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시의 2021년 차량 취득‧등록면허세 징수액이 509억원, 취득세 감면액도 193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월 30일 포항시에 따르면 2022년 지방세 징수액(509억원)은 전년 대비 3.4%(16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취득세 감면액은 193억 원으로 2021년에 비해 96%인 95억 원이나 증가했다. 징수액 증가의 경우 신규 차량의 출고가 상승, 코로나19 회복기와 맞물린 거래 건수의 증가 등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감면액은 2022년 9월에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대체 취득 감면과 친환경 차량의 증가 등의 영향으로 포항시는 풀이했다. 실례로 매년 3~4건(500여만원)에 불과하던 천재지변 대체 취득 감면액은 2022년 힌남노 태풍 피해 발생 후 3개월만에 1,680여건(24억원)으로 늘어났다. 천재지변 대체 취득 취득세 감면 기간이 2024년 9월 5일까지인 것을 감안하면 2023년과 2024년년 감면액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포항시 차량등록과 천목원 과장은 “세계적인 경기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차량 취득세 징수추계액이 다소 어둡게 전망되고 있지만, 정확한 지방세법 적용으로 차량 세정의 신뢰도를 높이
13일 포항시 남구 동해면 블루밸리국가산단에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가 준공됐다.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준공식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강성천 차관, 경상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 포항시청 이강덕 시장,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 배터리특구사업자와 경북TP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20년 12월 착공한지 10개월 만에 준공된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를 통해 포항시는 전기차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산업 표준화를 기대하고 있다. 2019년 7월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포항시는 10월 곧바로 핵심 시설 역할을 수행할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건립계획을 수립했다. 건물은 부지면적 8049㎡, 연면적 3549㎡ 지상 3층의 규모로 배터리보관동, 연구동, 안전·신뢰성평가동(3개동)으로 구성했다.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는 전기차 배터리 성능평가 및 종합관리 기술 연구 개발을 통해 사용 후 배터리산업의 안전과 환경 기준을 새롭게 마련할 방침이다. 종합관리센터는 대구‧경북권 사용후 배터리 거점수거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배터리 관련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저렴한 비용으로 사무공간을 임대해 신제품 개발을 유도하고, 다양한 배터리 사용환경을 반영
포항 사과가 홍콩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일 포항시는 2020년 사과 수출액은 2억 원 가량으로 40톤 물량이 홍콩으로수출됐다고 밝혔다. 과거에 있었던 단발적 수출이 아닌 매달 꾸준한 수출이 일어난 것으로, 포항 사과 수출 역사에서 역대 최초다. 홍콩에 한국 상품을 수출하는 바이어에 포항 사과를 소개했던 포항시는 2019년 출하분이 인기를 끌면서 2020년 3월에는 20여 개 매장을 가진 한인 유통업체와 수출이 성사됐다. 포항시는 2020년 연말까지 100톤 정도의 수출량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주훈 포항시 농식품유통과장은 "국내 소비 위축이 심화된 상황에서 거둔 사과 수출 실적은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포항시가 요즈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포항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지난 22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 이강덕 시장과 요즈마 쾨아 이원재 법인장, 포항시의호 서재원 의장, 포항테크노파크 이점식 원장, 포항시유망강소기업협의회 최종길 수석부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하고 ‘지역 유망강소기업 성장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투자 유치와 연계한 해외진출 지원, 미래 유망분야에 대한 투자정보 공유가 포함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포항시가 글로벌 밸류체인(Global Value Chain, GVC) 사업에 요즈마의 기업육성 노하우를 도입하고 트렌드 분석과 더불어 기업의 프로세스와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등을 포항의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기업 발전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원재 요즈마그룹 한국 법인장은 "포항시 강소기업이 내수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요즈마그룹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 강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요즈마그룹과의 관계의 폭을 더욱 확대하여 투자유치 연계 및 협업 분야를 더욱 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