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정상 한류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의 멤버 ‘지수’(본명 김지수, 28)가 배우 안보현(35)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블랙핑크 멤버 중 첫 공식커플이 되었다. 디스패치는 3일 일곱 살 차이인 두 사람이 서울 용산에 있는 지수의 집에서 데이트를 했다고 보도했다. 안보현이 편한 차림으로 용산을 찾는 모습을 전했다. 모자와 마스크, 선글라스 등으로 얼굴은 가린 사진으로 포장된 음식을 들고 가는 모습도 공개했다. 두 사람은 해외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오면 대부분 집에 지내는 지수의 서울 용산 자택에서 데이트했다고 전했다. 지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안보현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도 “두 사람이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지수는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했다. 블랙핑크는 제니, 리사, 지수, 로제 등 4인조다. 현재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POP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진행 중이다. 지수는 2021년에는 JTBC 드라마 ‘설강화’로 배우로 변신했다.
태국인은 어느 나라 영화·-드라마를 가장 좋아할까? 지난 7일 태국 마히돈대가 18세 이상 태국인 1000명 이상을 상대로 설문조사 발표가 눈길을 끌었다. ‘소프트 파워, 어떻게 하면 큰 효과를 낼 수 있을까’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실시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는 ‘영화·드라마를 가장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한국 42.1%이 미국 32.1%과 중국 15.2%를 제쳤다. 태국인들은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좋아하는 이유로 ‘내용이 감동적’, ‘미남·미녀 배우가 출연’, ‘친숙함’을 들었다. 태국에서는 넷플릭스로 방영에서 비영어 드라마 1위에 오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는 시청자들이 주인공이 자주 먹던 김밥을 찾았다. 역시 동남아에서 빅히트해 태국인들 사이에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을 높인 ‘이태원 클라쓰’ 등 한류의 중심이기도 하다. 해외 음악·아티스트 선호도에서도 한국 31.4%이 미국 45.2%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영국 8.7%으로 조사됐다. 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소프트파워 영향력이 가장 큰 국가는 미국 45%이라고 답한 태국인이 가장 많았다. 중국이 27%로 2위, 한국은 13%로 3위였다. 일본(8%), 영국(6%)이 그다음이었
베트남 현지 회사에서 일할 당시 친하게 지내던 베트남 직장 동료가 팸플릿을 한 가득 들고 찾아왔다. 서울 여행에 관련된 팸플릿이었다. 한국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필자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베트남 동료가 짠 여행 계획은 한국 사람이 생각하는 관광 일정과 큰 차이가 있었다. 다른 일정을 포기하더라도 꼭 남이섬을 가야 했다. 한강공원에서의 '치맥'(치킨+맥주) 일정과 '이태원 클라스'에 나온 술집거리를 가고 싶어 했다. 그가 말하는 곳 대부분이 관광 팸플릿에 없는 곳이었다. 어느 나라를 가고 싶다고 느낄 때 보통 영화나 SNS(소셜네트워크), 책 등 간접적인 정보를 통해서 접하게 된다. 그곳에 간 적은 없지만 이런 분위기와 느낌이 나지 않을까 상상하는 것이다. 일종의 판타지에서 여행 욕구가 피어나는 것이다. 뉴욕 맨해튼이나 프랑스 파리의 느낌을 이야기할 때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는 대부분 다양한 매체로부터 경험한 상상 이미지이다. 또한 TV에서 늘상 방영되는 여행 예능이나 인스타그램의 멋진 여행 사진들은 당장이라도 비행기 티켓을 끊고 싶게끔 나를 유혹한다. 이같은 이미지에 취해 정작 가보면 상상했던 이미지와 많이 다른 경우에 실망한 경험이 한 번쯤 있기
김현태 방콕무역관장 ② 태국 출신 블랙핑크 ‘리사’ 인기...‘이태원클라쓰’로 한국음식 불티 [방콕=아세안익스프레스 전창관 기자] 태국은 아세안(ASEAN) 제2위 경제대국이자 동남아 역내 최대 제조업 기반을 보유한 중심국가다. CLMV(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및 메콩강 유역 핵심국가다. 무역 거래 시 태국의 바트화 결제가 통용되는, 신남방 대외무역 확대 개척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아세안의 디트로이트'라 일컬어지는 세계 12위의 자동차 산업 보유국이기도 하다. 또한 전기전자 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허브국가다. 태국은 소위 '코로노믹스'(코로나 쇼크 이후, 세계 경제의 미래상 구축) 시대를 위해 동부경제회랑(Eastern Economic Corridor) 건설과 타일랜드 4.0 구축을 통한 각종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동남아 중심국가로서의 위상 공고화에 나서고 있다. 아세안익스프레스가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신년특집 인터뷰로 "한국 선진디지털 기술의 태국진출 특급파트너"를 자처한 코트라(KOTRA) 방콕무역관 김현태 관장을 만나봤다. ■ 태국 넷플릭스의 드라마-영화 톱15에 한국 작품 7개 ...‘이태원클라쓰’ 한국음식 ‘붐’ 이끌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