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 김현태 코트라 방콕무역관장① 400여개 한국기업-교민 정보교류 든든한 중심 [방콕=아세안익스프레스 전창관 기자] 태국은 아세안(ASEAN) 제2위 경제대국이자 동남아 역내 최대 제조업 기반을 보유한 중심국가다. CLMV(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및 메콩강 유역 핵심국가다. 무역 거래 시 태국의 바트화 결제가 통용되는, 신남방 대외무역 확대 개척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아세안의 디트로이트'라 일컬어지는 세계 12위의 자동차 산업 보유국이기도 하다. 또한 전기전자 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허브국가다. 태국은 소위 '코로노믹스'(코로나 쇼크 이후, 세계 경제의 미래상 구축) 시대를 위해 동부경제회랑(Eastern Economic Corridor) 건설과 타일랜드 4.0 구축을 통한 각종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동남아 중심국가로서의 위상 공고화에 나서고 있다. 아세안익스프레스가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신년특집 인터뷰로 "한국 선진디지털 기술의 태국진출 특급파트너"를 자처한 코트라(KOTRA) 방콕무역관 김현태 관장을 만나봤다. ■ 코로나19 방역이 한-태 교역-관광에 중요변수...한국인 관광객 170만명 '4위' [질문] 2021
[방콕=아세안익스프레스 전창관 기자] 코로나 2차 확산 사태로 비상조치령 16호가 내려진 태국에서 마스크 안쓴 것에 대한 시비 끝에 상대방을 총기로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8일 태국 유력매체 MCOT HD30 방송 뉴스 등에 의하면 지난 7일 새벽 1시 경 태국 나컨시탐마랏 주 차왕 군(郡)의 한 장례식장에서 조문객 J씨(남.73세)가 또 다른 조문객 S씨(남.50세)를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조문객 S씨가 장례식장에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온 것을 본, 또 다른 조문객 J씨가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 마스크를 왜 안쓰고 왔냐?"며 나무라면서 크게 언쟁과 시비가 벌어졌다. 이후 피살자가 귀가하려는 피의자의 오토바이를 밀쳐 넘어뜨렸다. 이 과정에서 피살자가 피의자에게 "권총까지 가지고 있으면서 왜 안 쏘냐, 쏴 봐라. 겁이 나서 그러냐?"라고 말한 것에 격분한 피의자가 곧바로 피살자를 향해 매그넘 리볼버 357 권총을 꺼내 1발을 발사했다. 피살자는 현장에서 즉사했다. 장례식장에 있던 경찰관에 의해 피의자는 총격 현장에서 체포됐다. 나컨시탐마랏 지방경찰청 탐마눈 쁘라이은용 치안감은 차왕경찰서
경기도내 외국인 주민·노동자들의 원활한 코로나19 역학조사를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역학조사 통역 봉사단'이 올해 1월부터 구성·운영에 들어간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외국인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나 언어소통 문제로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보다 신속·정확한 조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통역을 지원하는 경기도의 새로운 방역대책이다. 한국어와 외국어 모두 원활하게 구사가 가능한 외국인주민 또는 내국인을 봉사단원으로 임명, 외국인주민에 대한 코로나19 역학조사 시 비대면 방식으로 통역을 지원하는 것이 사업의 골자다. 이를 위해 1월 8일부터 1월 14일까지 공모를 실시하여 캄보디아, 네팔 등 외국인노동자가 많은 11개국의 언어 소통이 가능한 사람 중 각 언어별로 5명 내외씩 총 50명을 봉사단원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할 언어는 캄보디아, 네팔, 태국, 미얀마,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몽골 11개국 언어다. 특히 해당 국가 통·번역 가능자 및 언어능력 검정 자격증 소지 내국인이나, 외국인 중 한국어능력시험 4급 또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4단계 이수자를 우선 선발해 원활한 통역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
[방콕=아세안익스프레스 전창관 기자] 태국 정부가 수도 방콕을 포함한 28개 '고위험 집중통제 지역'에 대해 4일부터 2월 1일까지 쁘라윳 총리 명의의 부분 이동제한령 조치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17일 발생한 사뭇사컨 수산시장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 이후 태국 전체 77개주 중 54개주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전국적 확산에 직면한 태국정부의 ‘코로나19 비상조치령’ 이다. 태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연말연시의 시기적 특성도 반영되었지만 4일 745명으로 최대 기록을 세웠다. 누적확진자 수 8439명에 사망자는 65명이었다. 타이 PBS 등 태국 주요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고위험 집중통제 지역민들의 주경계간 이동을 통제해 원천적으로 감염원의 이동 전파를 막고, 감염클러스터 방문 사실을 숨기는 등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 차질을 발생시키는 행위를 차단코자 비상조치령을 시행했다고 전했다. ■ 고위험 집중통제 지역에 대한 출입 제한 등 8개항의 비상조치령 시행 고위험 집중 통제지역으로부터의 출입을 막기 위한 주경계선 지역 도로에 경찰과 방역당국의 합동 검문이 실시된다. 방콕의 경우, 접경지구 주요도로 14개 장소에 경찰과 방역당국자의 합동 검역검문소
