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2035년까지 전기차 대수가 약 31만 대가 달린다.” 자카르타 글로브(Jakarta Globe) 6월 17일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교(ITB)의 국가지속가능교통기술센터(NCSTT, National Center for Sustainable Transportation Technology)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2035년까지 최소 31만대의 배터리 전기차(BEV)를 보유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깃 P 산토사(Sigit P Santosa) NCSTT 대표는 에이전트 기반 모델링을 통해 ‘공격적’ ‘낙관적’ ‘기초적’이라는 세 가지 시나리오로 배터리 전기차 인구 예측을 내놓았다. 낙관적 시나리오는 전기차 대수가 40만 대에 이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공격적 시나리오는 50만 대, 기초적 시나리오는 2035년까지 전기차 대수가 약 31만~32만 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NCSTT는 2035년 전기차 충전소가 인도네시아에 5만 개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했다. 기술평가원(BPPT)은 인도네시아의 EV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노력을 공유했으며, BPPT 회장 함맘 리자에 따르면, 충전소 관리 시스템(CSMS)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한류 드라마팬들이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에 뿔났다. 방송사는 “특정 국가나 선수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며 사과했다. ‘라켓소년단’은 배트민턴 아이돌을 꿈꾸는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다. 독특한 소재와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소녀들의 레알 성장드라마로 연기자들의 개성이 빛나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드라마 속 인도네시아 경기 설정에서 ‘개매너’ 등 비하성 대사가 문제가 돌출되었다. 이에 인도네시아 한류 드라마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한 예로 경기 장면 중 한세윤의 실수에 인도네시아 관중들이 야유를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감독과 코치는 “공격 실패 때 환호는 X매너 아니냐” “매너가 있으면 야유를 하겠냐”고 말했다. 방송 이후 인도네시아 시청자들은 SNS 등을 통해 “드라마에 매우 실망했다” “인도네시아에 사과하라”는 등 강하게 항의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급기야 SBS는 댓글에 사과문을 실었다. ‘라켓소년단’ 측은 17일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의 댓글을 통해 “특정 국가나 선수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며 “인도네시아 시청자들을 불쾌하게 한 장면에 대해 죄송하다. 다음 회부터 더 꼼꼼하게 살펴보도록 하
네이버웹툰이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에서 월간 순 사용자 수(MAU)가 1200만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2014년 미국과 대만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 신호탄을 쏜 네이버웹툰은 동남아시아 현지에서 인기 플랫폼으로서 지위를 확고히 한 데 이어, 수익화도 자리잡으면서 콘텐츠 주도권을 안정적으로 선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웹툰의 인도네시아 MAU는 690만을 달성했다. 태국과 대만에서는 각각 350만과 150만을 확보하면서 동남아에서만 사용자 수가 1200만에 달한다. 지난 5월 앱애니 구글플레이 만화앱 기준으로도 3개 국가에서 모두 사용자 수 1위를 차지하며 동남아시아에서 성공적인 웹툰 대중화를 이뤄냈다. 네이버웹툰은 탄탄한 사용자 규모를 기반으로 ‘Daily Pass(완결보기)’와 ‘Fast pass(미리보기)’ 등의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면서 수익에서도 독보적인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구글플레이에서는 인도네시아와 태국, 대만에서 만화앱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태국에서는 지난 5월 앱애니 기준(구글플레이) 게임 앱을 제외한 전체 앱에서도 매출 4위를 차지하며 앱마켓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이 투자한 콘텐츠퍼스트의 태피
“신태용호, 태국전 승리하고 첫 승점 올렸네.”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4일 새벽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태국과 싸워 무승부로 첫 승점을 올렸다. 인도네시아팀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는 2-2로 비겼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아랍에미리트와 함께 월드컵 아시아지역 G조에 속해 있는데, 이전 5경기 5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모차마드 이리아완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장은 경기가 끝난 직후 “경기 결과에 감사해야 한다.다음 경기에서 최대한의 성과를 내길 바란다”라고 평했다. 인도네시아팀은 인도네시아 시각 7일 밤(한국시각 8일 오전 1시45분)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대표팀과 격돌한다. 인도네시아팀은 11일에는 아랍에미리트와 경기가 남아있다.
