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0 광주 ACE Fair’에서 동남아 국가들의 문화콘텐츠를 전시하는 ‘아세안 콘텐츠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번 콘텐츠 협력 프로그램에서는 아세안 9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의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캐릭터 등 다양한 콘텐츠 영상자료를 전시관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만났다. 쇼케이스와 더불어 참가 기업들은 이번에도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협력을 모색한다. 5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해외 바이어 초청 온라인 상담회’에는 말레이시아의 IP 제작,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2D 애니메이션 스튜디오(84 Animation Studio Sdn Bhd), 필리핀의 게임 아트 아웃소싱 스튜디오(Definite Studios), 인도네시아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겸비한 콘텐츠 제작 기업(Bunnydog Studio) 등 다양한 콘텐츠 기업들이 참여하여 한국 기업들과 공동제작, 유통 파트너 발굴, 라이선싱, 투자 유치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아세안의 다채롭고 수준 높
하노이에서 만나는 한국 책들, '한-베 책으로 잇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주베트남한국문화원과 함께 11월 6일부터 12월 5일까지 하노이 한국문화원 갤러리에서 한국도서를 소개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한다. '한-베 책으로 잇다'를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베트남에 한국 도서들을 통해 한국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은 한국작가와의 영상만남을 비롯하여 한국 그림책 전시, 공모전 시상식, 그리고 한국 문학클럽 운영 등 알찬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첫날인 11월 6일에는 베트남 현지에서 사랑 받는 동화책 '가시고기'의 조창인 작가와의 만남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평소 쉽게 만날 수 없던 한국 작가와 현지 독자들이 영상으로 만나 도서에 관해 궁금한 이야기를 묻고 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한국 그림책들도 현지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볼로냐 라가치상, BIB 황금사과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등을 수상한 60종의 한국그림책을 전시하며, 베트남에서 출간된 한국도서 20종을 베트남어판과 한국어판을 함께 전시해 원본과 번역본을 비교하며 읽는 재미도 함께 제공한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한류 열풍
태국 공중보건비상운영센터(CCSA)는 특별관광비자(STV)에 따른 관광객의 의무 검역 기간을 14일에서 10일로 단축하기 위한 제안을 승인했다. 방콕포스트(Bangkok Post)의 6일자에 따르면 “코로나19 전파 위험이 낮은 국가의 방문객에게 감축을 적용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며 “태국에 비해 감염이 높은 국가 출발자들은 해당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10일 격리기간 중 코로나 검사는 도착 1, 2, 7, 8, 9, 11일에 실시된다. 감염은 보통 처음 10 일 동안 발견된다고 설명했다. 100만 명 중 1.5명만이 감염된 것을 발혔고, 14일 동안 격리된 후 감염이 발견될 확률은 100만 명 중 0.3명이라고 덧붙였다. CCSA는 5일 6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고, 모두 5개국에서 검역된 입국자들로 총 3810명이 증가했다. 프랑스로부터 입국 2건, 독일, 네덜란드, 헝가리, 미얀마에서 각각 1건씩 발생했다. 프랑스에서 온 두 사건은 59세의 프랑스 건설 컨설턴트와 46세의 중국인 아내였다. 이들 부부는 지난달 29일 태국에 도착해 논타부리의 대체 방역시설에 머물렀다. 한편 코로나19 방역 관련해 일체의 해외 관광객 입국을 금지시켰던 태국이 특별관광
한-베트남 FTA 무역구제분야 실천은 얼마나 되고 있나.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11월 4일 베트남 무역구제청과 '제4차 한-베트남 무역구제협력회의'와 '제5차 FTA 무역구제이행위원회'를 화상회의로 동시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무역위원회 윤상흠 무역조사실장과 베트남 러 찌유 쭝 무역구제청장이 수석대표로, 양국 무역구제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한-베트남 FTA 무역구제분야 이행현황을 점검하였다. 무역구제 협력회의는 한-베 양국 무역구제기관 간 반덤핑 등 무역구제 조치 현황, 법령·정책 변동 사항 등의 무역구제 현안 협의를 위해 교차 개최하고 있다. FTA 무역구제 이행위원회는 한-베트남 FTA의 무역구제분야 이행사항 점검·논의를 위해 무역구제 협력회의와 연계하여 개최 중이다. 먼저, 양측은 양국 교역 1,000억불 달성을 위해 무역구제분야 협력도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협력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양국 기업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무역구제포럼' 추진 방안, 양국 조사관 간 기술교류 확대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하였다. 이를 위해, 양국 기업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무역구제포럼' 추진 방안, 양국
