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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하향주 특강 연 롯데백화점 "대구 무형문화재 지원군"

비슬산하향주 등 2020 대구시무형문화제제전에 유통업계 지원사격

 

롯데백화점이 27일부터 개막하는 ‘2020 대구시무형문화제재전’의 지원사격에 나섰다.

 

지난 23일 대구시 무형문화재 11호로 지정된 전통 민속주인 ‘비슬산하향주’의 계승자 박환희 씨를 초청해 하향주 역사와 조주법 강의를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하향주는 비슬산의 맑은 물과 누룩, 유가 찹쌀, 약초 등으로 빚어낸다.

 

신라시대 고찰인 유가사에서 조주를 시작해 역사가 1000 년을 자랑하며 365일 숙성‧발효된다. 연꽃향이 뒷맛으로 남고, 17도의 부드러운 도수를 가진 것으로 애주가들에게 유명하다.

 

4대째 하향주 전통조주법을 계승 중인 박한희 씨는 롯데백화점 특강을 통해 하향주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2019년에 달성군청과 협약을 맺고 하향주를 포함해 달성군 농특산물 브랜드 '참달성'을 브랜딩하고 판로 지원 등을 돕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문화센터 김정은 실장은 "앞으로도 지역 무형문화재 등 재밌고 유익한 아이템을 발굴해 지역민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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