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는 모바일 SRPG ‘라그나로크 택틱스 2’ 태국 출시 이후 앱스토어 인기 및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라그나로크 택틱스 2는 라그나로크 캐릭터 및 몬스터를 활용해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는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카드 성장 시스템을 기본으로 라그나로크 캐릭터의 성장 및 전직이 가능하다. 캐릭터와 몬스터의 속성, 등급, 배치 등에 따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어 효과적인 전투 방식을 찾아나가는 재미가 있다. 라그나로크 택틱스 2는 9월 1일 태국 출시 직후 앱스토어에서 무료 게임 순위 1위에 올랐으며 3일 만에 매출 최고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구글플레이에서도 무료 인기 게임 순위 2위를 달성했다. 앞선 5월에는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라는 이름으로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론칭 후 3개 지역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 게임 순위 1위 등을 기록한 바 있다. 그라비티는 지난 8월 ‘라그나로크 아레나’라는 이름으로 한국 CBT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 하반기 중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라그나로크 택틱스 2의 태국 퍼블리싱은 그라비티의 태국 지사 GGT에서 진행 중이다. GGT 이재진 COO는 “태국 지역 유저분들의
쁘라윳 짠오차(Prayuth) 태국 총리의 직무가 전격 정지됐다.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 헌법재판소는 8월 24일 야권의 청원을 만장일치로 받아들여 총리의 임기종료에 대한 판결이 나올 때까지 현 쁘라윳 총리의 직무를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헌법재판소 9명의 판사는 5대 4로 쁘라윳 총리의 직무정지를 결정했다. 헌재의 최종 결정까지는 약 한 달이 걸릴 전망이다. 이 결정에 따라 총리직무 정지는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 국정 수반은 6명의 부총리 가운데 가장 서열이 높은 쁘라윗 웡사완 부총리가 맡게 됐다. 그는 쁘라윳 총리의 정치적 동지로, 함께 쿠데타를 일으켰다. 쁘라윳 총리는 직무가 정지됐지만, 국방부 장관을 겸하고 있어 내각에는 잔류하며, 현 정권도 유지된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64%는 쁘라윳 총리가 총리직을 맡은 지 8년이 지났기 때문에 물러나야 한다고 답했다. 이번 발표로 2006년 쿠데타 이후 계속되어온 정정불안에 따른 혼란이 재현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2014년 5월 20일 잉락 전 총리가 직권남용 혐의로 헌법재판소에 의해 탄핵되어 총리부재 상태의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잉락 총리 탄핵 이틀 뒤 당시 쁘라윳 짠오차 육군참모총장은 주요 정치인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2022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 인비테이셔널(이하 2022 PMWI)’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2022 PMWI는 세계 각 지역별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18개팀이 참가해 올 상반기 세계 최강의 팀을 가린 대회다.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총 300만 달러의 상금을 두고 진행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인 리야드에서 3년 만에 오프라인 유관중 대회로 펼쳐졌다. 1주차에 열린 메인 토너먼트를 비롯해 2주차에 열린 번외 토너먼트 ‘애프터파티 쇼다운’까지 모두 태국의 뱀파이어 이스포츠가 우승을 거뒀다. 뱀파이어 이스포츠는 토너먼트별 우승 상금까지 모두 획득해 약 70만 달러(약 9억3700만 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메인 토너먼트는 18개팀이 참가해 총 200만 달러의 상금을 걸고 하루 6매치씩 총 18매치를 통해 치열한 승부를 겨뤘다. 뱀파이어 이스포츠는 대회 1일차를 1위로 마감한 뒤 대회 2일차에 4위까지 내려앉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마지막 대회일인 3일차에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최종 1위에 등극했다. 2위를 기록한 사우디아라비아의 팀 팔콘은 대회 2일차에 1위에 올라서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3일차에 결국
관광대국 태국이 ‘엔데믹’을 선언한다. 10월부터 코로나19는 독감이나 댕기열 수준으로 하향된다.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 등에 8월 19일자에 따르면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10월부터 코로나19 비상사태를 해제하고 코로나19상황관리센터(CCSA)도 해체하는 방안을 이날 승인”했다. 국립전염병위원회(NCDC)는 10월부터 코로나19를 ‘위험한 전염병’에서 ‘감시하에 있는 전염병’으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기존 페스트, 천연두와 같은 등급에서 독감, 뎅기열과 같은 등급으로 내리는 조치다. 코로나19를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전환을 공식화한 것이다. 현재 태국에서는 코로나19로 하루 약 2000~4000명이 입원하고, 사망자는 11~39명 수준이다. 태국 정부는 2020년 3월 24일 비상사태를 선포,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고 식당 등을 폐쇄하는 등 강도 높게 대응했다. 올해 들어 코로나19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지난 7월부터는 입국 외국인용 사전 등록 플랫폼인 타일랜드 패스 발급 의무를 없앴다. 코로나19 치료비 보장용 보험 가입 의무도 폐지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없앴다. 유흥업소 영업시간은 오전 2시까지로 연장했다. 일부 관광지
