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33)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었다. 타임은 6일(현지시간) 정치나 경제 분야가 아닌, 연예인 본업을 이유로는 사상 처음으로 테일러 스위프트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팝스타를 초월한 시대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것이다. 1927년에 처음으로 올해의 인물상을 발표한 타임에서 연예계 인물이 단독 선정된 것도 스위프트가 최초다. 2005년 아일랜드 록밴드 U2는 본업과는 별개의 이유(자선활동)로 빌게이츠와 함께 올해의 인물이 됐다. 또한 2017년에는 스위프트와 배우 애슐리 저드, 엔지니어 수전 파울러 등 미투(나도 고발한다) 캠페인에 참여한 여성들이 ‘침묵을 깬 사람들’이라는 이름으로 공동 선정됐다. 스위프트는 타임 올해의 인물에 2회 이상 선정된 첫 여성으로도 기록됐다. 타임은 올해의 인물선정 이유로 “테일러 스위프트의 인기는 10년 이상 상승해왔지만, 올해 예술과 상업적 측면에서 핵융합과 같은 에너지를 분출했다. 국경을 초월해 빛의 원천이 되는 방법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스위프트는 자신의 이야기를 쓰는 작가이자 영웅인 드문 사람이다. 올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과 함께 지난 9월 20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에서 ‘한-인도네시아 수교 기념 50주년 K팝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공연은 지난 20일 시내 치푸트라 예술센터 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인도네시아의 젊은 관객들은 한국의 팝페라 그룹 ‘포엣’과 K-POP 그룹 ‘머스트비’에 열띤 반응을 보였다. 이날 1140석 상당의 공연장은 만석으로 매진되었다. 남성 4인조 팝페라그룹인 ‘포엣’은 80년대부터 꾸준히 여러 가수가 리메이크하여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대중가요로 자리잡은 ‘끄므스라안’(Kemesrann)을 오랜 기간 연습하여 선보였다. 이날 한국 가수가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노래를 열창하자 현지 관객은 일제히 손을 흔들며 함께 따라 부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끄므스라안’은 한국어로 ‘친밀감’ ‘유대감’을 뜻하는 말로 지난 50년간의 양국이 쌓아 올린 교류의 역사와 앞으로의 50년을 상징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마지막 순서는 인도네시아 K-POP 그룹 ‘스타비’의 무대. 이들은 진흥원이 실시하는 ‘동반성장 디딤돌 사업’에 선정되어 한국에서 연수중인 걸그룹이다
"K-POP 솔로 역대 최다, 음반 발매 첫 날만 160만 장 판매되었네." 역시 ‘방탄소년단(BTS)’이었다. 그리고 ‘뷔’였다.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첫 솔로 앨범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18일(한국시간) 차트 예고 기사를 실었다. 뷔의 ‘레이오버’(Layover)는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2위를 차지했다. K-POP 솔로 아티스트 최고 성적과 동률이다. 그것도 방탄소년단 동료 멤버와의 기록과 같은 대기록이다. 멤버 슈가(‘디 데이’), 지민(‘페이스’)이 ‘빌보드 200’ 2위에 랭크됐다. ‘레이오버’는 발매 첫 주 동안 미국에서 10만 장에 해당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고, 한국 음반 차트인 한터차트 기준으로는 210만 장이 팔려 K-POP 솔로 신기록을 세웠다. 빌보드200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앨범 순위를 나타낸 차트다. 앨범 판매량 외에도 스트리밍 횟수(T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SEA)를 환산해 더한다. ‘레이오버’는 팝 R&B 장르 기반에 뷔가 가진 특색과 감성이 융합된 앨범이다. 뷔의 화려함이 아닌 본연의 모습에 집중한 앨범이다. 어도어(ADOR) 민희진 총괄 프로듀서와
“이것이 블랙핑크가 입은 싱가포르 작가 실험적인 현대 패션입니다.”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 아세안문화원(부산 해운대구)이 싱가포르의 아시아문명박물관(ACM, Asian Civilisations Museum)과 협력하여 오는 8월 10일(목)부터 10월 29일(일)까지 ‘런웨이 싱가포르 #SGFASHIONNOW’ 전시를 개최하여 싱가포르의 실험적인 현대 패션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블랙핑크-지드래곤 등 K-POP 가수들의 의상을 디자인한 바 있는 더 셀비지스(The Salvages), 2NE1 씨엘(이채린)가 입은 작품도 전시되어 눈길을 끈다. 싱가포르 패션 브랜드 벨프디자인(Baëlf Design), 스톨른(Stolen)과의 아티스트 토크도 마련된다. ■ 아시아문명박물관 시리즈, 부산 아세안문화원 갤러리서 최대 규모 전시 이번 전시는 아시아문명박물관의 ‘#SGFASHIONNOW’ 전시 시리즈의 세 번째 프로젝트로, 같은 이름의 전시가 2021년과 2022년에 싱가포르 현지에서 열린 바 있다. 아시아문명박물관은 싱가포르 국립문화유산위원회(National Heritage Board) 산하의 국립 박물관이다. 아시아
