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는 1분기 매출액이 869억1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0.3%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6억8700만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4분기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EBITDA 마진율은 전년 동기 대비 7 퍼센트 포인트 증가한 19.2%를 달성해 167억원을 기록했으며 20%대의 안정적인 마진율을 유지하고 있다. 개발비와 판관비 절감 노력도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개발비는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으며 판관비는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줄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향후 10년 이상 산업을 선도할 2세대 LED 특허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점진적으로 개발비 비중을 줄이며 선별적 집행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이익률을 개선해 가고 있다.
LED 기술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살균 효과를 입증한 서울바이오시스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서울바이오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74% 상승한 1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서울바이오시스는 고려대학교 연구팀에 의뢰하여 미국 세티와 양산 중인 광반도체 기술을 적용, 코로나19 바이러스가 30초만에 99.9% 살균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99.9% 살균된 것을 확인한 최초의 실험" 이라고 언급하였으며 이에따른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