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창원지방법원 별관에서 ‘농협은행 창원법원지점’을 개설하고 5월 9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SC제일은행이 전국 14개 법원 공탁업무를 포기하면서 이를 유치하기 위해 시중은행들이 경쟁에 들어갔고 NH농협은행은 2021년 11월 창원지방법원과 전주지방법원 등 11개 법원의 지점에 입점하게 됐다. NH농협은행은 창원법원지점 개점 3개월 전부터 근무인력을 사전에 배치하여 공탁업무 교육과 현장실습을 실시했다. 개점 2주 전 부터는 법원 주차장에 이동식 점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공탁업무 수행을 위해 철저한 노력을 기울였다. SC제일은행의 공백은 NH농협은행이 대신하면서 창원지방법원과 지역주민들은 큰 불편함이 없이 더욱 전문적인 고품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경남본부 최영식 본부장은 “농협은행이 창원지방법원의 새로운 파트너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법원 공탁업무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법원 이용과 금융거래에 차질이 없도록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도록 하겠다”며, “더불어 창원지방법원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익은행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이 SC제일은행과 마이데이터 클라우드 구축에 나선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SC제일은행(행장 박종복)과 마이데이터 전용 클라우드 구축사업 계약을 맺고 SC제일은행 클라우드 내 마이데이터와 개인자산관리 데이터, 솔루션 분석 결과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는 저장소를 구축한다. SK텔레콤은 업계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컨설팅 파트너 ‘베스핀글로벌’과 클라우드 서비스 파트너인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을 맺고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에 클라우드를 구축해 7월까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개인정보의 효율적인 수집과 분석을 통해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구축되며, SKT는 이를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 마이데이터 분석시스템, 마이데이터 API 데이터 레이크 등을 구축한다. SC제일은행이 클라우드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모바일 뱅킹을 업그레이드 해 10월 말 오픈할 수 있도록 제공해 마이데이터 클라우드 이용 고객들이 본인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신용관리와 자산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T는 이번 사업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