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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코로나19 속 베트남 ‘2020 4분기’ 스마트폰 1위

매출 19% 감소-2위는 중국 오포...애플은 빈스마트 제치고 4위 탈환

 

삼성전자가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8일 현지 미디어 VnExpress에 따르면 “베트남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시장 점유율 24%로 1위를 유지했고, 뒤를 이어 중국의 오포(Oppo. 16%)가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매출은 각각 19%, 28% 급감했다”고 전했다.

 

눈에 띄는 것은 애플(Apple)의 선전이다. 애플은 아이폰12(iPhone12) 판매가 급증했다. 매출은 197%나 증가했다. 2020년 4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빈스마트(VinSmart)를 추월하여 4위가 되었다.

 

싱가포르 기술시장 분석회사인 카날리스(Canalys)는 빈스마트는 11%의 시장 점유율로 전 분기보다 2순위 상승한 중국의 비포(Vivo, 13%)에 뒤처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베트남에서는 아이폰12 최초 소유자가 되기 위해 수백 명이 애플스토어 앞에 장사진을 쳤다.

 

 

베트남에서는 최근 수년 동안 거의 10개의 스마트폰 브랜드가 3위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애플, 샤오미(Xiaomi) 및 비포(Vivo)가 치열하게 경쟁했지만 그 자리에 6개월 이상 남아있는 브랜드는 없었다.

 

소셜 미디어 마케팅 및 광고 대행사인 위 아 소셜(We Are Social)에 따르면 약 7500만 명, 즉 베트남 인구의 거의 80%가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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