외교부는 아세안 10개 회원국의 기후변화 전문가 40여명을 초청하여 11월 4일 ‘한-아세안 탄소대화’ 워크숍을 화상으로 개최했다.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들은 2019년 부산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탄소가격 관련 정책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한-아세안 탄소대화’ 신설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각국은 내년부터 파리협정을 본격적으로 이행하기 시작하고, 탄소중립 선언도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와 아세안 회원국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서 한국, 아세안, 유럽연합에서 시행 중인 탄소가격제 관련 경험과 동향을 공유하고 온실가스 감축 협력 사업 추진 계획 등에 관하여 심도 깊게 논의했다. 아시아소사이어티 배출권거래제 전문가인 알리스테어 리치는 한국과 유럽연합의 배출권거래제 정책을 비교하면서, 아시아 지역에서 선도적으로 배출권거래제를 도입하고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고 있는 한국이 현재 탄소가격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아세안 회원국들에게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앞으로 아세안 국가들과 추가적인 협의를 거쳐 한-아세안 탄소대화 추진 체계와 세부 이행 계획을 확정
"겨울연가-풀 하우스-파리의 연인 등 한류 드라마 인기 비결은 뭘까?" 필리핀에서 한국 드라마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K드라마 온라인 세미나가 이달 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코로나 19로 인한 팬데믹 사태로 넷플릭스, 왓챠와 같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산업은 성장했다. 이와 함께 넷플릭스 등에 탑재된 한국드라마의 인기가 동반 상승하며, 현지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은 BGC 아트센터와 함께 ‘한국드라마의 제작 및 집필 환경에 대한 웹 세미나’를 11월 6일과 7일 이틀간 개최한다. 한국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들뿐만 아니라 그 제작 환경으로까지 확장된 현지인들의 한국드라마에 대한 관심에 답할 예정이다. 필리핀에는 ‘겨울연가(2003)’, ‘풀 하우스(2005)’, ‘파리의 연인(2005)’ 등이 큰 인기를 끌며 2000년 대 초반부터 한류 문화가 본격적으로 유입되기 시작했다. 6일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영훈 방송산업팀장,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등을 제작한 팬 엔터테인먼트의 김희열 드라마 사업본부 제작 부사장을 초청하여 각 한국방송콘텐츠의 해외진출 방안과 현황과 한국드라마 제작 과정 등 전
"캄보디아 황폐지를 푸르는 숲으로 가꾸겠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캄보디아 황폐지 복구를 위한 임목육종집단 조성 기술지원’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온라인 자문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한-캄보디아 산림과학기술 협력은 2014년 국립산림과학원과 캄보디아 산림야생동물과학원(IRD) 간 국제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캄보디아 측은 자국의 취약한 임목육종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한국에 기술지원을 요청했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캄보디아 황폐지 복구를 위한 개량종자 생산기반 구축을 목표로 2015년부터 임목육종 집단조성을 위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매년 관련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하여 임목육종 집단 조성을 위한 기술지원과 캄보디아 측 실무진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교육도 병행해왔으나,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국제적 교류가 제한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온라인 자문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석우 산림자원개량연구과 과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토녹화 성공국가이며, 임목육종 연구에서도 선도그룹으로 분류되고 있다”라며 “우리의 산림과학 기술지원 등 국제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아시아 최고의 해변 여행지는 어디일까요?" 