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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합작사 ‘알루토’ 설립으로 전장사업 경쟁력 강화

웹OS 오토 플랫폼, 글로벌 경쟁력 제고

 

LG전자가 전자장비 파트너십을 위해 룩소프트와 카인포테인먼트 합작사인 ‘알루토(Aluto)'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LG전자와 스위스의 룩소프트가 조인트 벤처(JV) 알루토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만든다.

 

당초 1월에 예정됐던 알루토 출범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가 3월 15일에 최종적으로 확정됐고, 온라인으로 출범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알루토는 웹OS 오토(WebOS Auto) 플랫폼을 기반으로 헤드 유닛(Head Unit), 뒷자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RSE) 등을 포함한 차량용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번 조인트벤처는 룩소프트의 글로벌 영업력과 LG전자의 개발력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통해 웹OS 오토 플랫폼의 경쟁력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평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알루토를 통해 완성차 제조사들은 미래 모빌리티 경험을 혁신하고 차별화를 할 수 있는 대안을 확보하게 됐다"며 "LG전자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웹OS 오토 생태계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미트리 로스치닌 룩소프트 CEO는 "웹OS 오토는 매력적인 플랫폼이며 완전한 디지털 차량을 위한 청사진"이라며 "룩소프트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웹OS 오토 플랫폼의 확산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애덤 울웨이 알루토 CEO는 "업계 선도 기술을 결합해 자동차 시장에서 전례 없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웹OS 오토를 통해 알루토는 거실의 경험을 자동차로 가져와 미래로 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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