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렉스는 기존 핵심 주력제품인 AVN에서 한단계 진보한 AVNT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AVNT는 기존 AVN(Audio Video Navigation)에 통신서비스인 텔레매틱스(Telematics)를 추가 적용한 제품으로 운전자가 더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기존의 AVN은 통신이 되지 않는 오프라인 모드 형태로 네비게이션의 자동 업데이트 및 실시간 뉴스 등 콘텐츠 사용에는 한계가 있었다. 모트렉스가 선보인 AVNT는 이러한 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텔레매틱스 기술과 결합이 돼 실시간 자동 업데이트 및 컨텐츠 활용이 가능해졌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AVNT는 네비게이션 업데이트는 물론 날씨, 맛집, 음악, 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AVNT는 현재 가장 트렌디한 전장부품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이 자동차 구매에 핵심 요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모트렉스가 주력하는 신흥국가들은 소득 수준 향상에 따라 고급 사양의 제품뿐 아니라 차세대 AVN 제품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트렌드 변화에 따른 신속한 대응으로
임플란트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인 ㈜덴티스가 11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하나금융9호스팩과의 합병 안건이 승인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날 열린 하나금융9호스팩 주주총회에서도 합병이 승인되면서 덴티스는 오는 7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게 됐다. 이로써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기업으로 도약하려는 덴티스의 성장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덴티스와 하나금융9호스팩의 합병가액은 15,317원과 2,000원, 합병비율은 7.6585000:1이다. 합병기일은 6월 12일이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72,770,773주(예정)이며,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 3일이다. 덴티스는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업체로 시작해 의료용 수술등과 골이식재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성과를 거둬왔다. 특히 치과용 초정밀 3D프린터 분야는 업계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핵심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덴티스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투명교정 및 디지털 덴티스트리 등 미래 유망 산업 분야에 적극 뛰어들 계획이다. 회사는 셋업용 소프트웨어와 생산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가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아이센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46억 원, 영업이익 76억 원, 당기순이익 66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잠정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9%, 영업이익은 14%, 당기순이익은 25% 증가했다. 회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대외 환경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안전재고 확보 목적의 주문량 증가에 따라 매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특히, 미국지역의 경우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이 27% 증가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센스는 비용 절감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폭은 더욱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달러환율이 상승하면서 외화관련 이익이 증가해 세전이익도 34% 증가했다. 자회사인 코애규센스의 경우 혈액응고 매출도 분기 최대 매출인 57억 원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연초 목표치 조정이 필요할 수 있으나, 자가혈당측정기의 견조한 수요와 POCT 제품 매출 확대를
이태원 클럽 코로나19 감염증 사태로 인해 교육부와 방역 당국이 11일 오전 등교 연기 여부를 논의한다는 소식에 교육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YBM넷은 전일대비 20.19% 오른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메가엠디는 12.84% 오른 4570원, NE능률은 7.63% 오른 3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0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고3 등교수업을 며칠 앞둔 상황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이 발생해 선생님과 학부모님을 비롯한 많은 분이 우려가 깊은 것을 안다"면서 "정부도 역학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위험성 정도 등 여러 사항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교육부는 브리핑을 통해 13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등교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발표 사흘 뒤인 7일 ‘용인 66번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 여러 곳을 방문해 관련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따라 등교를 연기해야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시장은 이태원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개학이 연기될 것을 기대하며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확인된다.
세계적인 분자진단 기업 씨젠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총 1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랑의 열매’로 잘 알려진 단체로 국민의 성금으로 마련된 재원을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관리·운용하기 위해 1999년 3월 설립된 단체이다. 씨젠은 사회적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이번 기부를 추진하게 됐다. 특히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얻게 된 경영 성과를 국내에 환원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는 설명이다. 씨젠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 세계에 회사의 우수한 분자진단 역량을 빠르게 알릴 수 있었고, 이에 따른 매출과 영업이익 등의 급격한 성장도 가능했기 때문에 코로나 사태로 인한 성과를 사회와 나누고자 한다”며 “이번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직접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현금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씨젠만의 인공지능 시약개발시스템을 이용해 빠르게 코로나19 진단시약을 개발했다. 이후 진단시약의 효율성과 자동화된 검사시스템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국내를 포함해 60여 개 이상의 국가에 공급하고 있다. 씨젠은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회사의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경영
