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대표 이유진)이 인도네시아에 신물질 제초제 ‘테라도’를 수출한다. 팜한농은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열린 ‘2020년 농기자재 국제워크숍’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한 ‘뉴팜 인도네시아(PT Nufarm Indonesia)’와 ‘테라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개최한 본 워크숍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러시아 등 10여개 수출 유망국의 공무원 및 바이어와 국내 농자재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유칼립투스 농장의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 글리포세이트 또는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 제초제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고사리류(Ferns) 등의 잡초가 잘 방제되지 않아 고질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테라도’는 기존 제초제와 작용기작이 다른 피리미딘다이온계 신물질 제초제다. 잡초의 엽록소 생성을 억제하고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세포를 파괴함으로써 빠른 제초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사람과 동물에는 피해가 없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테라도’는 지난해 진행한 인도네시아 현지 약효 평가 시험에서 난방제잡초에도 탁월한 제초효과를 입증했다. 현지 관계자는 빠른 제초효과를 선호하는 유칼립투스 농장들이 ‘테라도’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
"5가지 원샷소주로 싱가포르 주당을 사로잡겠습니다."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가 과일맛 주류를 좋아하는 싱가포르 소비자들을 위해 수출 전용 제품 ‘원샷소주’를 만들었다. 지난 3월 복숭아맛 소주 ‘달콤’을 호주에서 출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보해는 좀 더 다양해진 과일소주를 활용해 동남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보해가 싱가포르에 수출하는 원샷소주는 총 다섯 종류다. 기존 소주와 맛과 향이 유사한 ‘오리지널’(14도)을 비롯해 ‘복숭아맛(10.1도)’, ‘리치맛(10.1도)’, ‘청포도맛(10.1도)’, ‘수박맛(10.1도)’이 있다. 새롭게 선보일 원샷소주는 기존 잎새주와 동일한 초록병에 담기며 용량은 360ml다. 1차로 공급되는 물량은 약 25만병, 금액으로는 1억 6000만 원 상당이다. 현지 업체인 ‘COSMIC BRANDS PTE’를 통해 싱가포르에 수출되는 원샷소주는 현지 편의점과 마트는 물론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싱가포르 전역에 유통될 전망이다. 싱가포르에서는 한국 드라마 ‘대장금’이 방영되면서 한류 열기가 높아졌다. 이후 한국 주류문화에도 관심이 높아져 현지인들에게 친숙해진 단어 ‘원샷’을 제품명으로 정하게 됐다. 보해는 현지 업체와 망고
"우리 학교는 우리가 지킨다."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는 10월 30일부터 6주 동안 학생회가 주관하여 ‘우리 학교는 우리가 지킨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코로나19 상황 속 교내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전자출입명부(Safe entry) 확인, 마스크 상시 착용 및 거리 두기를 필수 방역 지침으로 선정하여, 학생들이 방역 지침 준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실천하도록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국제학교 학생회는 학교 내 안전과 건강은 학생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이벤트도 준비하였다. 캠페인 기간 동안 6회에 걸쳐 학교 등교 시 필수 방역 지침을 잘 지킨 학생에게 학생회가 기획·제작한 마스크 걸이를 선물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감염병 예방 수칙 등을 손글씨로 적어 안내하거나 사진, 영상을 학생회 SNS(소셜네트워크)에 올리는 참여형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캠페인을 기획한 이규성 학생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고민했고, 예방 활동 및 캠페인을 통해 모두가 협력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혜영 교장은 “학생들이 코로나19
한국 영상 '아기 상어 댄스'가 전세계 유튜브 최다 누적 조회수 전체 1위에 우뚝 섰다. 핑크퐁의 '아기 상어 댄스' 유튜브 영상이 70억 4000만 번을 기록하며 3년 넘게 조회수 1위였던 팝송 '데스파시토(despacito)'를 제치고 유튜브 1위에 올랐다. '아기 상어 댄스(Baby Shark Dance)'는 핑크퐁의 글로벌 유튜브 채널(Pinkfong! Kids' Songs & Stories)에서 2016년 1월 게시한 영상이다. 영상은 핑크퐁의 대표 곡 '아기 상어'의 노래 율동과 가사를 아이들이 따라하기 쉽게 재미있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한국 콘텐츠가 유튜브 조회수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영상이 유튜브 '가장 많이 본 영상'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핑크퐁의 '아기 상어 댄스'는 올해 3월 조회수 46억 번을 기록해 유튜브 조회수 2위에 올랐다. 