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기업들의 1분기 순익이 금융위기 이후 최악으로 나올 것이라는 우려감으로 혼조세 마감하였다. 13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39% 하락한 23,390.77 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1.01% 하락한 2,761.63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8% 상승한 8,192.42으로 마감하였다. 1분기 실적 악화 우려와는 반대로 코로나19의 사태가 정점을 지났을 수 있다는 낙관적인 소식도 들려왔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지난 12일 인터뷰에서 “미 발병 상황 및 전망과 관련해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갖고 있다"고 말했으며, 다음달 부터는 규제가 해제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하기도 하였다. 한편 뉴욕증시 상장기업들은 14일부터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통합 보안 플랫폼 기업 지니언스(263860, 대표이사 이동범)가 하이트진로에 EDR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 최대 규모인 NH농협을 비롯해 산업별 대표 기업(관)의 EDR 사업을 석권한 지니언스는 올해도 전통적인 산업영역에서 포털 기업까지 사업을 수주하면서 EDR 시장의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1위를 넘어 더 넓은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사업 다각화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본사, 지점, 공장, 계열사를 넘어 해외법인까지 비즈니스 포인트가 넓고 다양한 시스템이 도입된 만큼 네트워크 및 엔드포인트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하이트진로는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단말의 증가와 변종을 포함한 랜섬웨어 고도화된 위협의 탐지 및 빠른 대응을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검토했다. 실시간으로 단말 이벤트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단말 행위 분석을 통한 정보유출 방지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까지 사업 범위를 설정했다. 2019년부터 POC 보다 한 단계 높은 인수 테스트 수준의 솔루션 성능 및 안정성 검증을 수행했다. 최종적으로 지니언스의 EDR 솔루션 ‘지니안 인사이츠 E’가 선택됐다
크루셜텍이 감자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40분 크루셜텍은 현재 전일대비 20.16% 하락한 412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회사는 보통주 6주를 1주로 무상병합하는 감자 결정 공시를 낸 바 있다. 감자주식은 보통주 5480만6577주로 자본금은 감자 전 657억6789만원에서 감자후 109억6100만원으로 줄어든다. 감자비율은 83.33%다. 감자기준일은 오는 6월18일이다. 매매거래 정지예정기간은 6월17일부터 7월2일까지며 신주상장예정일은 7월3일이다.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차근식, 남학현 대표이사)가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아이센스는 광운대 화학과 교수였던 차근식 대표(CEO)와 남학현 사장(CTO·최고기술책임자)이 2000년에 국내 기술만으로 혈당측정기를 개발하며 설립한 회사이다. 이 둘은 대학교수로 재직 시절 공동 창업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자가혈당측정기 제품 및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규모를 확대해왔다. 설립 후 20년이 지난 아이센스는 경영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제고와 함께 신속한 의사 결정 체계 구축을 위해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남학현 대표이사는 기술연구부문 탁월한 능력을 바탕으로 아이센스가 지속적인 바이오센서 전문기업이 되도록 이끌어 갈 방침이다. 더불어 차근식 대표이사는 20년간의 아이센스의 대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센스 사업전반에 대한 효율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센스는 바이오센서 기반의 혈당 및 POCT 사업을 영위해오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는 등 세계 혈당관련 제품의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온라인 유아학교를 열어요." 지난 9일 중3과 고3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초중고 전 학년이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맞게 된다. 이런 가운데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사실상 ‘무기한 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미취학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는 재택근무를 하며 아이를 돌보거나 긴급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긴급 돌봄 교실의 경우 교육보다는 보육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니 교사들도 기존에 하던 누리과정 수업은 엄두를 못 내고 있는 실정이다. 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은 맞벌이 가정과 유아교육기관의 돌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유아학교’를 열고 13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유아학교는 비상교육의 누리과정 교수 지원 사이트 ‘EBS 누리샘’에서 운영하는 서비스로, 초중고 교육과정이 아닌 누리과정을 온라인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BS 누리샘은 2014년 비상교육과 EBS의 합작으로, 유아교사에게 고품질의 동영상과 참여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원활한 교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온라인 유아학교는 13일부터 매일 편성표에 따라 만 3~5세 유아를 위한 동영상 교육 프로그램을 공개한다.