“미얀마의 K-POP 열기는 여전하네요.” 7월 22~23일 이틀간 미얀마 양곤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2023 K-Pop 월드 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현지 미디어 애드쇼파르는 25일자를 통해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이 주최한 이 행사에는 한류 문화를 사랑하고 관심을 가지는 많은 미얀마 젊은이들이 행사장을 찾아와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이틀간 방문객만 좌석 800석의 두 배인 1600명이었다”고 전했다. 첫째날 행사로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에서는 어썸보이즈(AwesomeBoyz)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2등은 비밀 조각이었다. 둘째날 행사로 K-POP 커버보컬 경연대회에서는 보라 에포(Bora Eh Phaw)가 ‘그대라는 시’(태연)을 불러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들은 미얀마 예선전에서 심사한 영상을 KBS로 보낸다. 다시 심사를 하여 다른 국가 우승자들과 경쟁해 심사 통과가 되면 2023년 10월 27일에 개최하는 창원 ‘2023 K-Pop World Festival’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게 된다. 강금구 주미얀마 한국대사는 “코로나19 이후 한국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다. 한국 문화가 이렇게 성장하게 된 것은 미얀
역시 방탄소년단(BTS)다. 그리고 “거대한 팝스타라는 큰 목표가 있다”고 솔로 가수 포부를 밝힌 정국이다. 미국 빌보드는 24일 공식 SNS를 통해 BTS 정국의 솔로 데뷔곡 ‘세븐’(Seven)이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진입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솔로 데뷔곡 ‘세븐’은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서머송이다. 거대한 팝스타를 향한 힘찬 발걸음이 빌보드 1위가 된 것이다. ‘세븐’은 그래미상 수상 이력을 가진 음악 프로듀서 겸 작곡가 앤드류 와트, 서킷이 프로듀서로서 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미국 여성 래퍼 라토(Latto)가 피처링을 맡았다. 뮤직비디오에는 정국과 배우 한소희가 연인으로 출연한다. ‘세븐’은 컨트리 가수 제이슨 알딘의 ‘트라이 댓 인 어 스몰 타운’과 모건 월렌의 ‘라스트 나이트’ 등 경쟁작을 제쳤다. '핫 100'은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가 산출된다. '세븐'은 이번 순위 집계 기간 스트리밍 2190만,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640만, 디지털·CD 합산 판매량 15만3000을 기록했다. 뮤직 비디오 조회수는
K-POP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유튜브 구독자는 9000만명을 돌파해 전 세계 아티스트 통틀어 최초 누적 조회수 322억회를 기록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7일 오전 5시 36분께 9000만명을 넘어섰다. 2016년 6월28일 블랙핑크 채널이 개설 이래 약 7년1개월 만이다.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는 322억회를 넘어섰다. K-POP 그룹 최초로 21억뷰를 향해 가고 있는 ‘뚜두뚜두(DDU-DU DDU-DU)’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18억뷰), ‘붐바야’(16억뷰),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퍼포먼스 비디오(14억뷰), ‘마지막처럼’(13억뷰) 등 13억대 뷰를 비롯해 억대 뷰 영상은 총 43편이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역대 5번째 13억 뷰를 돌파했다. 이 곡은 중독성 있는 리드 신스와 로맨틱한 가사가 특징인 댄스곡이다. 12억 뷰 고지를 밟은 지 약 11개월 만에 블랙핑크 역대 5번째 13억 뷰 대열에 합류했다. 공개된 지 6년이 훌쩍 지난 곡임
'Dance Dance Hallyu Showdown!' 주싱가포르 대한민국대사관이 ‘K-Pop World Festival’의 싱가포르 예선전을 공지했다. 글로벌 K-Pop 축제인 ‘K-Pop World Festival’은 외교부, KBS, 해외문화홍보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올해 싱가포르 예선전은 현지 기관 Scape와 협력하여 ‘Dance Dance Hallyu Showdown!’ 이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페스티벌 예선은 총 3라운드로 진행된다. 예선전은 본인이 선택한 K-Pop 노래 1곡 동영상 제출하면 된다. 댄스는 영상 속 댄서 2명 중 최소, K-Pop 댄스 1개 커버. 비디오 제출에 참여하는 댄서는 준결승과 결승에서 동일하게 유지해야 한다. 기술, 동기성, 정확성, 표현 및 의상이 평가대상이다. 보컬은 백업 댄서가 있든 없든 솔로 또는 그룹 비디오 제출이 허용된다. 참가자들은 악기 또는 '마이너스 원' 트랙을 사용할 수 있다. 비디오 제출에 참여하는 보컬리스트-백업 댄서는 준결승과 결승에서 동일하게 유지되어야 한다. 준결승전 진출자는 예선전에서 선택한 곡을 선보여야 한다. 이는 일관성과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보여줘야 한다. 결승전 진출자들은 공연자들