“올해 상반기 안에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설립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8일 서울 중구 한국금융연구원에서 해외금융협력협의회가 연 ‘2021 한-인도네시아 금융협력세미나’에서 이 같은 구상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은 위원장은 “금융협력센터는 자카르타에 소재한 주 아세안 대한민국 대표부 내에 상반기 중 설치된다. 두 나라 금융협력을 위한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협력센터는 신남방정책 하에 한-아세안 상생 번영 공동체 실현을 도모하고, 한국 금융기관과 기업인들의 아세안 지역 투자, 인프라 구축을 위한 포괄적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가 외국의 투자기업의 지불자본 요건을 100억루피아(약 7억 7666만 9975원) 로 인상했다. 아세안브리핑(ASEAN Briefing) 5월 21일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투자부-투자조정청(BKPM)은 외국인 투자자의 지불자본 요건과 관련해 2021년 4월 '규정 4호'를 발표했다. 이 규정에 따르면 외국인투자기업은 현재 미화 69만 6565달러 지불자본을 보유해야 한다. 인도네시아에 회사를 설립할 때 지불하는 금액이다. 이는 기존 미화 17만 4135달러(약 1억 9416만 525원. 25억 루피아)보다 늘어난 금액이다. 2021년 6월 2일부터 시행된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인니에 더 많은 고액투자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식음료업 등 특정 사업활동을 할 때는 추가 지불자본에 대한 예외조항이 있다. 총 투자액이 100억 루피아 이상인 식음료 산업에 종사하는 한 외국인 투자회사는 인도네시아 비즈니스 F 표준 분류의 초기 두 자리 이내인 다른 사업 라인에 종사하는 경우 100억 루피아(토지와 건물 제외)를 추가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1년 4월 28일 국내외 투자를 늘리기 위한 정부 기관인 투자
인도네시아 최대 슈퍼마켓 체인 ‘피티 히어로 슈퍼마켓’(PT Hero Supermarket)은 코로나로 악화된 재정을 개선하기 위해 7월 말까지 모든 자이언트(Giant) 슈퍼마켓 매장을 폐쇄한다. 자카르트포스트 26일자에 따르면 75개의 자이언트 매장을 운영하는 히어로 그룹은 코로나로 인한 매장시간 제한과 이동 제한으로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4% 감소한 1.7조 루피아(1억 1800만 달러, 1315억 8180만 원) 기록했다. 파트리크 린드볼 PT히어로슈퍼마켓 이사는 20일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이 쉽지 않았지만 히어로의 장기적 이익과 회사 산하 직원들에게 최선의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히어로는 자이언트 대신 이케아 가구 소매점, 가디언 약국, 히어로 슈퍼마켓 매장 확장에 주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까지 100개의 가디언 약국을 새로 열고 2020년 대비 이케아 매장을 4배로 늘릴 계획이다. 자이언트 아울렛 중 5곳을 이케아 매장, 몇 곳을 히어로슈퍼마켓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 밸류체인맵이 한국-인도네시아와의 협력 물꼬를 텄어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도네시아 사무소는 27일 오전 자카르타 그랜멜리아호텔에서 ‘미래 자동차부품산업 성장과 협력을 위한 기술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복덕규 코트라 인도네시아 비즈니스데스크 팀장이 주제를 발표했다. 그는 최근 완성한 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 밸류체인맵을 공개했다. 이 밸류체인맵은 인도네시아 자동차부품업체 500곳을 부품별로 구분해 도표(맵)로 정리했다. 이들 기업 각각에 대한 상세정보와 연락처가 수록되었다. 맵과 함께 ‘인도네시아 자동차 밸류체인 기업목록’도 함께 편찬했다. 코트라는 한국의 자동차부품업체 최대 1만3000개 가운데 수출 중심 기업 2000개를 선별해 밸류체인 자료집을 만들었다. 한국 중소업체들이 인도네시아 시장조사를 하기 어렵다. 그들을 위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밸류체인맵을 만들게 됐다는 것. 인도네시아 자동차부품업체들은 일본계 자동차 공장에 공급하기 위해 서부자바주에 약 500개가 몰려있다. 한국의 부품업체들이 현대차동차 진출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업체들과 협력하려면 서로를 먼저 알아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 논지였다. 아세안익스프레스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