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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0만 원 규모의 CBDC '샌드 달러' 발행한 바하마, 10월 중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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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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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마 달러에 1:1 대응되는 샌드 달러, 모바일 월렛으로 통용

 

바하마가 10월부터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를 유통한다.

 

블록체인 전문매체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바하마 중앙은행(The Central Bank of the Bahamas)이 샌드 달러(Sand Dollor)라고 이름 붙은 바하마 CBDC는 10월 발행되어 유통될 계획이다.

 

바하마의 블록체인 기업 엔지아(NZIA)와 바하마 중앙은행이 협업을 맺은지는 1년 CBDC를 1월에 공개한 이후로는 8개월만의 일이다.

 

바하마 달러(B$)는 바하마 정부에서 미국 달러(USD)와 1:1 가치로 고정환율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로써, 세계 최초의 CBDC는 바하마가 발행하게 됐다. 발행 규모는 4만 8000 달러(한화 약 5600만 원) 정도로 모바일 월렛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통용 될 예정이다.

 

바하마 중앙은행은 바하마 달러의 지폐를 유통하는 대신 샌드 달러를 더 발행하면서 화폐 공급에서 발생하는 인플레이션 현상을 방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하마 중앙은행의 차오젠 첸 이솔루션(eSolutions) 담당 부행장은 “CBDC는 군도 내 오지 지역의 사람들과 기업이 금융 서비스를 더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 CBDC란?

중앙은행에서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를 의미한다. 이용 목적에 따라 일반적 거래에 사용하는 결제용 화폐와 금융거래에 사용되는 거액 화폐로 구분할 수 있다.

 

스웨덴, 튀니지, 터키 등 결제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들에서 주로 고려되었으며, 모바일 결제로 현금 없는 사회에 가까운 중국 역시 CBDC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려는 국가 중 하나다.

 

◆ 바하마는?

중앙아메리카 북대서양에 위치한 섬나라이자 영연방 왕국의 일원으로 정식 국명은 바하마 연방(Commonwealth of The Bahamas)이다.

 

섬나라 중 미국과 가장 가까우며 조세 피난처와 휴양지로 명성이 높다. 주력 산업은 관광업으로 휴양지를 방문하는 초대형 크루즈선들이 주요 수입원이다. 관광업은 바하마 GDP의 약 75~8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조세피난처로 유명한 만큼 금융업이 GDP의 15%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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