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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통화량 조절 위해 발행하는 '통화안정증권' 입찰 운영방식 개선

한은, 7월 1일부터 운영방식 도입 예고

 

지난 6월 21일 한국은행(Bank of Korea)은 통화량 조정을 위해 발행하는 ‘통화안정증권’의 정례입찰 운영방식을 개선해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기존 1년물과 2년물을 대상으로 하던 통화안정증권(이하 ‘통안증권’) 중도환매 대상을 3년물로 확대한다.

 

기존 1‧2년물의 환매 대상 잔존만기와 대상 종목 수도 등도 조정하기로 했다.

 

중도환매는 회당 3종목(1년물 1종목 + 2년물·3년물 2종목)을 대상으로 매달 셋째 주 화요일에 1회 실시한다.

 

통안증권 정례모집 대상 종목을 이표채(표면 이율에 따라 연간 지급하는 이자를 나누어 지급하는 채권)로 규정하고, 정례모집 입찰시간은 오전 11시부터 10분간으로 조정한다.

 

통안증권 발행계획 공고일은 정례모집 입찰일의 다음 영업일로 변경된다.

 

한국은행은 “통안증권 정례입찰 운영방식 개선을 통해 공개시장운영의 효율성이 제고돼 유동성 조절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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