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연구 31권, ‘인도네시아 한인100년사: 대안적 국외 이주 역사 기술 제언’ 2020년은 적도의 땅, 인도네시아에 한인이 진출한 지 100년이 되는 해였다. 이에 맞춰 100년의 인도네시아 한인과 한인 기업 진출사를 기록한 책이 출간되었다. ‘인도네시아 한인 100년사’(서울: 순정아이북스, 2020)는 인도네시아 현지에 거주하는 한인들로 구성된 ‘인도네시아 한인 100년사 편찬위원회’가 직접 기록했다.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박준영이 동남아시아연구 31권 1호에 이에 대한 서평(‘인도네시아 한인 ‘성공’ 진출사:대안적 국외 이주 역사 기술 제언’)을 실었다. 필자 박준영은 이 책이 갖는 의미를 특별히 강조하고픈 내용에 대해 확대하여 들여다보며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100년 이후의 한인 역사 기술에 대한 필자의 의견를 밝혔다. 아세안익스프레스에서 박준영 서평을 소개한다. ■ 당사자로부터 기록된 100년 역사 편찬’의 과업 ‘열의’와 ‘고민’ 느껴져 현재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이 책의 집필진이 되어 책의 곳곳에서 인도네시아 한인 진출 100년의 역사 ‘속에’ 당사자로 존재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5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역대급 폭우로 섬 전체가 경계경보를 발령했다. 19일 밤부터 9시간까지 계속 쏟아붓은 폭우로 수도 자카르타는 도심 교통이 마비되었고, 전기·수도가 끊겨 많은 주민들이 대피했다. 지난해 1월 1일 자카르타 수도권에 발생한 홍수 이후 최대 규모다. 자카르타 남부 끄망지역 주택가부터 탄중바랏 기차역 주변, 자카르타 동부 폰쫄지역, 자카르타 서부 끄본즈룩 지역 등에 홍수가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앞서 18일부터 21일까지 폭우와 홍수가 예상된다며 자카르타 수도권을 비롯해 자바섬 전체에 경보를 발령했다.
“8년만에 인도네시아 증권사 1위에 등극했어요” 미래에셋대우 인도네시아 현지법인(PT.Mirae Asset Sekuritas Indonesia)이 인도네시아 현지 증권사 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한인포스트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현지법인은 인도네시아 총 105개 증권사 중 정상에 우뚝 섰다. 현지 리테일 고객들의 BUY INDONESIA 열풍을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등극했다. 진출 8년 만의 쾌거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데이터에 의하면 2020년 IDX의 총 거래량은 4463조 루피아로 전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마감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전년 대비(2019년. 207조, 4.64%) 두 배에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다. 총 거래금액 410조, 현지 시장 점유율 9.19%로 업계 1위에 올라섰다. 2021년 2월 현재까지도 2위와 격차를 벌여가며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의 이 같은 빠른 성장은 변화를 선도하는 남다른 기획과 실행력이었다. 인도네시아 최초로 실전투자대회와 지수 맞히기 등의 이벤트 등을 개최하며 리테일 고객들의 투자 본능을 끊임없이 자극하였다. 또한 현지 업계 최초로 만화가를 고용하여 주식 만화로 발간했다. 주식투자
코로나-19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인도네시아의 팜유제품 수출은 13.6%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안타라 뉴스(Antara News)에 10일자에 따르면 ‘2020년 인도네시아의 팜유제품 수출은 수출매출은 229억 7000만 달러(약 25조 4277억 9000만 원)에 달해 13.6%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팜원유(CPO: Crude Palm Oil)에서만 수출은 월 6.62%, 연간 28.13% 증가했다. 애디 압둘라흐만 인도네시아 석유야자 재배 기금 관리청(BPDKS: Oil Palm Plantation Fund Management Agency) 청장은 “이 수치는 연간 평균인 214억 달러(약 23조 6,898억 원)보다 높은 수치다. 국제시장에서 팜유제품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증가세가 뒷받침되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팜유 제품의 수출량은 감소했다. 인도네시아 팜유제품의 수출액은 가치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2020년 한 해 동안 팜유 제품의 수출량은 3400만 톤으로 2019년의 3739 만 톤보다 낮았다고 덧붙였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김용운)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0년도 최우수 문화원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주인도네시아 문화원은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하여 대면 활동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185건의 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문화원의 인스타그램, 유튜브 계정을 통해 이루어진 온라인 행사의 조회 수가 총 86만 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주인도네시아 문화원은 비대면 행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공연, 전시, 공모전 등 다양한 형식으로 K-POP, K-뷰티, 한복, 태권도, 한국어, 인문학 등 한류 콘텐츠를 소개하였다. 