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크래스 슈퍼스타 ‘페이커(본명 이상혁)’가 연봉 50억설에 대해 “계약상 말씀드릴 수 없다”고 대답했다. 페이커는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했다. 페이커는 월드챔피언십 롤드컵(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e스포츠) 3회 우승, 국내리그 LCK 9회 우승, 국제전 통산 127승의 기록을 가진 e스포츠 최강자이자 열혈팬을 몰고다니는 ‘슈퍼스타’다. 유재석은 “올해 초 재계약을 했는데 연봉이 또 오른 거냐”며 ‘연봉 50억설’에 대한 질문했다. 페이커는 “제 연봉이 얼마인지는 공개할 수 없다. 기사에서는 한국 스포츠 선수 중에 가장 톱급이다. 계약상 말씀드릴 수 없다. 저 잘린다”라고 응수했다. 여러 언론에 나온 ‘페이커 연봉 50억’설은 진짜 연봉이 아닌 추정치다. 방송에서 자신의 전력을 소개한 페이커는 “롤드컵이 총 9회 개최됐다. 그 중에서 3번 우승을 했다. 다른 팀에서 2회 우승한 사례가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다. 한국에서 9번 우승한 것도 대단한 업적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성적을 뛰어넘을 선수가 나올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는 “안 나올 것 같다. 당분간은 힘들 것 같다. 10년 뒤면 나오지 않을까”라고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롤드컵’에 베트남 리그(VCS)의 두 팀이 ‘코로나19’로 출전하지 못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2020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VCS(Vietnam Championship Series)의 두 개 팀을 제외한 총 22개 팀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롤드컵은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e스포츠 대회로, 2020년 롤드컵은 9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베이징에 이어 중국에서 2년 연속 열린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몇 주간 VCS 팀이 최대한 안전하게 롤드컵에 참가할 수 있도록 가능성 있는 모든 방안을 검토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국가 간 여행 제한 정책으로 VCS 2개팀이 사실상 대회 출전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 두 개 팀을 제외하기로 했다. 다만 라이엇 게임즈는 국제 무대에 서기 위해 노력한 VCS 선수들을 위해 참여가 확정됐던 VCS 두 팀에게 실제 대회 참가 시와 동일하게 상금을 분배할 예정이다. 전날 ESPN은 “베트남 VCS 두 팀이 롤드컵 참가를 위해 중국으로 출국할 경우, 코로나19
[글로벌 슈퍼스타 e스포츠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 사진=롯데제과] 글로벌 슈퍼스타 e스포츠 전설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월드스타답게 월드콘 광고 찍었다 T1 Entertainment & Sports 소속인 프로게이머 슈퍼스타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롯데제과 월드콘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상혁 선수는 부동의 온라인 1위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이하 롤)를 대표하는 프로게이머로 롤 챔피언스 코리아(LCK) 8차례 우승을 비롯해 롤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3회 우승, MSI 2회, 리프트 라이벌즈 1회 우승을 달성하는 등 e스포츠 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릴 만큼 오랜 시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빙과 1등 월드콘 광고 모델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저도 어렸을 때부터 즐겨 먹었던 월드콘의 광고 모델로 활동할 수 있게 되어서 행복하다. 추후 공개되는 월드콘 광고에서 저의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으니 기대해주시면 좋겠다”라고 이상혁 선수가 전했다. 이상혁 선수와 월드콘이 함께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 한편, T1은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LC
게임- e스포츠를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SK텔레콤이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막강한 우군과 함께 한국 e스포츠, 게임을 세계로 전파하는 항로를 개척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과 싱가포르 · 태국 1위 통신사 싱텔(CEO Chua Sock Koong), AIS(CEO Somchai Lertsutiwong)는 아시아 주요 지역 8억 명의 게이머를 대상으로 신사업을 추진하는 ‘게임 플랫폼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3사는 동일한 금액을 투자하고, 합작회사에 대한 지분과 권리도 1/3씩 갖기로 합의했다. 서비스 출시는 연내를 목표로 한다. 이번 합작회사 설립은 지난해 2월 SK텔레콤과 싱텔이 체결한 ‘e스포츠 · 게임 공동 사업’ 파트너십의 후속 결과물이다. SK텔레콤은 세계 21개국에서 사업을 추진 중인 싱텔에 이어 태국 최대 통신사 AIS를 사업파트너로 초대해 아시아 주요 지역에 신사업 전초기지를 확보하게 됐다. ■ 아시아 주요 지역 8억 게이머에게 커뮤니티 · e스포츠 · 미디어 콘텐츠 제공 SK텔레콤, 싱텔, AIS는 다른 기업보다 앞서 게임 서비스 · e스포츠를 신사업으로 주목하고 장기간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자사가 운영 및 후원하는 스포츠를 중심으로 각종 스포츠 콘텐츠를 발행하는 종합 스포츠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SK-Like)’를 개설한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스포츠를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등 행복을 전달하는 행복 스포츠 활동의 일환으로 스크라이크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크라이크는 e스포츠, 농구, 야구, 펜싱 등 SK텔레콤이 운영 및 후원하는 각종 스포츠를 중심으로 축구, 핸드볼 등 SK그룹이 운영하는 종목과 탁구, 배드민턴 등 생활 스포츠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스크라이크'에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ICT 기술도 접목해 스포츠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예를 들어, 야구 선수와 골프 선수가 50m 떨어진 목표물을 맞히는 승부를 펼치고, 프로 농구 선수들이 일반인과는 농구 대결을, 프로게이머와는 게임 대결을 하기도 한다. 또한 경기 하이라이트 혹은 선수 인터뷰를 넘어 스포츠 팬들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선보인다. ▲종목 ▲승리와 패배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를 초월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풍부하게 제공한
동남아시아 태국에서 e스포츠가 꾸준히게 크고 있다. 뉴주(Newzoo)의 ‘2019년 글로벌 e스포츠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 내 e스포츠 참여자는 2740만명(전문 e스포츠 플레이어와 e스포츠 관람객 수를 합산)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러한 태국 내 게임 인구는 아세안 국가 중 두번째로 큰 규모다. 또한 방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태국 고등학생들의 64.66%가 온라인 게임에 주중 하루 3~5시간을 주말 8시간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태국 내 e스포츠는 PC와 모바일 게임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게임 장르는 멀티플레이어온라인 배틀 아레나(MOBA)가 가장 대중적이다. 태국 온라인 영자신문사 더 네이션에 의하면 태국 내 100개 미만의 e스포츠팀이 존재하며 각 팀 당 약 10명의 플레이어(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태국체육청(SAT) 공인 e스포츠 선수는 약 20명에 수준이다. 태국은 2018년 이전에는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이 없어 바이텍(BITEC) 전시장, MBK 센터 이벤트 홀 등에서 e스포츠 경기가 주로 개최됐다. 그러나 2018년 태국 e스포츠 아레나(Thailand Esports Arena)가 개장한 이래 이곳에서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