혁신신약 개발전문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KOSDAQ 288330)는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UC)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 대상 미국 임상 2a상 첫번째 용량군의 중간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BBT-401의 탐색적 약효 확인을 위한 목적의 임상 2a상에서 첫번째 용량군 시험은 궤양상 대장염 질환 척도인 전체 메이요 점수(Total Mayo Score) 5점 이상, 메이요 내시경 점수(Mayo Endoscopic Score) 1점 이상의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 형태로 진행됐다. 피험자를 대상으로 총 8주간 BBT-401 혹은 위약을 투약하여 기준 시점 대비 치료 반응을 관찰했다. 한편, 스테로이드 주사제, 좌약 제형의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혹은 생물학적 치료제의 치료경험이 있는 환자들은 이번 임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중간 데이터 분석 결과가 공개된 임상 2a상 최초 용량군의 투약 결과에 따르면, 치료군에 배정된 총 9명의 환자 중 3명이 투약 8주차에서 기준점 대비 개선된 임상 지수▲전체 메이요 지수 30% 감소 및 ▲부분 메이요 지수(Partial Mayo Score) 25% 감소를 나
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절염 세포치료제 인보사가 미국 FDA 임상 3상을 재개해도 된다는 승인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전일대비 29.95% 상승한 2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매수 잔량은 약 860만주 가량 쌓아있는 상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미국 FDA가 11일 인보사의 미국 3상에 대한 보류를 해제, 3상 시험을 재개토록 하였다고 12일 밝혔다. FDA가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에 대해 임상3상 재개결정을 내리면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자초의 위기에서 회생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은 것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한편 FDA는 지난해 5월 인보사 3상 보류를 결정한 바 있다.
수젠텍은 남미, 인도네시아 등과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남미 계약금액은 8억7360만원이고 인도네시아와의 계약금은 9억8982만8000원이다. 수젠텍 관계자는 “전 세계 각국의 공급 요청에도 불구하고 요구하는 물량이 급증하면서 수요를 맞출 수가 없기 때문에 40여개 국가에 소량씩 분할하여 수출하고 있다”며 “설비 증설과 함께 생산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으며 5월부터는 일주일에 150만 키트를 생산할 수 있어 대량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분자진단(PCR) 방식만 사용할 경우 확진자 판별의 정확도가 낮아질 수 있다는 임상연구 논문들이 발표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격리 해제조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도 항체 진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항체 신속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항체 신속진단키트는 별도의 장비나 시설이 필요없이 5~10분내 코로나19 감염여부 신속으로 진달할 수 있어 분자진단 방식에 필수적인 검사시설과 대형 장비, 전문 임상병리사 등이 부족한 대부분의 해외 국가에서는 수젠텍의 진단키트를 크게 선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가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에 새로운 제품 타입과 색상을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 삼성전자는 더 새로워진 비스포크 냉장고를 21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삼성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4도어 4개 모델의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작년 6월 첫선을 보인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원하는 제품 타입과 패널을 선택할 수 있는 모듈형 냉장고로, 주방 가구에 맞춘 빌트인 스타일까지 구현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냉장고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 제품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0)’ 금상, 미국 ‘CES 2020’ 혁신상 등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혁신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점점 다양해지는 소비자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10개의 색상을 신규로 도입해 총 15가지 도어 패널을 운영한다. 새롭게 추가된 색상은 내츄럴한 색감의 베이지ㆍ올리브, 화사한 분위기의 라벤더ㆍ스카이블루, 깊이감이 돋보이는 딥그린ㆍ버건디 등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인테리어에 맞춰 고를 수 있도
키움증권은 동아에스티에 대한 상반기 합산 전년대비 성장하는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여 목표주가 105,000원, 투자의견 BUY유지를 제시했다. 동아에스티의 1분기 매출액은 1,993억원으로 전년대미 40% 상승, 영업이익 435억원으로 전년대비 112% 상승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각각 17%, 63% 상회 전망된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안전 재고 확보 등을 위해 1분기에 매출이 쏠리면서 시장 컨센서스 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한 공격적인 영업 활동의 부재, 심포지엄 개최 등이 열리지 않아 비용이 감소하며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 으로 예상된다" 라고 설명했다. 또한 허혜민 연구원은 " 전년대비 올해 수익성 감소가 예상되나 지난해 일회성 마일스톤 유입이 다수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고마진의 전문의약품(주블리아, 가스터, 모티리톤, 슈가 논, 그로트로핀 등) 매출 증가에 따른 구조적 수익성 개선의 모습이 뚜렷하다" 고 하였다.
한국거래소는 9일 흥아해운에 대해 2019사업연도 감사인의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이 ‘의견거절’을 받아 상장폐지절차가 진행된다고 9일 공시했다. 이러한 상장폐지에 대한 이의신청은 내달 6일까지이다.
뉴욕증시의 주요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2조 3000억 달러 규모(한화 약 2785조 700억원)부양책 발표에 힘입어 상승했다. 연준은 기업에 대한 지원인 '메인스트리트 대출' 등을 포함한 대규모 부양책을 공개하였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우리 모두는 가능한 한 빨리 (경제활동 재개가) 이뤄지기를 원하고 있다"면서도 "잘못된 출발(false start)을 피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대량실업 사태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 3주간 1680만명이 실업보험 청구를 한 것 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미국의 경기침체 부담이 지속할 것으로 우려할 수 있으나, 실업 증가속도가 가파르지 않는 것으로 판단, 최악은 면할 것이라는 평가이다. 9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22% 상승한 23,719.37 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1.45% 상승한 2,789.82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0.77% 상승한 8,153.58으로 마감하였다. 한편 뉴욕증시는 다음날 성금요일로 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