필리핀 관광부는 여행산업의 오스카 상으로 불리는, 제 27회 월드 트래블 어워드의 ‘아시아 최고의 해변 여행지’ 및 ‘아시아 최고의 다이빙 여행지’ 부문에서 필리핀이 수상했다고 밝히며, 필리핀 관광부 또한 ‘아시아 최고의 관광 기구’ 부문에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필리핀은 2006년부터 올해까지 ‘아시아 최고의 해변 여행지’ 및 ‘아시아 최고의 다이빙 여행지’ 부문에서 각각 4회, 2회 수상했다. ‘아시아 최고의 관광 기구’ 부문에는 두 차례 선정되며 아시아의 대표 관광지로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이번 ‘2020 월드 트레블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이번 수상은 관광 산업 관계자 분들의 협력과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필리핀의 시아르가오와 인트라무로스는 ‘제 27회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세계 최고의 섬’ 부문과 ‘최고의 관광명소’ 부문 후보로도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아세안센터(이혁 사무총장)는 4일(수) 서울 중구 아크앤북 시청점에 마련된 ‘아세안 문화관광 파빌리온’에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오프닝에는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 금나나 한-아세안센터 홍보대사, 가수 김준수가 참석했다. ‘아세안 문화관광 파빌리온’은 아세안 10개국의 공예품, 패브릭, 가구, 서적, 디지털 미디어 등 다양한 매개체를 통해 각국을 소개하는 복합 전시다. 특히, 색, 향, 음 등 오감을 자극하는 요소를 활용해 과거에 방문했던 아세안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회상해보고 미래의 여행을 상상해보는 공간으로 구성되며, 오는 25일(수)까지 진행된다. 한편, 한-아세안센터는 아세안의 관광, 문화, 음식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는 '아세안 문화관광 쇼케이스'를 11월 한달 간 개최한다. '아세안 문화관광 파빌리온' 외에도 △아세안 관광 홍보 부스와 여행 사진전(11.4-11.6, 프레스센터 앞마당), △EBS 요리 프로그램 <최고의 요리비결> 아세안 특집(11.9-11.13, EBS1 채널 방영), △아세안 컬리너리 아트북(12월 초 발간 예정)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다채롭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자카르타 온·오프 한국상품 전시상담회’가 삼성동 코엑스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3일 막을 올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1대1 온라인 화상 상담회는 물론 현지 오프라인 전시·홍보와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간(B2B) 거래알선 플랫폼인 트레이드코리아 특별관 운영, 동남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쇼피 입점 지원까지 온·오프라인 종합 마케팅 패키지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12일까지 개최되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화상 상담회에는 대전, 충남, 전북, 인천, 울산 등 다양한 지역의 유망소비재 기업 79개사가 참가했다. 또한 현지에서는 11월 한 달간 자카르타 롯데마트와 수라바야 빠꾸원몰에 국내 76개사 제품의 홍보부스를 조성해 무료 테스트, 시식 등 프로모션과 함께 가격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 피드백도 수집한다. 동시에 인플루언서 마케팅도 적극 활용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트레이드코리아에서는 내년 1월까지 한국 우수상품 특별관을 운영하며 참가업체에게는 제품 홍보사진 촬영, 미니사이트 구축도 지원한다. 쇼피에서는 2주간의 입점 교육과 6개월간 판매수수료 면제, 기업별 광고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조학희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우호 협력 도시인 캄보디아 바탐방 주에 시 소유 소방구급차 2대를 구급장비와 함께 무상으로 지원한다. 시는 3일 시청 광장에서 이춘희 시장, 롱 디망쉬(Long Dimanche) 주한 캄보디아 대사, 이용일 국제관계대사, 강대훈 소방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급차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증식은 바탐방 주의 응급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념행사·구급장비 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증한 소방구급차와 구급장비는 캄보디아 바탐방 주립 병원에서 응급환자 소생·이송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번 소방구급차 기증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바탐방주의 의료환경 개선 및 소방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해나갈 계획”이라며 “글로벌 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가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한국-캄보디아 양국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이 초일류기업 제품의 표준을 리드해달라." 베트남을 공식방문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은 2일 오전(현지시간) 하노이 북부에 위치한 삼성 박닌 공장을 시찰하고 현지 직원들을 격려했다. 삼성 박닌 공장은 112만4000평방미터(34만 평) 부지에 삼성전자 휴대폰, 삼성SDI 배터리, 삼성디스플레이 액정 등을 생산하고 있는 삼성의 베트남 현지 핵심 생산 거점이다. 박 의장은 박닌 공장에 대한 현안 브리핑을 받는 자리에서 “삼성은 초일류기업으로 제품의 표준을 리드해야한다.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이 그런 세계적 표준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박 의장은 베트남의 국부로 추앙받는 고(故) 호치민 주석의 묘소를 찾아 헌화한 후 참배했다. 호치민 주석은 베트남이 프랑스와 일본의 식민 지배를 받던 시기 독립운동을 주도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