이후 8개월 만에 70억 4000만 번을 기록하며 신기록을 썼다. 이와 같은 조회수의 급증은 신종 코로나 바이라서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세계 아동들이 콘텐츠 시청을 늘렸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서울 한복판서 ‘아세안 여행 그리움’ 달래보세요”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동남아 여행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 수 있는 ‘아세안 문화관광 쇼케이스’를 11월 한 달 간 다채롭게 개최한다. 메뉴는 뷔페식처럼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하고 풍부하게 준비했다. 시민들은 아세안의 관광, 문화, 음식의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은 △아세안 관광 홍보 부스와 여행 사진전(11.4-11.6, 프레스센터 앞마당), △아세안 문화관광 파빌리온(11.4-11.25, 아크앤북 시청점), △EBS 요리 프로그램 <최고의 요리비결> 아세안 음식 특집(11.9-11.13, EBS1 채널 방영) 및 △아세안 컬리너리 아트북(12월 초 발간 예정) 등이다. ■ 렌즈를 통한 보는 아세안 아름다움...‘관광 홍보 부스 및 여행 사진전’ 먼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프레스센터 앞마당에서 진행되는 ‘관광 홍보 부스 및 여행 사진전’은 카메라 렌즈를 통해 아세안의 아름다운 여행지 속으로 순간이동 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아세안 10개국이 직접 추천한 코로나 이후 방문하기 좋은 관광지를 생생하게 담은 사진 총 50점(국가별 5점)이 오프라인 사
현대오토에버가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 315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달 30일 이사회에서 315억3600만 원을 투자해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지분 10%(38만254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이달 24일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는 현대차그룹이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싱가포르에 건립 중이며 자동차 주문부터 생산, 시승, 인도, 서비스까지 한 곳에서 진행하며 자동차 생애 주기 가치사슬 전반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개방형 혁신센터다. 오일석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한국판 뉴딜 정책을 지원하고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참여를 통해 그룹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엠게임 '진열혈강호 온라인' 베트남 고고씽!"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동남아시아의 대표 게임회사 아시아소프트와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의 베트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진열혈강호’는 베트남 유저들을 위한 현지화 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내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파트너사인 아시아소프트는 원작 ‘열혈강호 온라인’을 비롯해 ‘메이플스토리’, ‘뮤온라인’, ‘오디션’ 등 다수의 한국 게임들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성공시킨 동남아 대표 게임사다. 아시아소프트는 또한 ‘열혈강호 온라인’의 베트남 및 태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에 앞서 ‘진열혈강호’의 태국 서비스 계약도 체결했다. 엠게임은 ‘진열혈강호’를 올해 4분기 내 대만, 내년 상반기 내 태국과 베트남 등 짧은 시차를 두고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명근 엠게임 사업전략실은 “올해 2분기 동남아시아 모바일게임 시장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했다”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진열혈강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진열혈강호'는 '200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통령상' 수상으로 대한민국 대표
문재인 대통령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해 “2030년까지 한국을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30일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그린 뉴딜의 동력이 될 친환경 미래차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특히 울산5공장을 방문해, 울산시의 친환경 미래차 산업 육성전략을 들었다. 현대차울산공장은 1975년 한국 첫 완성차인 ‘포니’가 생산된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진원지이며 전기, 수소차 등 미래차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성장 동력의 출발지다. ■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50만 대, 전기차 세계 2위 달성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은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50만 대, 전기차 세계 2위 달성, 자율주행차 및 UAM 세계 TOP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3대 목표를 세우고 9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소재부품 클러스터 육성, 내연기관차의 미래차 대전환 촉진 지원, 미래차 전환에 대한 노사민정 사회적 합의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은 수소차인 넥쏘 생산라인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한 번 충전하면 얼마나 주행할 수 있는지 물었다. 이에 현대차 직원은 “총 3개의 수소탱크에 156.6의
