융권이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 故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의 유산에 대한 상속세 신고‧납부 기한이 4월 말로 다가오면서 삼성 일가에서 어떻게 상속세를 납부할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해 유족들은 이건희 회장의 예술품 컬렉션에 대한 감정과 부동산 감정평가를 마쳤고, 본격적인 유산 배분과 상속세 납부 방법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등 계열사 주식만 19조 원에 이르고, 감정평가액 기준 최대 3조 원에 달하는 예술품이 있다. 또한, 한남동 자택과 용인 에버랜드 땅의 지분 절반 등이 포함되면 상속 재산이 23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주식 상속세만 11조 원이며, 미술품‧부동산‧현금 등 기타 상속세가 더해지면 전체 12조 원이 넘는 상속세가 부과될 것으로 추산된다. 삼성일가는 최대 5년간 분할납부하는 연부연납 방식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확정된 상속세가 총 12조 원이라면 6분의 1인 2조 원을 4월 말에 납부하고 나머지는 연 1.8%의 이자를 적용해 5년간 분할납부하는 방식이다. 우선 주식 배당금을 통해 상속세를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일가는 2020년 회계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특별배
포스코가 1분기 영업이익이 1조 5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포스코의 1분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 15조 9969억 원, 영업이익은 1조 5520억 원을 각각 달성했다. 2020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9.98%, 영업이익은 120% 증가한 것이다. 별도기준으로 매출은 7조 8004억 원, 영업이익은 1조 729억 원이다.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 5520억 원은 2011년 2분기에 기록한 1조 7000억 원 이후 약 10년 만에 기록한 최대치다. 시장 전망치 평균 1조 3404억 원도 훨씬 웃돌았다. 2018년 3분기 이후 10개 분기 만에 1조 5000억 원 대 영업이익을 냈으며 1조 원대로 복귀한 것도 2019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이번 실적은 세계 경기에 회복세에 따라 국내외 철강 수요가 늘어나고, 철강재 가격도 오르면서 수혜를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전방산업이 회복하면서 철강재 수요가 크게 늘자 매달 제품 판매 가격을 올려 수익성을 개선했다. 포스코는 오는 26일 1분기 콘퍼런스콜 방식으로 기업설명회를 예고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해부터 투자가 편의성을 높이고자 분기 실적 예상치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