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문화재단이 지난 1월 8일부터 1월 26일까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와 협력하여 진행한 ‘MIT 과학 프로그램’을 성료했다. NC문화재단은 2012년 엔씨소프트 창립 15주년을 맞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활동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 재단이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우리 사회의 질적 도약을 위한 가치 창출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월 29일 NC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NC 다이노스의 홈구장인 창원 NC파크에서 운영되었으며, 경남 지역 중학생 53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는 경상남도교육청과 사전 협의를 통해 과학에 흥미를 지닌 청소년을 선발했다. 2016년에 시작해 2024년 기준 8회를 맞은 ‘MIT 과학 프로그램’은 NC문화재단이 교육과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여러 과학현상을 실험과 실습 중심의 참여형 방식으로 교육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된다. NC 다이노스의 홈구장인 창원 NC파크에서 진행되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은 스포츠 게임 개발, 야구공 발사기 제작, 운동선수들의 부상과 치
2021년 2월 1일 미얀마 군부의 국가비상사태 선포 이후 3년이 흘렀다. 현재 군부-반군부 무장단체 간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주미얀마 한국대사관도 공지를 통해 한국인들에게 집회-시위 장소, 행사장, 관공서 등 다중밀집 시설 및 지역방문, 사진촬영, 불필요한 야간 통행 등을 최대한 자제를 부탁했다. 또한 군경 검문검색 강화에 대비하는 등 신변 안전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1월 31일에는 대사관 회의실에서 재미얀마 한인단체를 초청해 안전간담회를 열었다. 1월 11일 미얀마 군부와 소수민족무장단체들간의 휴전 협정이 있기는 하지만 미얀마 전역에서는 교전을 계속되고 있다. 대사관은 샨주 북부와 동부, 꺼야주는 4단계 흑색경보, 여행금지 구역으로 지정, 그외 지역은 3단계 적색경보, 출국 권유 구역으로 지정되었다고 설명했다. 대사관은 1월 양곤 안전가이드북(안전지도)을 발행했다. 양곤에서도 계엄령이 선포된 6개 타운십(홀라잉따야, 쉐삐따, 다곤 남부, 다곤 북부, 다곤 세이깐, 오 칼라파 북부) 지역에서 사건사고 연루될 경우 군 재판을 통해 처벌받을 수 있다고 주의 당부를 했다. 2024년 2월 1일은 반군부 세력이 침묵시위 동참하도록 촉구하면서 오전 10시부터
인도네시아 대선에서 결선투표 없이 1차 투표로만으로도 대통령이 선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지지율 1위 후보인 쁘라보워 수비안또(Prabowo Subianto, 73, 현 국방부 장관)의 지지율이 50%를 넘기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여론조사기관 PWS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호 2번 쁘라보워 수비안또 그린드라당 후보(Gerindra, Gerakan Indonesia Raya, 위대한 인도네시아 행동당)의 지지율은 52.3%에 달했다. 기호 1번 아니스 바스웨단(Anies Baswedan, 56) 나스뎀당(Nasdem) 후보는 21.3%로 2위였고, 기호 3번 간자르 쁘라노워(Ganjar Pranowo, 56) 투쟁민주당(PDI-P, Partai Demokrasi Indonesia-Perjuangan) 후보는 19.7%로 3위였다. 만약 2월 14일 실시되는 인도네시아 대선에서 같은 결과가 나오면 결선투표 없이 1차 투표에서 차기 대통령이 결정된다. 이 같은 쁘라보워 상승세에는 10년간 집권했으며 레임덕 없이 여전히 지지율 70%대인 조코 위도도(Joko Widodo, 63) 대통령의
“피타와 전진당의 선거운동이 형법 112조 개정 법률안 헌법 49조를 위반했다.” 현지 미디어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헌법재판소가 1월 31일 제1야당 ‘전진당(Move Forward)’과 피타(Pita Limjaroenrat, 43) 전 대표를 유죄 판결을 내렸다. 헌법재판소 재판관 9명은 입헌군주제를 타도하려 한 혐의로 헌법 49조를 위반했다고 만장일치로 투표했다. 법원은 선거운동이 위헌이며, 국왕을 국가 원수로 하는 정부의 민주적 시스템을 무너뜨리려는 노력이라고 판결했다. 테라유트 수완케손(Therayuth Suwankesorn) 변호사가 제기한 소송은 피타를 첫 번째 피고로, 그리고 전진당을 두 번째 피고로 명명했다. 법원에 정당해산을 요청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판결은 전진당의 반대자들이 앞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정당해산을 요청할 명분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정치 관측통들은 반대파들이 EC에 정당법 92조를 발동해 법원에 해산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법 제92조에 따르면, 만약 법원이 입헌군주제를 타도하려는 어떤 정당이라도 유죄로 인정되면, EC는 증거를 수집하여 헌법재판소에 정당 해산과 그 집행부의 선거 10년간 금지를 고려해달라고 청원할
