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1일 수성대학교가 대학 강산관 앞 광장에서 고용노동부와 ‘국민취업지원제도 커피트럭’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에게 취업 지원 서비스와 생계비 지원 등 각종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청년실업 대책의 하나로 취업 지원 서비스인 1대 1 심층 상담을 통해 개인별 취업 활동 계획 수립, 직업 능력 향상 지원, 취업 알선 서비스와 소득 지원(최대 540만 원)을 함께 제공 받는 고용노동부의 서비스다. 이날 행사에는 미술심리보육과 등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취업 특강 및 국민취업지원제도 설명을 듣고 홍보부스에 참여해 다양한 취업 정보를 얻었다. 수성대학교 장현철 취업지원처장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의 하나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커피트럭 행사를 운영했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구직 활동과 취업역량 제고를 위한 찾아가는 행사 및 홍보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가 취업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채용한 중소기업에 96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을 1월 20일부터 시작했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은 고용보험법령상 우선지원대상기업 등 중소기업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만 15~34세 청년을 정규직(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 체결)으로 채용하고 고용을 반년 이상 유지하면 신규채용한 청년 1명당 월 최대 80만원 씩 최장 1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기업은 취업애로 청년을 채용한 5인 이상 우선지원대상기업으로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성장유망업종 ▲지역주력산업 ▲고용위기지역 ▲특별고용지원업종 등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은 ‘채용일 기준 6개월 이상 연속 실업상태였던 청년’을 의미하며, 실업 상태가 6개월이 안됐더라도 학력이 고등학교 졸업 이하거나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한 경우에 해당된다. 고용노동부는 이밖에도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애로청년과 채용을 원하는 기업이 적극적으로 도약장려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워크넷에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 특별채용관’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내일채움공제제도 등 다른 일자리사업과도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2022년부터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해 저소득층과 청년 등 총 60만 명을 지원한다. 지난 1월 4일 고용노동부는 2021년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성과를 발표하고 2022년 운영방향에 대해서 설명했다. 국민취업제도 참여자의 적극적인 구직노력에 대해 지원을 가왛하고, 취업역량평가를 전면 개편해 서비스 표준안을 마련하는 등 맞춤형 취업지원을 강화하면서 실효적인 일자리 경험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 2차 고용안전망으로 구축된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고용보험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취업취약계층’이 일자리 구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생계지원과 취업지원을 함께 제공한다. 2022년 국민취업지원제도는 2021년과 유사한 수준인 60만 명을 지원한다. 특히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해 저소득층 Ⅰ유형 40만 명에서 50만 명으로 늘렸고 청년특례 역시 10만 명에서 17만 명으로 대상자를 확대했다. 또한, ‘조기취업성공수당’을 2022년부터 도입해 참여자가 ‘구직촉진수당’을 3회차 이내로 수급하고 취업‧창업할 경우 5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취업알선 전담팀 구축과 일자리 정보 연계‧조정팀의 시범운영, 집중취업알선기간 운영 등 월 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