[방콕=아세안익스프레스 전창관 기자] 한국에서 태국으로 돌아온 태국인 여성이 ASQ 격리 호텔(Alternative State Quarantine Hotel)서 입국자 코로나 검역격리 중 추락사한 상태로 발견되었다. 현장에서 몇 가지 괴로운 인생사에 대해 적은 메모가 발견되었으나 자살이나 타살 또는 실족사 여부를 단정지을 만한 확실한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이 때문에 실족사 원인을 두고 논란이 빚어졌다. 태국 방송매체 PPTV 36 등의 보도에 따르면, 방콕의 후어막 지역 라마 9세 도로 31번지에 소재한모 격리호텔에서 현지시각 27일 오후 2시경 추락사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후어막 경찰서(서장 위차이 나롱 총경) 수사팀과 현장 검증반이 사건 현장으로 출동했다. 사망자 A(51)씨는 인천공항에서 24일 23:10(한국 시간)에 출국하였다. 태국에 도착하여 예약된 격리 호텔에 투숙했다. 격리시 받은 첫 번째 코로나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27일 추락사했다. 건물 상층부에서 추락한 사망자의 사체는 2층 건물 돌출부에서 발견되었다. 이를 본 호텔 직원이 방콕의 관할 후어막 경찰서에 신고했다. 현지 매체 데일리뉴스는 "몇 가지 괴로운 인생
[방콕=아세안익스프레스 전창관 기자] 태국에서 28일, 52일만에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하여 제 2확산을 우려하던 태국민이 충격에 빠졌다. 지난 11월 6일 코로나19 누적사망자 60명을 기록한 이래 무사망 기록도 깨졌다. 특히 집단전염사태가 발생한 마하차이 수산시장이 소재한 사뭇사컨 주지사가 확진자로 판명되어 긴장도가 더 높아졌다. 그와 밀접촉한 아누틴 찬위라꾼 보건부 장관까지 1차 진단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음성으로 나왔지만 14일간의 격리조치에 취해졌다. 또한 지난달 6일 이후 없었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해 전국적으로 큰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망자는 이제 모두 61명이 되었다. 태국 유력지 쁘라차찻 등의 보도에 의하면, 26~28일 사이에 141명의 확진자를 집단적으로 발생시킨 라영 주(州) 소재 불법도박장의 주차관리인이 병원으로 이송 중 숨졌다. 그는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에서 28일 급속한 호흡곤란을 일으켰다. 평소 심장질환과 당뇨병 기저질환이 있던 확진자였다. 사팃 삐뚜데차 태국보건부 차관은 “라영 불법도박장 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세는 약화되었으나 아직 7명의 발병 환자를 치료중”이라면서,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2
"태국 수도 방콕에 전남 농수산물 매장을 최초 개설했어요." 전라남도는 지난 28일 태국의 최대 도시인 방콕에 소재한 대형 마트 지두방마켓 라차다점에 전남의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가 14번째로 개설한 해외 상설판매장이다. 도는 올해 목표한 4개소를 넘어 총 6개소를 개설한 큰 성과를 거뒀다. 개장식에선 전남지역 신선딸기인 곡성 ‘설향’과 강진 ‘메리퀸’을 비롯 해남 무·배추, 고흥 다시마·미역, 기타 가공식품 등이 절찬리에 판매됐다. 오픈 행사와 함께 딸기 시식 행사, 인터뷰 등 홍보판촉 활동이 진행돼 지역 소비자의 눈길을 끌었다. 태국 상설판매장 운영사인 지두방은 태국내 최대 한국 식자재 수입회사다. 한국산 신선 농산물, 식품, 주류 등을 연간 1000만 달러( 약 109억 6500만 원) 이상 유통하고 있으며 현재 태국 내 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월 전라남도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도내 기업과 500만 달러(약 54억 8250만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12월말부터 본격적으로 곡성, 강진 딸기를 비롯 해남 배추 등을 수입할 예정이다. 또 내년 1월 한국대사관과 공동으로 현지에서 김장과 함께 시식도 할 수 있
[방콕=아세안익스프레스 전창관 기자] 대형 수산시장발 '코로나19' 집단발병으로 4일만에 확진자가 1456명으로 급속히 늘어나자 태국 정부가 방역 총력전에 돌입했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24일, 태국 국영 NBT 방송 등을 통해 생중계된 코로나19 상황통제센터 발표를 통해 “이번 확진자 확산사태는 통제 가능한 수준상황이다. 국민들은 동요하지 말라. 전국적 봉쇄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그는 사태 확산 직후인 22일에는 “우리는 보다 강건히 코로나19 확산에 맞서야 한다. 경기회복이 다소 지연되더라도 강력한 방역조치에 나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위험군으로 분류된 지역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진단검사와 감염자에 대한 효과적 진료는 물론, 불법 밀입국 외국인 노동자와 고용주를 색출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시사했다. ■ 태국 전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 특성에 따른 방역 대책 전개 태국 정부는 전방위적으로 방역 총력전을 선언했다. 방역모범국 이미지 손상을 막기위해 사태 발원지에 대한 긴급봉쇄를 취했다. 하지만 전국적 록다운(도시 봉쇄)이 아닌 지역별 선별 방역대책 수립으로 경제침체 영향을 최소화시킨다는 방침이다. 타위신 위사누요틴 태국 코로나19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