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본, 장기투자 가능성 높은 베트남 부동산 시장에 적극적으로 쏟아져 들어온다.” 베트남 부동산 컨설턴트인 푸크 항(Phuc Khang) CEO 루 티 탄 마우(Luu Thi Thanh Mau)는 현재 베트남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푸크 항은 일본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현재 베트남 도시 개발을 진행 중이다. 베트남은 일본인들에게 새로운 매력적인 여행지로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하노이와 호치민 등의 주요 도시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부동산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일본계 건설회사 하세코 베트남(Haseko Vietnam)의 아키히코 이와타니(Akihiko Iwatani) 이사는 “일본 자본가들은 장기 투자를 원한다. 리조트나 사무실 임대 분야를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미쓰비시 상사와 노무라 부동산은 호치민 시 9개 구역의 도시개발지역 2단계 개발을 위해 빈 그룹의 자회사인 빈호메스(Vinhomes)와 협력해 9억 800만 달러(한화 약 1조 973억 원)의 합작 법인을 만들고 80%의 지분을 얻고 21개의 주상복합건물 개발에 참여한다. 미쓰비시는 도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제공하는 사업을 추
"교역량은 연평균 16.5%↑, 교역 규모 82조 원 전체 6.9%" 관세청은 2015년 12월 20일에 정식 발효된 한국-베트남 FTA의 이후 5년간의 교역 동향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16.5% 교역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두 나라 무역에서 수입에 FTA가 활용하는 비율을 높았지만, 수출에서 FTA 활용률은 낮다는 점도 확인됐다. ◆ 베트남 교역 규모 82조 원, 전체 무역 규모의 6.9% 차지 한국 전체 교역량은 1조 456억 달러(한화 약 1253조 원)이고 그 중 베트남과의 교역 규모는 692억 달러(한화 약 82조 원)으로 약 6.9% 정도가 베트남과의 교역에서 교역량이 발생한다. 대 베트남 교역은 세계 교역량 감소에서 불구하고 연평균 16.5%로 급증했고, 2019년에는 2015년도 대비해 376억 달러(한화 45조 원)에서 692억 달러(한화 약 82조 원)으로 84% 증가해 교역 증가세를 주도하는 중이다. 2019년 대 베트남 수출은 0.6% 감소한 대신 수입은 6.6%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272억 달러(한화 약 32조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관세청은 베트남과의 교역에서 무역흑자는 전년 대비 5.9% 감소한 수치지만, 큰 편은 아니며,
싱가포르 정부는 법인 소득세와 현금 유동성 개선을 위해 납부된 세금에 대해 환급을 실시하기로 했다. 기업들에게 자본을 확보해 기업 역량을 높여서 더 많은 성과를 내도록 하는 지원책이다. 2020년 기업 회계 평가에 1만 5000달러(한화 약 1800만 원)로 책정된 미지급 세금 중 25%를 환급할 예정이며, 싱가포르 당국이 소요될 예산을 4억 달러(한화 4760억 원)으로 예상된다. 환급되는 세금에는 법인세 납부 시 추정 소득부터 무이자 할부금의 자동 연장이 포함된다. 회사의 회계연도 종료 된 후 3개월 이내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업들은 신청서를 낼 때 최근 3년 이내의 평가 기간동안 누락된 자본충당금(Capital Allowance)과 무역간 손해(Trade Losses)를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20201년 회계 평가 연도에 발생하는 공장 및 기계의 구입 비용과 개조 비용에도 탕감을 택할 수 있다. 싱가포르 금융당국은 이 외에도 기업 금융 제도(Enterprise Finance Scheme)의 운영 자본(Working Capital) 대출 요소 또한 기업들이 손쉽게 자금을 대출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SME(Small
"미래 도시계획 패러다임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힘을 합치자." 지난 1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과 한국도시계획가협회(KIUP, 회장 김홍배)는 서울 강남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시계획분야’에서 상호 협력과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3시 신도시 계획과 도시재생, 지역균형개발 등 정책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양 기관은 원활한 사업 수행과 핵심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서 두 기관은 미래 도시계획 패러다임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과 도시계획분야 스타트업 등 대상 동반성장 플랫폼 구축, 국토-도시분야 정보교류 체계 마련 등을 동반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 후 마련된 세미나에는 도시계획 패러다임 변화와 LH의 역할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시계획가의 역할과 전망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토론회에서는 도시계획이 문화‧산업‧건축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하는 대안과 도시계획 학문과 업계의 미래에 대해서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LH는 구체적인 협력방안 논의 등 업무협약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한국도시계획가협회 전문가들과 실무 TF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세미
