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기자재, '테스트베드' 통해 베트남-중국-인도 수출길 활짝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은 4월 14일 한국 농기자재-품종의 해외 현지실증을 통한 효과검증 및 수출기회를 확대하고자 '2020년도 베트남-중국-인도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외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재단의 대표 수출지원 사업으로 한국 농기자재 및 스마트팜의 해외진출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해외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중 스마트팜 분야는 카자흐스탄과 러시아에 컨소시엄 체제로 관련 농산업체를 선발하여 추진 중에 있다. 일반 농기자재‧품종 분야는 베트남, 중국, 인도 3개국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올해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출 감소 등 세계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존재하지만, 현지 국가별 파트너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농산업체의 현지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업 자부담 비율을 기존보다 낮춰(7:3 → 8:2) 부담을 덜었으며, 현지 거래선 발굴을 위해 온라인 매칭상담회 등 ‘언택트(비대면)’ 방식의 마케팅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베트남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메콩델타 지역 하우장성 하이테크파크 기관과 협력하며 수도작과 시트러스 관련 농자재 및 농기계를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