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기업 화신이 경상북도 영천에 800억 원 규모의 신규 시설을 투자해 짓는다. 12월 19일 영천시청에서 경상북도‧영천시‧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과 국내 복귀 투자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800억 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한다는 내용으로 2025년까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부지 61,884㎡에 전기차 배터리팩 케이스 및 자동차 섀시 경량화 제조시설 등을 신설하고 120여 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한다. 화신은 1975년 창사 이래 지속적 성장을 거듭하며 2021년 기준 매출액 1조 2,300여억 원 규모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성장했다. 2012년 월드클래스300기업, 2013년 기술 5스타 획득, 2022년 뿌리기업 명가 및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글로벌 경기침체, 협력업체 사업 감소 등에 따라 해외사업장 생산량 축소를 추진하게 됐고 올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 및 KOTRA의 국내 복귀 기업 지원대상 선정으로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화신 정서진 회장은 이날 “전기차 분야 경량화 핵심 소재와 친환경차 부품 생산공
강소연구개발특구 1호 연구소 기업인 ㈜바이오파머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460억 원을 투입해 신약개발 플랫폼과 의약품 원료 제조공장을 짓는다. 의약품 원료 국산화와 바이오클러스터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바이오파머와 46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바이오파머는 한국지질지원연구원과 협약으로 인전받은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점토광물인 벤토나이트를 활용한 개량 신약을 개발 중이다. 벤토나이트는 화장품과 의약품 등 체내 흡수율을 높여주는 약물전달체로 쓰일 수 있는 광물 자원으로 포항과 경주 지역에서 나는 벤토나이트는 중금속 함량이 낮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2만400㎡에 벤토나이트를 활용한 신약개발 및 의약품 원료 제조 공장을 건립해 완공 시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벤토나이트계 의약품 원료의 국산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오파머의 대규모 투자는 포항융합지구가 연구개발(R&D) 기반 바이오클러스터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포항시 북구 홍해읍, 대련리, 이인리 일대에 148만㎡ 규모로 바이오, 부품소재, 그린에너지 산업과 연구센터 등을 조성하는 경제자유구역이다. 대경경자청은 이곳에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