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업 혼다(Honda)는 인도네시아에서 첫 전기 오토바이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지 미디어 콘탄(Kontan) 28일자에 따르면 “7월 26일자 니케이 아시아의 보고에 따르면 혼다의 ‘EM1 e’는 인도네시아 시장을 겨냥한 첫 전기 오토바이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 모델은 8월 말에 일본에서 판매되기 시작한다. 이후 2024년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가격은 약 2100달러(약 268만 3,800 원) 정도다. 혼다는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350만 대의 전기 오토바이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중 약 30%를 인니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2040년 중반까지 모든 전기 오토바이 모델을 전환하는 것이 목표로 한다. 동남아 오토바이 시장은? 독일의 시장조사 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오토바이 시장은 2022년에 1060만 대가 운행중이다. 동남아시아는 중국(1550만대), 인도(1263만대)에 이어 세계 3위의 오토바이 시장이 됐다. 인도네시아도 500만 대로 동남아시아 시장의 절반을 장악하고 있다. 혼다는 인도네시아 88%를 점유하고 있다. 2위는 야마하로 일본 브랜드가 인도네시아 오
인도네시아가 전기오토바이 시대에 가속페달을 밟는다. 안타라뉴스(Antara News) 22일자에 따르면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장관은 조코위(Jokowi)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2025년 200만대 전기오토바이가 인도네시아에서 운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훗 조정장관은 “그랩 인도네시아(Grab)와 같은 운송 서비스 제공업체가 전기운송수단으로 전환함으로써 정부의 비전을 지원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그랩은 인도네시아에서 7500대 이상의 전기오토바이를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코위 대통령은 도로교통용 배터리 기반 전기오토바이 개발 가속화에 관한 대통령 규정 제55/2019호에 서명한 바 있다. 루훗 장관은 “인도네시아는 기후 변화 완화 노력의 일환으로 화석 에너지를 포기하고 재생 가능 에너지로 전환한다.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가 세계를 더 친근하고 친환경적으로 만들기위한 노력의 일부가 되기를 열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