또한 ‘응답하라 1988’ OST 커버싱 공모전으로 K-POP의 원조인 1980년대 한국가요에 대한 인도네시아인들의 사랑을 확인했다. ‘82년생 김지영’ 독후감 공모전으로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한편, 지난 1월 29일 박태성 주인도네시아대사는 주인도네시아 문화원을 방문하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장을 수여하고 문화원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8일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2주 연장했다. 자카르타 포스트(The Jakarta Post) 8일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의 노인 긴급 사용을 승인한 다음날인 2월 22일까지 2주간 코로나19 공포로 인해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공식적으로 연장되었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코로나19 태스크포스 대변인 위꾸 아디사스미토(Wiku Adisasmito)는 “인도네시아에 입국할 수 있도록 허락한 몇 가지 대상자를 제외하고, 모든 외국인들은 여전히 인도네시아에 입국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고 밝혔다. 모든 국가 외국인 방문객 출입을 금지하지만 고위 정치인-공무원 외교관은 허용한다. 외국인 입국 금지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로 시작되었다. 1월 1일부터 14일까지 시행되었다가 1월 28일까지 2주 연장, 그리고 2월 8일까지 다시 2월 9일 PPKM(지역사회 활동 제한령)로 네 번째 연장되었다. 인도네시아 법무 및 인권부 장관령에 따라 입국을 허가한 외국인 대상자는 다음과 같다. -KITAS/ITAS/ITAP 소지자 -인도네시아와 여행회랑 합의를 맺은 국가 -인도네시아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특별 허가를 받은 외국인 -공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가 발효되면 플라스틱·철강·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전망이 밝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서 발표한 ‘한-인도네시아 CEPA의 체결 효과’에 따르면 2020년 12월 18일에 체결된 한국-인도네시아 CEPA로 인도네시아는 수입품목의 92.1%, 2019년 수입액 기준 93.5%에 달하는 품목의 관세를 철폐하기로 합의했다. 기존 한국-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한 관세철폐와 비교했을 때 수입액 기준 4.7%, 품목 수 기준 11.9%의 시장 개방도를 높인 셈이다. 한국-인도네시아 CEPA가 발효되는 즉시 적용 품목들은 무관세가 적용되어 기업들에게 적용된다. 플라스틱‧고무제품‧자동차 부품 분야가 해당된다. ‘한-인도네시아 CEPA의 체결 효과’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인구와 소득이 성장하면서 플라스틱과 자동차 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기대한다면서,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CEPA를 통해 잠재력이 큰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중국과 일본 기업 등 주요 경쟁국과 비교해 관세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철강제품과 면사, 원심펌프 등도 추가적인 관세 인하로 수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철강제품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로 동남아에 ‘음식한류’ 바람을 일으킨 배우 박서준이 인도네시아 인터넷쇼핑몰을 공략한다.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업체인 블리블리(Blibli)는 배우 박서준을 브랜드 인터내셔널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현지미디어 콘탄(Kontan) 4일자에 따르면 말렌 디네(Marlen Deine) 블리블리 브랜드 전략 수석부 부사장은 “배우 박서준 인터내셔널 홍보대사로 임명한 것은 ‘블리블리’ 고객 대부분이 젊은 층인 만큼 배우 박서준이 밀레니얼 세대에게 긍정적인 마인드와 화합 정신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서준은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JTBC ‘이태원 클라쓰’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약해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이태원 클라쓰’로 헤어스타일, 성대묘사 등 큰 인기를 끌면서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했다. 그는 한국 음식으로 떡볶이를 추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박서준은 “이번 홍보대사로 임명한 것이 자신에게 너무나 영광스러운 기회”라며 “인도네시아 밀레니얼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리블리는 젊은 층의 쇼핑을 수용하기 위해 16개 상품 카테고리,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