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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한국배우 첫 아카데미 후보...영화 ‘미나리’ 6개부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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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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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상-감독상-각본상-남우주연상-여우조연상-음악상 후보 노미네이트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에 이어 윤여정 배우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큰일 낼까?

 

영화 ‘미나리’의 윤여정(74)이 한국 영화배우(한국 국적)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다. 이와 함께 영화는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여우조연상-남우주연상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15일(한국시간 오후 9시) 제93회 아카데미상 후보작 발표가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에 올려졌다.

 

‘미나리’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스티브 연, 한국명 연상엽·38), 여우조연상(윤여정), 각본상, 음악상 등 모두 6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같은 기록이다.

 

윤여정은 ‘보랏2 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카로바, ‘힐빌리의 노래’의 글렌 클로스,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맨,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함께 여우조연상을 두고 자웅을 가린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이야기다. 윤여정은 맞벌이 부부인 딸 내외를 돕기 위해 한국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할머니 ‘순자’ 역을 연기했다.

 

‘미나리’는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기점으로 골든 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까지 휩쓸며 전세계 91관왕을 기록했다. 특히 윤여정은 ‘미나리’로만 총 32개의 연기상 트로피를 차지하며 오스카(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아시아 배우가 후보에 지명된 것은 ‘사요나라’의 우메키 미요시, ‘모래와 안개의 집’의 아그다슐루 쇼레, ‘바벨’의 기쿠치 린코에 이어 윤여정이 네 번째이다.

 

 

스티븐 연은 ‘맹크’ 개리 올드만, ‘더 파더’ 안소니 홉킨스,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 채드윅 보스만, ‘사운드 오브 메탈’의 리즈 아메드와 경합을 펼친다.

 

지난해 ‘기생충’은 4관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한국 배우의 아카데미 연기상 도전은 높은 벽이었다.

 

작품상에는 ‘미나리’를 비롯해 ‘더 파더’, ‘주다스 앤 더 블랙 메시아’, ‘맹크’, ‘노매드랜드’, ‘프라미싱 영 우먼’, ‘사운드 오브 메탈’ ‘트라이얼 오브 시카고7’이 노미네이트 되었다.

 

한국 애니메이션 감독 에릭오의 ‘오페라’도 애니메이션 단편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4월 25일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한편 지난 3일 한국에서 개봉한 '미나리'는 개봉 12일 만에 누적관객수 50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12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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