코이카가 인도네시아 최초의 실시간 홍수 경보 시스템을 구축한다. 코이카(KOICA)는 28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와 ‘찌따룸강 홍수예경보 시스템 구축 2차 사업’의 협의의사록(RD)을 체결했다. 한국의 한강과 같은 상징성을 지닌 인도네시아 '찌따룸강'은 자카르타 생활용수의 80%를 공급하고, 2500만 수도권 주민들이 사용하는 수자원과 전력을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의 우기에 강우가 집중되며 찌따룸강 매년 인근 지역 거주 주민 1500만 여명이 홍수 피해를 입고 있다. 국가적 재난피해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의 홍수정보 관리 체계는 매우 부실한 것으로 평가되어 왔다. 기본적인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지역주민들과 기상 유관기관 조차 홍수범람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지 못했다. 이에 코이카는 인도네시아 정부 차원에서 예방적 홍수 대응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2024년까지 1000만불(한화 약 1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통합홍수관리 계획 수립, 홍수예경보 시스템 개발 및 인프라 구축, 홍수예보모형 확장 및 개선,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실시간 홍수예경보 시스템 구축을 통해 강우·수위
'한-필 우정의 여로'를 다시 돌아본다.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은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31일 온라인 '한국-필리핀 문화교류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필 문화교류축제는 올해로 29회째를 맞았다.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주필리핀한국문화원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재능경연대회와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이 양국의 우호 관계를 주제로 제작한 영상 '우리 우정이 걸어온 길' 상영, 국악 퍼포먼스, 필리핀 현지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가수 최다슬씨의 K팝 공연, 필리핀 보이밴드 'SB19' 공연 등, 다채로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축제는 주필리핀한국대사관, 주필리핀한국문화원, 필리핀문화예술위원회와 필리핀 한인 총연합회가 함께한다.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는 최근 악화된 미얀마의 코로나19(COVID-19)위기상황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달 13일 미얀마 의료진과 혈액투석실내 K-방역 관련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는 미얀마 신장내과의 핵심 리더인 킨망테 교수(양곤의대)가 지난 9년간 미얀마에서 의료사업을 진행해 온 (사)라파엘 인터내셔널을 통해서 성공적인 혈액투석실 내 K-방역에 대한 노하우 공유를 요청함으로써 이뤄졌다. 3시간 동안 진행된 세미나는 대한신장학회의 코로나19 대응팀 의료진 5명이 참여해 혈액투석실내 추가 감염예방에 대한 대한신장학회 대응팀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미얀마 상황에 적절한 확산 방지를 위한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대한신장학회는 라파엘 인터내셔널과 함께 앞으로도 미얀마 상황 변화에 따른 자문과 혈액투석실에 필요한 방역 물품 공급을 지속하기로 약속했다.
‘아라비안나이트’, '마마보이', ‘너를 품에 안으면’의 김준선이 베트남 뮤지션들과 콜라보 음원 ‘Call On Me’를 발표하며 베트남 음원 시장에 이름을 알렸다. 지난 27일 공개한 ‘Call On Me’은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김준선의 프로젝트 2020 WAF(we are friends)의 첫 출발점이다. 김준선의 프로젝트 WAF는 ‘우리는 친구다’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세계가 고통받는 사태에서 세계 각국 뮤지션들과 콜라보를 통해 음악으로 위로 받고 우정을 나누고자 하는 컨셉이다. 'Call On Me'는 세련된 케이팝 스타일 EDM곡으로 김준선이 직접 작사, 작곡, 노래, 프로듀싱 등 올라운드 플레이로 탄생되었다. 이 곡은 베트남의 샛별 싱어송라이터 '띵청닷(Dinh Trong Dat)','응엔투이아잉(Nguyen Thuy Anh)', '응엔탄선(Nguyen Thanh Son)'과 협업하여 베트남어, 영어, 한국어 가사의 이색적인 조화를 이끌어냈다. 프로젝트는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베트남 뮤지션들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녹음을 진행했으며 나머지 곡 작업은 한국에서 진행되었다. 프로젝트 리더 김준선은 “앞으로 베트남을 시작으로 인도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