국제연합 국제무역통계(UN Comtrade)에 따르면, 2020년 베트남의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약 50억 달러(한화 약 6조 원)규모로 추정되고 2021년에는 77억 달러(한화 약 9조 17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유럽 연합과 베트남 간에 맺은 자유무역협정(EVFTA)으로 베트남의 직접 의약품 수입이나 입찰과 같은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의 연 평균 두 자리수의 성장률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정부가 IT와 스마트 헬스케어 개발을 위해 2019년도에 발표한 결의안 제 52호-NQ/TW에서 발표한 2019-2025년 스마트 헬스케어 개발계획을 통해서 성장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하는 중이다. 제 52호 결의안은 베트남 스마트 헬스케어 R&D 활성화, 의료산업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 도입, 국제 협력 강화를 중점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베트남의 제약회사들도 정부 정책과 발맞추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1위 제약업체인 DHG 파마(DHG Parma)는 러시아와 몰도바에 의약품 수출을 늘리고 전문의약품(ETC) 유통망 확대를 위해 일본 다이쇼 제약(Taisho)과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14
인도네시아의 우버로 통하는 고젝(Gojek)이 인도네시아 택시 운수기업인 블루버드(PT Blue Bird Tbk)의 지분 4.3%를 3000만 달러(한화 약 357억 원)에 인수해 업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블루버드는 2월 초에 금융당국에 신고 절차를 거쳐 고젝에게 주식 1억 800만 주를 주당 3800 루피아(한화 약 331 원)에 매각했다. 블루버드는 2017년 고젝의 어플리케이션에서 고블루버드(GoBluebird)를 통해 블루버드의 택시를 호출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의 서비스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이번 고젝의 블루버드 지분 인수 결정은 정체된 고젝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상장 준비 작업인 것으로 보인다. 고젝은 토코피디아(Tokopedia), 트래블로카(Traveloka), 부카라팍(Bukarapak) 등 인도네시아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 기업) 중 4개 중 대표적 기업이다. 고젝은 2018년에 기업공개(IPO)를 인도네시아-미국 나스닥(NASDAQ)에 듀얼 리스팅(Dual Listing)을 위해서 적극적인 해외 진출과 더불어 사업성 확대에 나서고 있다. 2019년 12월에는 2015년부터 시작한 고라이프(Go L
암호자산 거래소 코인원 인도네시아(Coinone Indonesia)가 서비스를 개시한지 만 2년이 채 안된 2월 26일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사업성이 아닌 거래소 라이선스 발급 실패가 원인이다. 2월 19일 코인원 인도네시아는 공지사항을 발표하고 거래소 서비스를 종료하고 이용자들이 3월 20일 12시까지 모든 자산을 인출할 것을 당부했다. 만약 이 기간을 넘길 경우에는 4월 30일까지 ID 인증을 통해 수동으로 출금과정을 거쳐야 한다. 3월 26일 이후부터는 자산 거래가 자동적으로 취소된다. 한국 4대 거래소 중 하나로 불리는 코인원(Coinone)은 2018년에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Jakarta)에 코인원 인도네시아를 설립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상품선물거래감독청(BAPPEBTI)는 2020년 2월부터 당국의 인가를 취득한 거래소에만 서비스를 허가했고, 코인원은 발급에 실패하여 거래소 사업을 종료하게 됐다. 코인원 관계자는 "보안 문제나 다른 문제는 없었다. 규제에 따른 순수한 사업적 결정이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의 대외채무가 2019년 4분기에 4043억 달러(한화 약 481조 원)를 기록해 전년 대비 7.7%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는 신중한 원칙을 적용한 건전한 외채구조를 유지하는 국가 운영 전략으로 대외 채무를 관리 중이다. 뱅크 인도네시아(Bank Indonesia)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총 대외채무는 4043억 달러(한화 약 481조 원)로 정부와 중앙은행이 가진 공적채무는 2029억 달러(한화 약 242조), 국유기업을 포함한 민간채무는 2041억 달러(한화 약 240조 원)다. 사유는 인도네시아 증권 시장에 외국 자본의 유입으로 보인다. 특히 유로화와 미국 달러화로 구성된 이중 통화 채권(Dual Currency Bond)의 발행이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중 통화 채권은 이자 지급 통화와 원금 상환 통화가 상이한 채권을 의미한다. 인도네시아의 경제 전망과 금융 시장에 대해 투자자들의 신뢰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뱅크 인도네시아는 분석했다. 외채 비율은 건설부문이 19.1%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고, 교육이 16.6%, 공공행정은 16.2%, 안보 및 강제 의무 사회 보안 부분은 15.4%, 금융 및 보험이 13.3%를 차지했다.
