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김용운)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0년도 최우수 문화원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주인도네시아 문화원은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하여 대면 활동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185건의 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문화원의 인스타그램, 유튜브 계정을 통해 이루어진 온라인 행사의 조회 수가 총 86만 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주인도네시아 문화원은 비대면 행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공연, 전시, 공모전 등 다양한 형식으로 K-POP, K-뷰티, 한복, 태권도, 한국어, 인문학 등 한류 콘텐츠를 소개하였다. 또한 ‘응답하라 1988’ OST 커버싱 공모전으로 K-POP의 원조인 1980년대 한국가요에 대한 인도네시아인들의 사랑을 확인했다. ‘82년생 김지영’ 독후감 공모전으로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한편, 지난 1월 29일 박태성 주인도네시아대사는 주인도네시아 문화원을 방문하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장을 수여하고 문화원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박태성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가 6일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 건설현장을 찾았다. 8일 메드컴(Medcom)에 따르면 박 대사는 서부 자바주 브카시시의 델타마스공단 내 현대차 공장건설 현장을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Luhut Binsar Pandjaitan) 인도네시아의 해양투자조정장관과 함께 찾았다.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은 2020년 초 공장 착공에 들어가 현재까지 건설 공정이 전체 계획 프로젝트의 60%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말 본격적인 자동차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태성 대사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강력한 지원으로 공장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매우 만족하고 기쁘다. 따라서 전 세계 코로나19로 인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제 시간에 완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훗 빈사르 해양투자조정장관은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를 개발하는 중요한 임무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를 감독하는 정부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 대사와 루훗 장관은 한국에 있는 공영운 현대차 사장과 화상회의 방식으로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지원방안 등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배터리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