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정부간 경제, 사회, 문화분야 협력 증진을 위한 국제기구인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가 한-아세안 평화를 염원하는 ‘한-아세안 열차’의 해단식을 열었다. 한-아세안 열차는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주요 지자체와 대국민 관심을 고취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역을 출발해 경주, 부산, 순천, 광주를 거쳐 다시 서울로 오는 등 전국 방방곡곡을 누볐다. 주요 탑승자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정부, 경제, 학계, 언론, 문화, 청년을 대표하는 인사 200여 명으로 구성됐다. 18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한-아세안열차 해단식’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식 슬로건인 ‘평화를 향한 동행, 모두를 위한 번영’을 주제로 열렸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뻬 민(Pe Myint) 미얀마 공보장관 외 ‘한-아세안 열차’ 참가자와 주한아세안 외교단 등 약 300명이 모였다. 행사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예술인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2박 3일 간의 한-아세안 열차 기록 영상 상영과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특히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베트남에 웹툰 콘텐츠와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 ㈜더코믹스(대표 이진우)가 ㈜서울미디어코믹스(대표 오태엽)의 웹툰 작품들을 베트남 시장에 선보이기 위한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미디어코믹스는 ㈜서울문화사의 만화사업본부가 만화사업에 대한 보다 빠르고 과감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하여 2018년에 설립한 기업이다. 서울문화사는 IQ JUMP (아이큐점프)와 WINK (윙크)를 창간하고 ‘드래곤볼’과 같은 유수의 해외 만화 작품을 발행하여 한국 최초 만화 전문 출판사로 발돋움한 대표 코믹스 회사다. IQ JUMP를 통해서 ‘아마게돈’, ‘나우’, ‘힙합’ 등 한국 대표 소년 만화를 발굴하고 ‘드래곤볼’, ‘명탐정 코난’ 등 유명 일본만화를 소개했다. WINK를 통해서는 ‘리니지’, ‘오디션’, ‘노말시티’, ‘궁’, ‘밤을 걷는 선비’, ‘하백의 신부’, ‘임금님의 사건수첩’ 등의 작품을 선보이면서 영화, 드라마 등의 OSMU 사업 진출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오리지널 웹툰과 웹소설 원작의 만화, 여성향 장르소설, 라이트 노블의 작품들도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여성향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인 ‘마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임과 동시에 제2위 교역국으로 자리매김한 한국 경제인을 위한 수준 높은 분석서가 나왔다. 도서출판 참은 기업들의 투자와 진출의 가이드북이 될 ‘베트남 경제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 책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베트남 경제백서 2019’의 한국본이다. 이 책은 베트남 중-남부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가 기획하고 편집했다. 베트남에 대한 세밀한 분석과 장기적인 방향성을 제공해 시선을 받고 있다. 도서출판 참은 2017년 4월 베스트셀러인 ‘베트남 문화의 길을 걷다’를 발간한 서적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베트남 투자-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베트남 법’ ‘포스트차이나 베트남’을, 현재 10월 2일에 ‘베트남 경제 리포트’를 발간했다. ■ 베트남 사회-경제-문화-법을 알 수 있는 책 4종 출간 한국 기업이 진출하며 속앓이를 하는 경우 중 하나는 베트남 법이다. 베트남은 아직 법 전산화가 미비하고 법 해석이 불명확하기 때문에 이를 간과한 투자는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한국계 로펌으로는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한 법무법인 로고스의 하노이 지사장을 거쳐, 최대 규모의 글로벌 로펌 중 하나인
대원은 베트남 자회사 대원E&C가 최근 하노이 인근 하남성에 위치한 한국 기업의 현지 공장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산업 자동화 분야 핵심인 센서, 제어기기, 모션디바이스 등을 생산하는 국내 제조기업의 베트남 현지공장(부지면적 약 3만 5000㎡) 신축공사 건이다. 계약금액 55억원 규모이며 공사기간은 약 7개월이다. 회사 측은 “대원E&C가 최근 100억 원 규모의 국내기업 베트남공장 신축공사 수주를 잇달아 성공한 데 이어 이번 수주도 이어지면서 사업확대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중국을 대체하는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급부상하면서 산업생산시설 신축공사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원E&C는 ▲한국 미용재료 제조기업(100억원) ▲한국 산업용 디스플레이 제조기겁(190억 원) ▲국내 차량정밀부품 제조기업(120억 원) 등을 수주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등 해외 진출 때 해당 로컬업체 선정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기업들이 베트남 진출 때는 한국기업인 대원E&C를 찾는다”며 “베트남 진출 19년째인 대원은 풍부한 시공 경험과 앞선 기술력과 그동안의 노하우로 베트남 진출기업