코로나19의 집단발병으로 대구 스포츠업계 초비상에 걸렸다. 20일 현재 코로나19 발병은 대구 10여명-경북 4명이 추가 확진으로 확인되어 스포츠업계에도 불똥이 튀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3월 개막을 앞두고 일정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개막 시즌을 맞았지만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 2차‧3차 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져 3월로 예정된 정규 리그 개막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대구광역시장이 구단주로 있는 시민구단 대구FC는 2월 29일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예정된 K리그1 개막전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중이지만, 아직 한국프로축구연맹과의 논의가 남아있다. 시민구단인 만큼 프로축구 경기장을 방문했다가 감염자가 발생할 경우 시민구단 구단주인 대구광역시장에게 지탄의 목소리가 높아질 수 있는 만큼 4월에 예정된 총선을 앞두고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축구계 또한 오는 26일 예정된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에 대해 우려가 높아졌다. 미디어 데이는 매년 개막을 앞두고 각 팀의 감독과 주요 선수들이 각오와 포부를 밝히는 자리다. 프로축구 관련 일정은 오는 21일 K리그1 구단 관계자들이 모이는 대표자 회의에서 일정 변경 및 관련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다낭시'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베트남의 관광도시로 유명한 다낭시가 인민위원회에서 전년 대비 세출입 50% 이상이 증가한 예산안을 발표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다낭시 인민위원회는 2020년 예산으로 세입 26조 7500억 동(약 1조 3600억 원), 세출 27조 3470억 동(약 1조 4000억 원), 재정적자 5970억 동(약 305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세출입이 모두 50%가 증가했다. 세입을 대형 프로젝트 관련 특히 공공투자계획이 약 12조 3700억 동(약 6300억 원)로 전년대비 160% 증가했다. 투자유치로 조달하고 세출은 공공투자계획 예산을 증가 편성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2019년 다낭시 지역내 총생산(GRDP) 성장률은 6.47%로 5대 직할시 중 최저를 기록했기 때문에 2020년을 ‘투자촉진의 해’로 지정하고 GRDP 성장률을 8~9%, 수출성장률을 7~8% 증가시키는 경제자표의 고성장을 목표로 내세웠다. 관광 부문에서는 매출 17~18%, 흑자 10~10.5% 증가를 목표로 잡았고 하이테크 및 산업단지 관리국은 전년 대비 7.5%, 산업생산 증가율 8~8.5% 산업흑자를 목표로 잡았다. 예산 지출구성은 경상 지출
무역협회와 콘텐츠진흥원이 구매확인서 발급 시스템 연결 채널을 오픈하면서 콘텐츠기업에 대한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 11일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이 구매확인서 발급 시스템 연결 채널을 오픈했다. 기존의 수출기업들은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사장 김용환)의 전자무역포탈에서만 구매확인서 발급이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무역협회와 콘텐츠진흥원 웹사이트에서도 접속해 발급이 가능해 편의성이 높아졌다. 구매확인서는 한국에서 생산되거나 수입된 물품을 외화획득용 원료 또는 물품으로 사용하기 위해 구매한 경우 외국환은행의 장이 내국신용장에 발급하는 증서다. 부가세 영세율, 관세 환급, 수출실적 인정, 무역금융 등 직접 수출 기업이 받는 혜택을 간접 수출기업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구매확인서제도는 실무적으로는 내국신용장 발급규정상 단순송금방식수출, 무역업자의 금융한도 부족, 연체나 대지급금 보유 등의 사유로 인해 원자재 등의 공급을 받기 어려운 수출자를 지원하는 제도인 것이다. 구매확인서 발급근거 서류에는 수출신용장, 수출계약서(D/A, D/P 등), 외화매입증명서, 내국신용장, 구매확인서, 기타 수출관련 계약서가 해당된다. 20
암호화폐 거래소 오아시스(Oasis)와 블록체인 기반의 최초 3D RPG 마이닝 게임 '크립토 워리어즈'가 프로젝트 상장과 마케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아시스 거래소는 상장된 프로젝트에게 기술 지원과 더불어 '크립토 워리어즈'의 마케팅을 지원해 생태계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전했다. '크립토 워리어즈'는 블록체인 기반의 3D RPG 모바일 게임이다. 2019년 11월에 오픈 베타 이후 꾸준히 개발을 이어오고 있는 회사다. 중국의 네오 프로젝트에는 투자 및 마케팅 지원, 기술 공유를 받고 매틱 네트워크와는 게임 내 아이템 거래 시스템 개발을 지원받는 중이다. 한국에서는 글로스퍼에서 개발한 하이콘과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다양한 파트너십을 늘려가는 중이다. 오아시스 거래소 역시 신생 거래소로서 더욱 많은 프로젝트를 확보하고 마케팅을 위한 수단으로서 '크립토 워리어즈'를 파트너로 채택했다. 두 회사간 '시너지'가 기대된다. 민선용 COO는 “이번 협약으로 블록체인 기술 개발 및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위해 오아시스 거래소와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