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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7년 만에 역대 최고 금리 갱신 ‘대출절벽 가속화’

주택담보대출, 가계대출, 기업대출, 중소기업 대출 금리 전부 상승

 

2021년 12월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금리가 연 3.63%를 기록했다.

 

이는 7년 7개월 만의 최고치 주담대 금리다.

 

지난 1월 28일 한국은행은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2021년 12월 예금은행들의 주택 담보대출 금리는 연 3.63%를 기록해 2021년 11월보다 0.12%p 상승했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지난 11월보다 0.04% 하락한 5.12%를 기록했고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0.05% 오른 3.66%를 기록했다.

 

예금은행의 지난달 신규 취급 가계대출 중 고정금리 비중은 17.9%로 지난 11월 기록했던 17.7%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대출 금리는 지난 11월보다 0.02% 상승한 3.14%로 지난 2020년 2월(3.19%) 이후로 최고 수준이다.

 

대기업 대출 금리는 연 2.86%로 0.04% 하락했지만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0.07% 오른 연 3.37%로 기록됐다.

 

기업‧가계대출 금리를 모두 반영한 예금은행 전체 대출 금리는 3.25%로 지난 11월보다 0.0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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