공팔리터가 오는 21일 ‘제2회 글로벌 마케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이번 세미나의 컨셉은 '작은 거인들의 반란'이며, 주제는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지원 △글로벌 마케팅 전략과 트렌드 △플랫폼 입점 노하우와 성공사례 △수출 노하우 등이다. 공팔리터 측에 따르면, 지난 1회 모집 인원 200명이 당시에 순식간에 마감된 까닭에 이번 2회에는 모집 인원을 300명 더 증원해서 총 500명으로 세미나 신청을 받고 있다. 세미나 모집 인원은 전체 500명이다. 신청은 직장인, 창업자 등 해외 진출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7일 오후 2시까지 온오프믹스를 통해서 가능하다. 현재 얼리버드 할인 혜택을 진행 중이다. 세미나 장소는 코엑스 컨퍼러스룸 401호다. 공팔리터에 따르면, SNS 마케팅을 주제로 진행됐던 지난 1회 세미나와 달리 이번 2회 세미나에서는 SNS 마케팅에서 나아가 유통과 해외수출 방법 등을 공유한다. 세미나는 10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8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미국부터 시작해 중국과 동남아 순으로 진행되며, 총 12인의 연사가 등장한다. 민간 전문가에서 나아가 해외 현지 인사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는 연세대학교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과 함께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베트남 다낭 지역에서 구순구개열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의료지원 봉사활동은 희망스튜디오의 지원을 통해, 정영수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이끄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의료진 8명이 베트남 다낭을 방문해 구순구개열 환아 20여명을 치료했다. 구순구개열은 입술이나 입천장이 갈라지는 선천성 기형이다. 베트남 취약계층 아이들의 경우 생활고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언어장애 등 합병증을 앓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희망스튜디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스마일게이트와 선데이토즈 직원들로 구성 된 의료지원 봉사단도 파견했다. 스마일게이트와 선데이토즈 직원 봉사단은 수술을 마친 아이들에게 특수 젖병, 문구 세트 등 선물을 전달하고, 아이들의 정서 안정을 위한 가족 사진 촬영, 풍선 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이벤트도 열었다. 특히 이번 의료지원과 직원 봉사단 파견은 희망스튜디오의 청소년 창의 프로젝트 ‘시드(SEED)’ 워크숍 참가자들의 후원금과 선데이토즈의 모바일 게임 아쿠아스토리 유저들
한국 중견벤처기업이 필리핀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필리핀 최초 스마트시티형 신도시 건설사업 '뉴클락시티'에 최첨단 에너지저장장치(ESS)가 탑재된 ESS 태양광 가로등을 공급한다. 혁신기술벤처 ‘이리언스’(대표 김성현)는 필리핀 최초 스마트시티 건설사업 '뉴클락시티'에 첨단 에너지저장장치 탑재 태양광 가로등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10월 4일 필리핀 미군기지 반환개발청(BCDA) 현지 총괄사업자인 C사와 2020년까지 210억원 규모의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최첨단 에너지 저장장치 '슈퍼 커패시터 ESS'를 탑재한 태양광 가로등이다. 이리언스 ESS는 흐린 날씨에도 적은 양의 빛으로 축전 가능하며, 배터리 수명이 평균 10년이 넘고, 1시간 충전시 최대 15시간까지 작동하는 세계 최고수준 고효율 배터리 시스템이다. '슈퍼 커패시터 ESS'란 과잉 전력을 저장해 두고 전기가 필요할 때 공급해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이다. ESS는 문재인 정부가 100대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친환경에너지 발굴-육성사업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손
드래곤플라이(공동대표 박철승, 박인찬)가 동남아시아 국가 중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인도네시아 게임 시장 개척에 나선다. 최근 모바일게임의 MENA(중동, 북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비롯해 회사의 수익 확대에 집중해온 드래곤플라이는 10월 3~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2019 K-CONTENTS EXPO’에 참가한다. 드래곤플라이는 자사의 대표 VR 사업인 ‘VR MAGIC PARK’와 ‘MAGIC ARENA’의 수출을 비롯하여 ‘스페셜포스 온라인’, ‘스페셜포스 모바일’ 게임들의 인도네시아 현지 런칭을 위한 비지니스 미팅을 수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인도네시아 창조경제위원회 주최로 진행되는 본 행사에서 드래곤플라이는 B2B 세션 및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대표 상권인 센트럴 파크몰(Central Park Mall)에서 열리는 B2C 전시까지 진행하며 자사의 대표 게임을 현지 유저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B2C 전시에서는 자사의 최신 온라인 VR 타이틀 '스페셜포스VR: 인피니티워'를 공개한다. 인도네시아 지역은 2억 7000만명 이상의 인구를 기반으로 게임인구 연간 약 10.8억 달러의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며 매우 젊고 역동적인 국가인
