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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SK렌터카 100% 자회사 편입 공시

주식 공개 매수 및 포괄적 주식 교환

 

지난 8월 18일 ‘SK네트웍스’가 ‘SK렌터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공시했다.

 

양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식 공개 매수와 포괄적 주식 교환 등의 방식으로 SK네트웍스가 SK렌터카의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현재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 지분 72.9%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9년 SK네트웍스는 AJ렌터카를 인수하고 자사 렌터카사업본부를 결합해 통합 법인으로 출범한 SK렌터카는 장기렌터카 온라인 채널인 ‘다이렉트’, 주행거리 기반 요금제 상품인 ‘타고페이’를 선보이고 전기차 중심의 친환경 렌터카 시장에 진출했다.

 

독자 개발한 차량관리 통합 솔루션인 ‘스마트 링크’를 전기차까지 확대해 사업을 펼쳤다.

 

이번 이사회 의결로 SK렌터카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 투자 및 제휴 등의 추진이 용이해질 전망이며 SK네트웍스가 지분 70% 이상을 보유 중인 SK렌터카와의 중복 상장 문제도 해소돼 사업형 투자회사로서 기업 가치가 향상될 것으로 분석된다.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오는 8월 21일부터 9월 11일까지 주당 13,500원에 SK렌터카 주식 공개 매수를 실시한다.

 

잔여 주식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소규모 주식 교환 프로세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SK렌터카에서는 연내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 뒤, 승인 시 후속 절차를 밟아 내년 초 주식 교환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상장폐지는 2024년 1월 말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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