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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베트남 최대명절 ‘텟’ 앞두고 가격 등 대대적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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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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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부터 일주일 이상 가족 모여 긴 휴가...준비는 한달 전부터

 

베트남 최대 명절이 음력설 ‘뗏’(Tết)이다.

 

‘뗏’은 베트남에서 가장 중요한 휴가다. 한국과 같이 유교문화권이라 음력에 따른 설 명절을 보낸다. 통상 일주일 이상의 긴 연휴기간을 보낸다.

 

가족들은 멀리 가더라도 이날에는 집에 돌아가서 함께 모인다. 고향에 내려가 가족과 친지를 만나고 조상에게 제를 지낸다.

 

한국처럼 새해 첫날 부모와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Chuc mung nam moi)라고 한 후 큰 절을 올린다. 그리고 세뱃돈을 받는다.

 

한국은 일반 봉투나 현금을 주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베트남은 대부분 빨강색 봉투에 담아서 줘야 한다. 세뱃돈을 받는 사람은 일년내내 행운을 찾아온다고 믿는다.

 

올해는 2월 12일부터 시작된다. 베트남인들의 ‘뗏’ 준비는 이르게는 연휴 5~8주 전부터 시작된다. 연휴 동안 소비하거나 선물할 주류와 음료, 스낵 등의 식료품을 구입, 비축하는 것이 중요한 준비 중 하나다.

 

‘뗏’ 한 달을 앞두고 호치민시는 생산 및 유통을 강화하는 등 ‘뗏’맞이를 착착 진행중이다. 현지미디어 VNS에 따르면 호치민시 산업무역부서는 제과업체들이 다양한 가격대에서 디자인과 품질을 개선한 상품의 비축계획을 완료했다.

 

코로나19 등 경제위기로 쉽게 열리지 않은 지갑을 감안해 매력적인 디자인, 좋은 품질과 가성비 좋은 제품을 출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대부분은 저렴한 가격대 20만동(약 8.7달러), 고급 선물대는 200만~300만동(약 87~130달러)로 준비했다.

 

 

하지만 기업들은 중부 지방의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고 홍수로 부정적인 요인이 많아 이번 ‘뗏’ 수요가 예년에 비해 낮아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각 기업들은 비대면의 ‘온라인’ 채널을 최대한 가동하고, 마케팅 및 프로모션도 이쪽에 집중할 계획이다. 평균나이 20대 후반인 베트남은 디지털경제에 능숙한 젊은층이 많고, 최근 전자상거래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호치민시 당국은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해 전통시장과 온라인에서 위생-안전-가격 점검하는 팀을 가동해 철저히 단속하기로 했다. 육류-음료-알코올 음료-제과의 생산과 거래 시설이 주 대상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위조품과 저질불량품 상품을 보면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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