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말레이시아 자프툴 아지즈(Zafurul Aziz) 국제통상산업부 장관은 “데이터 허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강대국 게임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립적인 공급망 기지로 자리매김한 말레이시아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 계열 구글을 유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다.”며 “우리 스스로 데이터센터의 위상을 서서히 확립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는 2023년 테슬라와 아마존웹서비스의 투자를 유치했다. 테슬라는 전기차와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아마존웹서비스는 2037년까지 클라우드 인프라를 255억 링깃( 말레이시아의 올해 투자 성공에는 테슬라와 아마존웹서비스 유치가 포함됐다. 테슬라는 이 동남아 국가에 전기차를 들여와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며 아마존웹서비스는 2037년까지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255억 링깃(원화 약 7조 3,225억 원)을 투자한다. 말레이시아 투자 개발국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기준 말레이시아는 2022년 1분기 대비 67% 증가한 714억 링깃(원화 약 20조 5,032억 원)의
지난 5월 3일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고객 맞춤형 보안 서비스(MSSP)'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LG CNS는 지난 TMM과 이번 MSSP 파트너 자격 획득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방위적인 사업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 LG CNS는 MS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생성형 AI 보안 아키텍처 설계 ▲고객 맞춤형 탐지대응(MDR) 플랫폼 개발 ▲클라우드 보안사업 강화 등 다각적인 협업을 추진한다. LG CNS는 MS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기반으로 챗GPT 등 생성형 AI를 위한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구축한다. 고객의 비즈니스 환경과 IT시스템을 분석해 보안이 필요한 요소들을 정의하고, 아키텍처를 설계, 구축해 맞춤형 보안 환경을 제시한다. 고객은 생성형 AI로 필요한 정보를 얻으면서 민감한 데이터가 외부로 노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MS 솔루션을 활용해 MDR 플랫폼 개발에 나서 LG CNS는 MDR 개발을 위해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 네트워크 탐지대응(NDR) 등 기존 보안관제 솔루션들을 활용할 방침이다. LG CNS는 클라우드 보안 시장 공략도 강화하기 위해 LG CNS는 MS와 협업해 애저 및 MS365의 보안 아키
지난 12월 7일 마이크로소프트(MS)와 닌텐도(Nintendo)가 명작 FPS IP인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를 10년 동안 제공한다는 계약이 체결됐다. 블리자드 액티비전의 FPS 게임 시리즈인 콜 오브 듀티는 엑스박스(Xbox) 콘솔 게임기와 함께 자체적인 게임 타이틀을 개발‧유통을 마이크로소프트가 담당해왔고 이번 블리자드 액티비전 인수로 그 위치를 더 공고히 하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MS Gaming) 필 스펜서 최고경영자(CEO)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합병 이후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는 말을 자신의 SNS를 통해 남겼다. 이어서 “엑스박스와 스팀(Steam)에서 계속 콜 오브 듀티를 제공하기로 약속했음을 확인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번 닌텐도 계약을 통해 콜 오브 듀티가 제공되는 게임 플랫폼은 ▲엑스박스(Xbox) ▲스팀(Steam) ▲닌텐도(Nintendo) ▲플레이스테이션(PS) ▲배틀넷(Battlenet) 등 총 5개다. 콘솔 게임 부분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소니와 경쟁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다양한 플랫폼으로 콜 오브 듀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PS
마이크로소프트(MS)의 벤처 펀드인 M12가 스페이스앤타임(Space and Time)에 2,000만 달러(원화 약 286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집행했다.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M12가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활성화를 목적으로 스페이스앤타임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하면서 M12펀드 외에도 아발란체, 폴리콘, 프레임워크 벤처스, 해스키, 포어사이트 벤처스, 세븐엑스벤처스도 함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앤타임은 중앙화된 데이터베이스(Database)를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기반 트러스트리스(Trustless) 데이터 소스로 바꿔는 데이터플랫폼 스타트업으로 온체인과 오프체인을 결합해 중개자의 개입 없이기업 규모의 데이터 분석을 지원하는 멀티체인 플랫폼이다. 현재는 데이터를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으로 직접 분석할 수 있는 SQL증명(Proof of SQL)을 개발하는 중이다. 스페이스앤타임은 지난 7월 시드 투자에서 1,000만 달러(원화 약 143억 원) 투자를 유치한 지 약 2달만에 다음 라운드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M12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마이크로스프트 애