타이거맥주(Tiger Beer)에서 소주가 섞인 ‘소맥’을 정식 제품으로 출시했다. 모델은 세계적인 K-POP 스타 빅뱅(BIGBANG) 멤버 지드래곤(G-DRAGON, GD, 본명 권지용)이었다. 타이거맥주는 싱가포르의 맥주이자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맥주다. 필리핀 산미구엘(San Miguel)과 인도네시아 국민맥주 빈땅(bintang)과 함께 동남아시아에서 인기가 있는 맥주다. 1932년 첫 출시했다. 아시아 퍼시픽 브루어리(Asia Pacific Brewery)의 제품이다. 싱가포르항공 기내에서 제공하는 맥주이기도 하다. 영국 ‘가디언’지는 ‘대중 문화 역사상 최고의 보이그룹 멤버’로 선정하면서 “여러 방면에서 K팝의 제왕이라 불리는 빅뱅의 지드래곤은 현대적이고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K-POP 스타의 시대를 연 인물”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지드래곤은 자신만의 패션 브랜드도 있고 송 라이팅도 하고 엄청난 자신감으로 멀티플레이어로 동남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동남아 지역에서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아이유, 트와이스, 빅뱅 등의 K-POP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되었다. 지드래곤은 20
실력파 K-POP 듀오 ‘훈두’(HOONDOO:이승훈, 두진수)가 말레이시아 경연 프로그램 ‘빅 스테이지 2023(Big Stage 2023)에 출연해 1차 경연에서 1위에 올랐다. ‘훈두’는 지난 7일 방송된 말레이시아 최고 인기 노래 경연 프로그램 ‘빅 스테이지 2023’에 출연했다. 빅 스테이지는 재능과 실력을 겸비한 신인 가수들이 톱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등용문이다. 올해로 시즌5를 맞이한 ‘빅 스테이지 2023’에는 아시아 5개국의 가수 13팀이 출전했다. 특히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핫한 가수 ‘아이나 압둘(Aina Abdul)’이 심사위원단에 합류하며 더 큰 기대를 모았다. 매회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번 시즌은 참가자들의 라이브 무대 후 심사위원단의 현장 평가 외에도 관객들의 온라인 투표가 반영되는 만큼, 실력은 물론 대중성까지 겸비해야는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빅 스테이지 2023’ 첫번째 경연에서 훈두는 ‘에일리’ 원곡의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열창했다. 심사위원단과 관객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점수를 받아 총점 81%라는 높은 점수을 얻었다. 1위에 올라선 훈두는 동시에 심사위원 대상인 ‘베스트 퍼포먼
“이건 중소돌의 기적이다.” 한국 4인조 걸그룹 피프티피프티가 히트곡 ‘큐피드’(CUPID)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50위를 차지했다. 26일에는 피프티피프티의 기획사 어트랙트는 글로벌 거대음반사 워너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발표하는 낭보가 이어졌다. 25일(현지시간) 최신 빌보드 차트(4월 29일자)에 따르면 ‘큐피드’는 ‘핫 100’에 100위로 처음 진입한 이래 94위, 85위, 60위, 50위로 순위 상승을 보이며 5주 연속 진입했다. K-POP 걸그룹 가운데 ‘핫 100’ 차트에 단일 노래로 가장 오래 머문 팀은 블랙핑크(‘아이스크림’ 8주)와 뉴진스(오엠지, 6주)다. 첫 싱글앨범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 ‘큐피드’는 2022년 11월, 데뷔한 지 4개월만인 3월 27일 빌보드 핫 100에 첫 진입한 바 있다. 현재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50’ 차트에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디토(ditto)’로 데뷔 6개월 만에 ‘핫 100’에 진입한 신드롬 그룹 뉴진스를 제치고 해당 차트에 데뷔 이후 가장 빨리 진입한 K-POP 그룹이 되었다. 피프티피프티는 원더걸스, 블랙핑크, 트와이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민니(25)가 영국 출신 팝스타 앤-마리(Anne-Marie)와 특급 협업을 한다. 민니와 앤-마리는 앨범 커버 이미지는 지난달 22일 (여자)아이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두 사람이 부른 곡명은 ‘Expectations’로 오는 3월 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앨범 커버 이미지는 힙한 색감과 키치한 느낌을 살린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이 사랑하는 두 여성 보컬리스트의 조합에 국내를 넘어 글로벌 역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앤-마리는 ‘2002’로 한국 음원차트에서 팝송 중 최장 기록 TOP10을 유지한 데 이어 한국 팬들에게 ‘안말희’라는 이름으로 불릴 만큼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9년 4월 첫 단독 내한 공연을 개최하며 한국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번 콜레버레이션은 워너뮤직코리아를 통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함께한 신곡 ‘Expectations’는 일회성 음원 발매에 그치는 게 아닌, 다양한 프로모션 콘텐츠 역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워너뮤직코리아는 K-POP 아티스트들이 해외 아티스트와 협업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2019년 크러쉬와 핑크 스웨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