“인도네시아-태국 8강 불발, 이제 동남아는 전멸했네요.” 태국도 인도네시아도 거기까지였다. 태국은 1월 30일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서 우즈베키스탄에 2-1로 패했다. 베트남을 꺾고 ‘신태용매직’이라는 신드롬을 일으킨 신태용 감독이 이끈 인도네시아는 30일 열린 16강전에서 호주에 0-4로 완패했다. 이로 이번 대회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모두 탈락했다. 앞서 조별리그에서는 김판곤 감독이 이끈 말레이시아가 바레인, 한국, 요르단에 밀려 조 최하위로 귀국했다. ‘박항서가 없는’ 베트남은 인도네시아, 이라크, 일본에게 전패해 꼴찌로 탈락했다. 특히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을 이끌었던 시절, 베트남을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은 ‘박항서 없는’ 베트남을 상대로 17년만에 아시안컵 본선 승리를 했다.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는 한국과 3-3으로 비기면서 ‘장발의 김판곤’이 기적을 만들어냈다. FIFA 랭킹 130위 말레이시아가 23위 한국과 무승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한편 64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한국팀은 1월 31일 새벽 16강전에서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와 붙어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 4:2 승으로
아마존(Amazon)이 멕시코 BNPL(Buy Now, Pay Later) 시장에 진입한다. 지난 1월 29일 아마존은 멕시코 핀테크 기업 쿠에스키(Kueski)와 제휴해 멕시코에 격주 할부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신용카드 없이 12회까지 격주 할부를 통해 구매가 가능해지게 된다. 멕시코는 전체 인구의 50% 미만이 은행 계좌를 보유할만큼 금융업의 빈틈이 많아 핀테크 스타트업이 시장에 나타나고 있다. 아마존과 제휴한 쿠에스키는 2012년부터 12년 동안 사업을 진행 중인 기업으로 3년 전인 2021년 BNPL 분야에 진출했고 2021년 12울에 스텝스톤 그룹 등에 시리즈 C를 통해 2억 2,000만 달러(원화 약 2,931억 5,000만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쿠에스키의 앤드류 세이즈 CFO는 “아마존이 멕시코에서 매우 중요한 판매자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협업은 매우 흥미로운 이정표다.”라면서 “이 계약을 통해 이전에는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던 사람들이 아마존에서 제품을 구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루나이 무아-탓 루앙-쉐다곤 파고다를 만나보세요.”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브루나이, 라오스, 미얀마 3개국의 건축물을 통해 각국의 문화를 조명하는 관광 홍보 영상을 1월 31일 공개한다. 이번 영상들은 아세안 건축을 테마로 각국의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아세안 관광 홍보 영상 시리즈의 일환으로, 2022년도에 제작한 4개국(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영상과 2023년도에 제작된 3개국(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영상에 이은 마지막 시리즈다. 각 영상은 한-아세안센터와 아세안 회원국 관광청이 선정한 국가별 두 도시의 건축물을 소개하는 영상(5분)과 오영욱 건축가의 에필로그(1분)로 구성되어 있다. 브루나이 편에서는 황금빛의 도시 전경과 화려한 보물로 알려진 지역인 브루나이 무아라(Brunei Muara)와 벨라잇(Belait)의 건축과 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영상은 브루나이 무아라에 있는 술탄 하지 하사날 볼키아 발라이 카자나 이슬람 전시관(Balai Khazanah Islam Sultan Haji Hassanal Bolkiah), 브루나이 에너지 허브 박물관(Brunei Energy Hub Dermaga Diraja
바스크 지역의 평균 월 급여가 4.6% 증가한 2,197유로(원화 약 314만 3,357원)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역 소비력은 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decco의 채용 기회 및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바스크 지역의 평균 급여는 매년 4.6%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스크 자치주(EAE)는 마드리드(Madrid)의 2,282유로(원화 약 326만 4,583 원)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나바라 지역 월 급여도 6.2% 상승한 2,056유로(원화 약 294만 861원)으로 조사됐으며, 자치주 급여 중에서 3번째로 높은 순위다. 스페인의 월 평균 급여는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상승세에 있으며 11분기 연속으로 전 자치 지역이 상승세였다. 스페인의 평균 급여는 5.4% 상승했고 상승된 급여는 1,920유로(원화 약 274만 6,713 원)로 역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반면, 스페인의 소비력은 2년 연속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소비력은 2022년 대비 2.6% 하락했고 금액으로 보면610유로(원화 약 87만 2,617원)이 하락했다. 분기로 보면 6분기 연속 하락했다. 바스크 자치주는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