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중앙은행(State Bank of Vietnam)으로부터 ‘바젤2’ 이행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한국계 은행을 포함한 베트남 진출 외국계 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이 처음 획득한 것이라고 전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2016년 12월 베트남 중앙은행이 모든 은행에 바젤2를 이행하도록 시행령을 공포한 이후 자본금 확충, 리스크 관리제도-시스템 정비 등을 통해 승인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현재 베트남 전역에 36개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CIB본부 출범, PWM모델 도입 등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며 성공적으로 현지 영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승인으로 리스크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외국계 선도 은행의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승인은 신한베트남은행의 리스크 관리 시스템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노력 등에 따른 결실”이라며 “앞으로 더좋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젤2’는? 금융기관의 경영건전성 유지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국제 기준이다. 다양한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충분한 자본금뿐만 아니라 전산시스템 오류, 직원의 부정행위, 외부 사
“왕복 항공권 응모할 수 있는 ‘싱가포르 여행가자!” 한국 최대 게임사 ㈜넥슨(대표 이정헌)은 인기 캐주얼 레이싱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에서 싱가포르관광청과의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신규 스피드 트랙 ‘WKC 싱가포르 마리나 서킷’을 선보였다. 전 세계 카트레이싱 대회를 컨셉으로 하는 ‘월드 카트 챔피언십’ 테마의 8번째 트랙으로, 마리나 베이 샌즈와 같은 싱가포르의 유명 관광지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협업을 기념해 9월 18일까지 ‘WKC 싱가포르 마리나 서킷’과 ‘WKC 싱가포르 서킷’ 트랙을 달리면 왕복 항공권에 응모할 수 있는 ‘싱가포르 여행가자!’ 퀘스트를 실시한다. 해당 기간 동안 누적 주행거리에 따라 ‘싱가포르 멀리 오라’ 등 게임 아이템을 단계별로 지급하고, 퀘스트를 완료한 유저 중 추첨을 통해 2명에게 싱가포르 왕복 항공권(2매) 및 50명에게 넥슨캐시 5천원을 선물한다. 오는 29일부터는 싱가포르 3박 4일 숙박권과 왕복 항복권 등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은행 베트남 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은 광복절을 맞아 15일 베트남 현지에 4개 지점을 추가로 개장한다. 새로 추가되는 지점은 베트남 북부 하노이시 미딘지점과 하이퐁시 짱주에지점, 중부 다낭시의 다낭지점, 남부 빈즈엉성의 빈즈엉 신도시지점이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베트남의 외국계 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36개 지점망을 가지면서 명실상부 최강자로 발돋움했다. 미딘 지점은 한국 교민과 현지인 부호가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새로 생긴 다른 지점은 한국 기업 등이 대거 진출한 공단에 위치한 곳이다. 특히 다낭지점은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중부지역에 처음으로 마련했다. 이 거점을 중심으로 인근 꽝남-후에성 진출한 한국 기업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SK가 석유화학분야에서 잠재력이 큰 미얀마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 5월 베트남 최대기업 빈그룹 지주회사 지분 6.1%를 투자한 데 이어 동남아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었다. SK이노베이션은7월 18일 석유 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 미얀마 2위 석유유통그룹 ‘BOC(Best Oil Company)’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BOC는 석유 유통업을 하는 사업지주회사로 석유 수입과 미얀마 남부 유통을 담당하는 ‘PT Power’와 석유 제품 수입 터미널을 건설하는 ‘PSW’를 100% 자회사로 두고 있다. 미얀마 석유 시장 점유율은 17%다. 이번 계약으로 SK가 확보한 지분은 35%다. SK에너지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 각각 17.5%씩 갖는다. 투자 규모는 약 1500억 원이다. 미얀마 양곤 롯데호텔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조경목 SK에너지 사장과 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아웅 슈에(Aung Shwe) BOC 회장, 윈 스웨(Win Swe) BOC 사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SK에너지와 SK트레이딩인터네셔널은 동남아 석유 시장에서 투자 기회를 모색해왔다. 서석원 사장은 이번 투자를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