마이크로소프트(MS, Microsoft)가 액티비전 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의 인수합병(M&A)을 공식화했다. 1월 18일(미국 현지시각)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리자드를 687억 달러(원화 약 81조 8491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 스타크래프트(Starcraft),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오버워치(Overwatch), 디아블로(Diablo) 등 유명 게임 IP를 보유한 글로벌 게임사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인수합병은 MS 역사상 최대 규모이자 현금 거래로 콘솔 게임 시장에서 엑스박스(XBOX)로 경쟁하던 마이크로소프트가 블리자드가 보유한 게임 IP를 통해 PC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리자드의 주식 1주당 95달러를 제시했고 이는 1월 14일 기준 블리자드 주식 종가 45%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MS의 인수 소식에 18일 블리자드의 주가는 26% 급등해 82.31 달러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이번 인수가 실패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리자드에 30억 달러 규모의 위약 수수료(B
마이크로소프트(MS)의 블리자드 엑티비전 인수 소식에 완구회사인 ‘손오공’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1월 19일 마이크로소프트가 687억 달러(원화 약 81조 9000억 원)에 블리자드의 인수 소식이 알려졌다.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게임산업계에 유명 IP를 탄생시킨 글로벌 게임제작사다. 인수 협상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으며 규제 당국 검토 및 주주 승인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이 무산될 경우 위약금도 30억 달러(원화 약 3조 5802억 원)에 달해 경쟁사가 끼어들 여지나 협상이 무산되기도 쉽지 않다. 블리자드 인수 소식에 관계사들 역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내 기업들 중에서도 협력사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그 중 완구회사인 ‘손오공’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손오공은 국내 유명 애니메이션을 상품화해 유통할 뿐 아니라 글로벌 완구 전문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유통 경로를 보유하고 있다. 블리자드와는 패키지 유통권을 보유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인 2019년에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코믹콘 서울 2019’에서 블리자드와 협력해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호주에서 거대 플랫폼들이 ‘뉴스 사용료’를 강제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구글과 페이스북 등 거대 플랫폼 사업자들이 유리한 입지를 이용해 무료로 뉴스 콘텐츠를 활용해 자사의 이익을 도모했다고 호주 의회는 판단했다. 호주 자유당의 조시 프라이든 버그 의원은 이번 법안을 중요한 이정표라고 비유하며, 경쟁의 장을 평준화하고 호주 뉴스 미디어들이 콘텐츠 생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호주 소비자위원회(ACCC) 또한 해당 법안 도입에 찬성했다. 구글과 페이스북은 해당 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견지했다. 구글은 호주에서 서비스 철수를 발표했으나 호주 정부가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자 한 발 물러섰고, 페이스북은 뉴스 콘텐츠를 공유하지 못하도록 차단했다. 구글은 호주 서비스를 위해 뉴스 콘텐츠 확보에 나섰으며, 미디어 재벌인 루퍼스 머독(Rupert Murdoc)의 뉴스 코프 그룹과 3년간 연간 260억 원 상당의 사용료 지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뉴스 사용료 법안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의회에 통과된 것으로 미국과 유럽에서도 해당 법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유럽 의회는 뉴스 사용료에 대해 구글과 협상 중이며 구글이 이를 수용하지 않으
한국 투자자들이 상반기 가장 좋아하는 해외주식은 1위부터 5위까지 미국 종목이었다. 순위로 보면 테슬라(약 5640 억), 마이크로소프트(약5580 억), 애플(약 5350 억), 해즈브로(약 4690 억), 알파벳(약 4250억) 순이었다. 미국 등 전체 해외 주식투자 거래대금은 매년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그 폭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3일까지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거래대금(매수+매도)은 778억5387만 달러(약 93조5025억원)다. 이는 지난해 동기(195억547만 달러)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금융세제 개편 소식에 해외 주식이 ‘어부지리’할 것으로 전개되고 있다. 정부의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방침이 해외 주식 열풍에 불을 붙였다는 말도 나온다. 벌써 해외주식 거래도 100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거래대금이 많은 주식시장 ‘큰손’일수록 주식 양도세와 거래세 '콤보'를 감수하면서까지 한국 주식을 고수할 유인이 뚝 떨어졌다. 개미들도 ‘주식 과세’에 바다 건널 채비를 하고 있다. 증권사들도 덩달아 해외주식 직구족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할인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싱가포르 프레이저 타워(Frasers Tower)에 ‘아시아 체험센터(Experience Center Asia)’를 열었다. 이 아-태평양 최초의 체험센터는 이 지역에서 조직의 생산성, 효율성, 접근성, 유연성 및 협업을 위한 청사진을 만들어 미래의 업무를 재창조할 예정이다. 기술과 파트너가 통합됨으로써 모든 산업의 모든 조직이 디지털화, 변화, 혁신 및 전환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지구촌은 2025년까지 400억 대 이상의 기기에서 거의 80제타바이트(zettabytes)의 데이터 생산이 되는 것으로 예상된다. 새 기술을 신속하게 채택하고, 혁신 주도적이며 클라우드 우선적인 인공지능 중심의 미래에 번영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구축할 수 있어야 한다. 바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위한 포괄적이고 몰입적인 기술 경험의 창출을 통해 디지털 및 문화적 혁신의 여정을 즉각적으로 시각화하고 학습 및 채택을 뒷받침하는 원동력이다. 앤드리아 델라 매튜(Andrea Della Mattea) 마이크로소프트 아태지역 사장은 “모든 조직에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과 테크 인텐시티(Tech Inten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