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idia)가 인도네시아에 인공지능(AI) 센터를 구축한다. 미국 반도체 설계회사 엔비디아가 인도네시아에 2억 달러(원화 약 2,700억 원)를 투입해 AI(인공지능) 센터를 구축한다고 인도네시아 통신부 장관이 밝혔다. 지난 4월 5일(현지시간) CNN 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통신부‘부디 아리 세티아디’ 장관은 전날인 4월 4일 성명을 내고 엔비디아와 인도네시아 통신 회사 ‘인도삿’이 2024년 연내 중부 자바주 수라카르타에 2,700억원을 투자해 AI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인공지능(AI) 센터는 인적 자원 개발과 통신 인프라 등으로 구성된다. AI 센터 위치가 수라카르타로 결정된 배경은 우수한 인적 자원과 5G(5세대 이동통신)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라카르타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고향이다. 엔비디아가 인도네시아 진출을 확대한 것은 생성형 AI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동남아시아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 수라카르타 시장은 엔비디아의 AI 센터 구축 소식에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기브란 시장은 조코위 대통령의 장남이자 지난 2월 대선에서 부통령으로 선
미국 컴퓨텅 기술 선도 기업인 엔비디아(NVIDIA)가 시장의 예상을 초월한 성과를 달성하면서 하루 만에 주가가 8% 상승했다. 이대로면 연말에는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1조 달러 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엔비디아의 3분기 조정된 주당 순이익은 117달러이며, 매출은 71억 달러(원화 약 8조 4135억 원)이다. 시장 컨센서스는 순이익은 주당 1.11달러, 매출은은 68억 2000만 달러(원화 약 8조 666억 원)를 예상했다. 2020년 3분기와 비교했을 때 주당 순이익은 60%, 매출은 50% 증가했다. 4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약 48% 상승한 74억 달러(원화 약 8조 7512억 원)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는 증권가에서 예상한 68억 6000만 달러(원화 약 6조 7000억 원)을 웃도는 예상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데이터 센터 매출은 55% 증가한 29억 달러, 게임 매출이 전년 22억 7000만 달러에서 42% 증가한 32억 2000만 달러로 상승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자사 인공지능 기술이 2만5000개 이상의 기업이 채택된 것은 물론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고 있다. 엔비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