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있는 이마트24가 퇴사한 직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싱가포르의 더스트레이트타임즈와 CNA에 따르면 전 이마트24 싱가포르 직원 15명이 노사정 분쟁관리연합(TADM)에 미지급 급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마트24는 싱가포르에 직접 진출하지 않고, 2022년에 현지 법인 '이마트24 싱가포르 Pte.Ltd.'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어 운영권을 판매하는 방식을 취했다. 현지 법인은 그해 12월 가맹점 1호점과 2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작년 7월 3호점을 오픈했다. 현지 법인은 당초 300개까지 점포를 확장하는 계획을 세웠으나, 지난달 중순 갑자기 문을 닫고 영업을 중단한상태다. 싱가포르 노동부(MOM)와 TADM은 13일 공동성명을 통해 “5명은 이마트24와 합의에 도달했고, 회사는 밀린 급여를 지급하기 시작했다. 나머지 직원은 중재 일정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다날핀테크가 이마트24, CGV와 페이코인(PCI) 결제 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신세계 그룹의 편의점 브랜드인 이마트24와 CJ그룹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GV와의 제휴를 통해 전국 4500여 개의 이마트24 매장과 전국 200여 개의 CGV 영화관에서 페이코인 결제가 가능해진다. 이마트24는 3월 말, CGV는 4월 말부터 페이코인 결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날핀테크가 개발한 페이코인(PCI)은 편의점 브랜드인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에서 이미 사용할 수 있으며, 여기에 이마트24가 추가되어 국내 4개 편의점 브랜드로 사용처가 확대됐다. 여기에 CGV가 포함되면서 대중 문화‧예술 영역도 결재권에 포함됐다. 다날핀테크는 “이번 이마트24와 CJ CGV와의 제휴를 통해 완전한 페이코인 결제 네크워크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되었으며, 페이코인을 보유한 고객들은 더 다양한 영역에서 편리하게 사용하게 됐다. 향후 페이코인 서비스를 가상자산의 결제 뿐 아니라, 다양한 포인트들의 교환 및 쇼핑 등 커머스 영역까지 확대하여 가상자산기반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마트24가 7월과 8월 마스크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들은 얇은 마스크를 더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얇은 마스크와 KF80‧KF94의 매출 비중은 2019년 7월 83대 17, 8월에는 84대 16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처음 유행하던 지난 3월 17대 83이던 비율과 반대되는 소비 패턴이다. 이마트24는 7월부터 비말 차단용 마스크와 함께 3중 필터 1회용 마스크를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고, 1회용 마스크 구매에난 원플러스원(1+1) 행사를 같이 진행했다. 그 결과 1달간 1회용 마스크 100만팩(1팩당 10입)이 판매되었다. 무더위에 습도까지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이 비교적 답답함이 적은 얇은 마스크를 구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해성 이마트24 마스크바이어는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고객 대부분이 얇은 마스크를 찾고 있다"며 "가까운 이마트24에서 3중 필터 1회용 마스크를 보다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대형, 소형 모두 1+1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