컴투스 그룹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플레이투언 엑스포 아시아(Play-2-Earn Expo Asia, 이하 P2E 엑스포)’에 참여해 웹(Web)3 게임 산업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11일 오후, P2E 엑스포의 주요 행사로 마련된 ‘P2E 산업의 미래(The Future of Play-2-Earn Industry)’ 토론에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 팀을 이끄는 ‘폴 킴(Paul Kim)’ 리더가 패널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폴 킴 리더는 P2E 게임에서 진화하는 P2O(Play to Own) 게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최근 발표한 XPLA 메인넷의 특징과 로드맵을 설명하며 웹3 전환기 가교 역할을 담당할 플랫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당 토론에는 메타노믹 테오 프리스틀리(Theo Priestly) 대표의 진행으로 게이미(GAMME), 미라이 랩스(MIRAI LABS), 아이즈퍼 체인(EIZPER CHAIN) 등 웹3 게임사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앞으로도 컴투스 그룹은 다양한 블록체인 행사들을 통해 새롭게 출발한 XPLA 메인넷의 확장과 웹3 게임의 발전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13일까지 진행되는 P2E 엑
“태국의 디지털 콘텐츠가 글로벌 팬들을 홀렸다.” 2017년에 처음 출시된 호러 어드벤처 비디오 게임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21년에는 시즌 3를 통해 플레이어에게 도전적이고 무서운 체험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 고래, 가오리, 해마 및 상어의 우정을 다룬 어린이 애니메이션 ‘씨 오브 러브(Sea of Love)’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태국, 베트남 및 필리핀 넷플릭스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미스터리 스릴러 시리즈 ‘그녀의 이름은 난노(Girl From Nowhere)’ 시즌 2는 브라질에서도 탑 10에 올랐다. 이들 3개 작품의 성공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태국에서 만든 창작품이라는 것이다. 호황을 이루고 있는 전 세계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태국의 존재감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태국 정부는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홍보 산업의 하나로 선정하고, “아세안(ASEAN)의 디지털 콘텐츠 허브가 되겠다”고 밝혔다. ■ 비디오게임 1조 9082억원 규모, ‘홈 스위트 홈’ 9개 언어 서비스 태국의 디지털 콘텐츠 시장은 현재 미화 20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그
태국 정부가 대마 합법화에 이어 카지노 운영 허용을 시사했다. 28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관광산업을 위한 방안으로 정부가 전국 주요 도시에 합법적인 카지노 시설을 포함한 ‘복합오락단지’ 건설을 허용할 것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태국은 관광수입이 국민 총생산(GDP)의 12%에 달하는 ‘관광대국’이다. 코로나19로 2020년 관광수입이 2019년 대비 무려 83% 감소했다. 카지노는 외국인 관광객을 끌기 위한 강력한 수단 중 하나다. 카지노 건설 허용은 해외 투자자와 관광객, 주변국 카지노를 찾는 태국인 등으로부터 수조원을 벌어들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태국은 빼어난 자연경관 등을 가진 관광대국이지만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주변국과 달리 합법적인 카지노가 없다. 베트남의 경우 하이퐁, 붕따우, 다낭, 푸꾸옥 등 6개의 합법적인 카지노가 운영중이다. 그 중 베트남이 플레이할 수 있는 곳은 푸꾸옥뿐이다. 카지노가 운영되면 매년 최소 14조2000억원의 세금이 추가로 징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의 안젤라 핸리(Angela Hanlee)와 카이 린 추(Kai L
태국의 6월 물가상승률이 7.66%를 기록하면서 1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태국 비즈니스 뉴스에 따르면 “태국의 14년 만에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율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6월에도 유가 상승이 계속되면서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어 물류비용을 증가시키고 태국 바트(baht)약세로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수입 인플레이션 발생했다. 치솟는 에너지 요금과 원자재 가격 상승은 제조업체와 소매업체들이 가격을 조정하지 않고 치솟는 운영비를 감당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쁘라윳 짠오차(Prayuth) 태국 총리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연료 보조금 프로그램을 계속하기 위해 정유사와의 이익공유제에서 7억2200만 달러를 회수할 계획”을 발표했다. 5월의 물가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7.1%상승해, 14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비율은 4월의 4.7%에서 가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