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CU 편의점 빅데이터를 판매할 예정이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금융보안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편의점 데이터 유통 및 활용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강남구 BGF사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 송지택 혁신부문장과 김영기 금융보안원장, 김영전 보안전략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데이터거래소를 통한 데이터 상품 유통, 금융·소비유통 융합데이터 상품 발굴 및 활용 촉진, 소비유통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에 협업하게 된다. BGF리테일은 지역, 연령, 시간대, 상품별 매출 등 CU가 보유하고 있는 편의점 소비와 관련된 데이터를 유통 업계 최초로 금융보안원이 운영하고 있는 금융데이터거래소를 통해 판매하게 된다.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은 “월평균 약 1억 명의 고객들이 방문하는 전국 CU 편의점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융복합 시대에 한국 미래 산업의 혁신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4차산업 분야의 협업을 통해 얻게 되는 유무형의 성과를 CU에 재투자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
CU가 무인복합기 서비스를 전국 500개 점포로 확대한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 리테일은 종합대여기업 AJ네트웍스와 손잡고 무인복합기 서비스를 전국 500개 점포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CU 무인복합기 서비스는 복사, 인쇄, 팩스, 스캔을 포함해 복합기와 연동된 PC를 통해 주민등록등본, 어학성적표 등 전자 문서를 인쇄 또는 전송할 수 있다. CU는 무인복합기 서비스를 2015년 처음 도입한 이래 원룸촌, 대학가, 주택가를 중심으로 100여개 점포에서 운영해왔다. CU 무인복합기 서비스는 점포당 월 최대 이용건수는 1만 8000여 건으로 택배 서비스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이용률을 선보이고 있다. 차세대 무인복합기는 소형 점포에서도 운영할 수 있도록 PC와 복합기를 일체화하여 기기 부피를 기존 대비 절반 이상 줄였으며, 다국어 지원 시스템을 설치해 유학생, 관광객 등 외국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설치와 수리, 소모품 교체까지 모두 전문 협력사에 위탁해 가맹점주나 점포 근무자의 운영 부담도 없어 결제 역시 복합기에 설치된 단말기로 고객이 직접 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김지회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 MD는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사무 업무가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