시스템 반도체 솔루션 전문 기업 라닉스가 보안칩 최초로 전체 2등급 국가정보원 암호모듈검증(KCMVP)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국가정보원 암호 모듈 검증(KCMVP: Korea Cryptographic Module Validation Program)은 국가·공공기관의 중요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암호 모듈의 안전성과 구현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라닉스 관계자는 “국가·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정보보호시스템은 KCMVP 인증을 받은 암호 모듈을 필수로 탑재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인증 받은 암호 칩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체 2등급 인증을 획득, 모든 기존의 KCMVP 인증 제품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아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라닉스는 주요 사업 중 IoT 보안 솔루션 사업으로 3세대 보안칩(RS2332)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 사업을 준비해왔다. 회사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강력한 IoT보안 칩이 탑재되어야 하는 전력, 수도, 가스 등 스마트미터링사업에 적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정부기관들은 기존 방문검침 형태에서 스마트 원격검침 인프라(AMI) 구축에 대한 수요
현대공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0억5천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54%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05% 감소한 419억 원이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제네시스 신형 GV80과 G80의 누적 계약대수가 올해 판매 목표대수를 초과하는 등 큰 인기를 끈 가운데, 해당 차종의 수혜가 이어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바이오 의료 진단기업 미코바이오메드가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설립한 미코바이오메드는 '랩온어칩(Lap-on-a-Chip)' 기술을 기반으로 분자진단장비 및 키트를 개발해 사업화 하고 있다. 현재 분자진단, 생화학진단, 면역진단 등 세 개 영역에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지난 3월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식약처 수출 허가를 획득한 상태로, 유럽과 아시아 남미 국가를 비롯해, 다양한 국가로 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해당 장비는 유전자증폭 검사법(RT-qPCR)을 적용된 분자진단 방식으로 뛰어난 정확도는 물론, 1시간 내에 진단이 가능하고 4kg대의 소형화로 이동 설치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 국내산 진단키트 수출이 급증하면서 ‘방역 한류’ 바람이 확산되는 추세다. 실제 미코바이오메드는 코로나19 관련 장비와 시약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직접적인 수혜를 입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 사용 국가의 추가 주문은 물론, 신규 공급 협상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향후에도 코로나19 진단
3D 바이오프린팅 전문 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이 자사의 3D 프린팅 생분해성 인공지지체 제품에 대해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자사가 개발한 흡수성합성폴리머재료인 'TnR Mesh'(티앤알 메쉬) 약 7,000개 모델과 'TnR Nasal Mesh'(티앤알 나잘 메쉬) 120개 모델에 대해 CE 인증을 완료하고, 유럽 등 해외 시장 확대를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티앤알 메쉬'는 두개악안면의 외상 또는 수술 등으로 인한 결손 부위를 재생/재건하는 생분해성 인공지지체(임플란트)이다. 독자적인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됐으며, 수술 중 성형이 쉽고 수술 후 환자의 후유증이나 부작용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티앤알 나잘 메쉬'는 비폐색(코막힘) 및 코 성형 관련 증상 개선을 위한 비중격 교정술에 사용되는 생분해성 인공지지체 제품으로, 역시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됐다. 휘어진 비중격을 수직 형태로 교정하는 수술 시 비중격을 임시 지지하여 환부를 재건 및 복원하는 데 사용된다.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이사는 "이번 CE 인증은 글로벌 기준에 적합한 품질과 기술력을 입증한 성과로, 이로써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면서 "또한 유럽뿐 아니라 그
글로벌 유전체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는 계열사 EDGC헬스케어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가 형성되었는지 2분 안에 확인이 가능한 진단키트를 신규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EDGC헬스케어가 공급하는 진단키트(COVID-19 IgM/IgG)는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수출허가신청을 완료했다. EDGC에 따르면 “솔젠트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키트와 더불어 면역 형성 여부를 확인해 주는 항체검사 진단키트를 함께 공급함으로써 코로나19감염증 진단을 위한 전체 라인업을 갖추었다”며 코로나19 가을 2차 대유행에 대비해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서 검토하고 있는 전 국민 항체검사 실시에 앞서 정부정책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명희 EDGC헬스케어 대표는 “최근 콜로라도 주정부 10만명분 진단키트 초도 물량을 비롯해서 미국, 유럽 등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안정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펜데믹 극복에 기여하고 있으며, 금번 항체검사 진단키트 신규 공급으로 각 국가 및 기관과 협력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기 또한 적극 대응해 코로나19 전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밝혔다. COVID-19 lgM/lgG 진
글로벌 풍력발전타워 No.1 기업 씨에스윈드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0년 1분기 실적이 매출액 1,805억 원, 영업이익 158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1%, 영업이익은 16.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7.8%에서 8.7%로 상승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호실적이다. 4월 초 기준 수주액은 총 4억 1천만 달러 규모로, 베트남 법인을 비롯한 주요 생산법인은 올해 수주목표량을 75% 이상 달성했다. 자회사 사업도 순조롭다. 씨에스베어링은 예정대로 올해 1분기 베트남 공장을 오픈해 가동을 시작했으며 베스타스, 지멘스가메사 등 씨에스윈드의 고객사를 유치해 수요처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가운데 스웨덴,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은 최근 코로나19에 의한 경기 둔화를 극복할 수단으로 신재생 인프라 구축을 강조해 글로벌 풍력타워 1위 기업 씨에스윈드의 지속 성장이 예견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여러 대외악재에도 불구하고 2020년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고 자평하며 “아직 코로나19 팬데믹과 그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로 불확실성이 크지만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선제적
정부가 출범 3년을 맞아 코로나19발 경제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을 내세울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7일 정부는 한국형 뉴딜 사업으로 비대면의료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원격의료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1시 02분 유비케어는 전 거래일 대비 18.53% 상승한 9660원, 인성정보는 9.16% 상승한 5600원, 비트컴퓨터는 3.81% 상승한 10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7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한국판 뉴딜 추진 방향’을 확정했다. 홍 부총리는 "한국판 뉴딜은 코로나19 경제·사회구조 변화 중 특히 우리 경제의 디지털화 가속 및 비대면화 촉진 등에 중점을 둔 디지털 기반 일자리 창출 및 경제혁신 가속화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한국판 뉴딜은 데이터·5G·AI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집중 육성 , SOC의 디지털화 등 3대 영역 프로젝트가 중심이 되는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공공 의료 서비스부터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원격의료 사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